교회잔치 스케치 1

23일이 목사님 환갑이셨답니다.

사회도 그렇고 천막도... 대부분 하루 전이나 당일 급조한 듯한...

당근 대부분 교인들도 예배드리러 와서야 천막보고서 무슨 일이 있나보다 했습니다.ㅎㅎ.

하여간 의도와는 무관하게 성대한 잔치가 되었습니다.

저 어렸을때만 해도 정말 환갑잔치하면 떡 벌어지게 상차려놓고 하루종일 잔치했던 생각이 납니다.

잔치는 뭘 해도 기분이 좋지요. 잔치국수만 먹어도 좋습니다.

이번에는 교회에서 두 주 연속 잔치가 벌어져 제 뱃속이 아주 좋아하더라구요.



올해 환갑이 되시는 분들이 여러분 계셨는데, 그 중에 안병우집사님이 대표로 축하말씀을 하셨습니다.

집사님 왈 "내가 받는 상은 아니지만 쑥스럽네요" 아마도 수명이 길어지면서 요즘은 칠순 팔순도 잔치를 잘 안하지요..

그래서 아직 젊은데 잔치상 받기가 뭐하단 말씀이신 것 같습니다.

목사님도 극구 사진을 못올리게 하셔서 몇 장만 올리겠습니다.^^

전에는 그런생각을 안했었는데, 60이상 산다는게 정말 그 자체로 대단한 일 인것 같습니다.

마땅히 축하받을 자격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떡도 있구요. 드디어 준비가 다 되었네요.



금년 환갑맞으신 분들이 이렇게 많을 줄은... 아마도 우리교회에서 한 연령대로는 최다인원일 것 같습니다. 하여간 모두들 축하합니다.



아이들도 생일축하노래 열심히 하구요. 함께 즐거워합니다.



목사님의 기도... 우리 교회 공동체 잘 되길...



얼마만의 전교인 촬영인지... 아쉽게도 전교인은 아니고.(-1). 모두들 한참되었다고 해요..

앞으로는 매년 한번씩은 찍어야하지 않을까요? 따뜻한 어린이주일쯤..

다함께 ‘사랑합니다’를 외칩니다.





드디어 아기다리고기다리던 밥시간입니다. 기도한지 한참되어 각자기도한 분들도 많을 듯.

밥먹고나니 갑자기 사모님 등장...

역시 잔치에는 노래가 있어야죠.

목사님도 뒤질세라 한곡~, 두곡~... 가사를 제대로 아시는게 없네용...

(에구.. 동영상이 같이 들어가지는 않네요. 따로 올리겠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