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공방 세우기 1

목공방을 준비중입니다. 맨 날 말루만 목공방 연다구 한 것이 꽤 된 것 같은데, 그래서 의왕시
어느 숲 속 작은 청지기 교회에서 하고 있는 목공방 답사를 다녀 왔습니다. 청지기 교회의 지향하는
방향이 너무 같아 물어 물어 찿아간 것입니다. 장로님, 송금희 선생님, 민하 엄마, 재영 엄마, 그리고
저를 포함해 5명이 다녀 왔습니다. 청지기 교회의 이진형 목사님께서 반갑게 맞이해 주었습니다.

나무를 가지고, 천연의 재료를 가지고 무엇을, 그러니까 생활 속에서 생각한 것을 실제로 나무를
손수 가공하여 필요한 것을 만든다는 것은 아마도 몇 안되는 귀한 즐거움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하나님의 창조의 손 길, 목수이셨던 예수님의 사랑의 손 길 그리며, 나의 손 길을 따라 마음
가는데로, 손이 가는대로 도구를 가지고 만들어 봅시다.

달리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이진형목사님께서 이 번 겨울 동안 견습을 해 주시겠다는 기쁜 소식을
받았습니다. 찬찬히, 꼼꼼히 준비해 이쁘고, 작은 공방을 만들어 봅시다. 아니 이쁜게 아니라, 사람들
너무 이쁜 것 좋아하는데, 소박한, 그리고 다소 투박하지만 아름다운 공방을 세워봅시다.

청지기 교회 건물입니다. 예배당과 기타 부속 건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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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가을 음악회 플랭카드가 우리처럼 그대로 남아있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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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가족들, 송금희 선생님은 갖혀있는 동물이 애처럽다구... 씰데없는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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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지기 목공방 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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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런한 공구들, 이 번 겨울 견습하면서 차근 차근 공구를 준비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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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톱 조심! 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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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형 목사님의 판화 작품입니다. 예사롭지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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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우리교회 공방이 들어설 비닐 하우스의 위용. 전부 다 사용하는 것은 아니고, 그 일부만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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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하 아빠가 미리 보내주신 공방에서 사용할 나무들 ! 감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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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멋진 자기만의 작품 만들어 봅시다. “즐거운 인생!”,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