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View Article
목공방 2번째
두 번째 공방 모임에서는 나무쟁만을 만들었습니다. 공방으로 오는 발걸음 마다 마치 어릴적 명절을
기다리는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이 목사님께서 그 조그만 아토즈에서 목공구와 함께 자재 보따리를
풀어 놓으셨습니다.
첫 마디 왈 “군기 잡는 말” ㅋ, ㅋ, ㅋ 첫 째 공방에서는 장갑을 끼지 않는다! 왜냐, 공구에 장갑이
말리면 손을 다칠 우려가 있다. 둘 앉지 말아라! 왜냐, 엉덩이가 의자에 들러붙어 움직이기 싫어
효율적인 작업이 이루어 질 수 없을 뿐만아니라, 움직여야 작업 아이디어가 살아난다. 셋 재미 있게
작업하라. 후, 후, 후 세 번째는 넘 자신있는 규칙임다.^^
해서 본격적으로 쟁반 만드는 작업에 들어갔는데, 그냥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먼저 톱질부터 배우라는
목사님의 말씸... 나무를 일정하게 2Cm 간격으로 줄을 그어 반듯하게 켜야 한다는 것입니다. 허걱!
이게 반듯이 안되는 구만이라! 이 관문을 통과해야 다음 단계로 업그래이드 될 수 있음!! 모든 대원들
긴장 할 밖에
나무에 정확히 자로 금긋고, 금대로 톱으로 나무 자르기
http://www.gogi.or.kr/picture/b-496.jpg
http://www.gogi.or.kr/picture/b-497.jpg
요렇게 잘랐습니다. 누가 누가 가정 반듯하게 2Cm 간격으로 미끈하게 잘랐나요? 뻔뻔하게 서로
자기가 잘 잘랐다고 합니다. 사실은 오른 쪽 맨 아래 것이 그래도 제일 잘했다구...신금숙님 제법이네요~~~
http://www.gogi.or.kr/picture/b-498.jpg
준비해 온 자재로 정확히 둘래 30Cm 2개, 26.4Cm 2개 씩을 자르고...
http://www.gogi.or.kr/picture/b-499.jpg
박영주 집사님 바깥 나들이 갔다 오더니 잘 안되시는 구만요^^, 우리 고문이신 이태훈 집사님께서
드디어... 요건 요렇구, 조건 저렇구 ...
http://www.gogi.or.kr/picture/b-500.jpg
http://www.gogi.or.kr/picture/b-501.jpg
아! 그렇구나. 나무 쟁반 바닥재를 반듯하게 자른4각 틀에 끼우기 위해 틀 나무에 홈을 파는데,
글쎄 ‘트리머’인가 하는 처음 보는 전동 공구로 드르르륵 하니까! 아! 글씨! 요렇게..
http://www.gogi.or.kr/picture/b-502.jpg
http://www.gogi.or.kr/picture/b-503.jpg
http://www.gogi.or.kr/picture/b-504.jpg
http://www.gogi.or.kr/picture/b-505.jpg
http://www.gogi.or.kr/picture/b-506.jpg
요렇게 홈이 파입니다.
http://www.gogi.or.kr/picture/b-507.jpg
요렇게 바닥재를 4각 틀에 끼워 맞추어 봅니다.
http://www.gogi.or.kr/picture/b-508.jpg
나두 해 보아야지^^ 어! 왜 이렇게 가슴이 콩당콩당 뛰지, 손이 부들부들 떨리고. 난생처음
전동공구를 만지니~~~ 그럴 수 밖에
http://www.gogi.or.kr/picture/b-509.jpg
http://www.gogi.or.kr/picture/b-510.jpg
우시!못할게 뭐~있노!! 이전에 이미 나무를 가지고 무언가 이리 저리 만들어 본 경험이 있는
송금히 님^^ 우시! 드릴로 나사못 박기.
http://www.gogi.or.kr/picture/b-511.jpg
물론 이것도 연습합니다.
http://www.gogi.or.kr/picture/b-512.jpg
그리고 샌드페이퍼 전동구로 판을 다듬고
http://www.gogi.or.kr/picture/b-513.jpg
http://www.gogi.or.kr/picture/b-514.jpg
http://www.gogi.or.kr/picture/b-515.jpg
요렇게 완성^^
http://www.gogi.or.kr/picture/b-516.jpg
http://www.gogi.or.kr/picture/b-517.jpg
다음 주에는 천연 염색도료를 사용하여 자기가 원하는 디자인으로, 색으로 쟁반 칠하기,
각자가 개성 있는 쟁반 하나씩...수입 잡았다!!
그리고 작업 과정에대해서도 한 말씸 하셨는데
첫 째 설계, 둘 째 재 단, 셋 째 조 립, 넷 째 마감(칠 포함) 이런 과정을 통해 원하는 작품이 창출됨
- 2.19_022.jpg (150.9KB) (12)
댓글 2개
| 엮인글 0개
695개(29/35페이지)
번호 | 제목 | 글쓴이 | 조회 | 날짜 |
---|---|---|---|---|
핵이 안전할까요?(김익중교수) | 하늘기차 | 23326 | 2012.10.05 13:00 | |
고기교회 창립 40주년 축시 [2] | 박경장 | 14681 | 2006.05.29 09:54 | |
공방 이름 한 표 주세요^^ [4] | 하늘기차 | 15814 | 2008.07.01 16:07 | |
고기리 밤토실어린이도서관 개관 선언서-소망의 메시지 [2] | 빈들녁 | 13431 | 2006.04.23 07:57 | |
131 | [일반] 강령탈춤 기본동작입니다 | 작은숲 | 2557 | 2008.03.15 08:55 |
130 | [일반] 네번째 목공방 | 하늘기차 | 1153 | 2008.03.13 16:23 |
129 | [일반] 행복하다 [4] | 강기숙 | 942 | 2008.03.12 00:27 |
128 | [일반] 강령탈춤 8기본동작(동영상) [1352] | 하늘기차 | 2373 | 2008.03.09 16:29 |
127 | [일반] 세번째 목공방 2 | 하늘기차 | 1035 | 2008.03.04 14:30 |
126 | [일반] 세번째 목공방 | 하늘기차 | 1107 | 2008.03.04 14:26 |
125 | [일반] 땅에서 하늘로, 천국으로 | 한동우 | 1231 | 2008.02.29 14:21 |
124 | [일반] 어른들 손에도 | 한동우 | 981 | 2008.02.27 13:48 |
123 | [일반] 아이들 손에도 | 한동우 | 973 | 2008.02.27 13:35 |
122 | [일반] 고기교회와 강남향린 그리고 마을 분들과 함께 논 정월대보름 굿, Good | 박경장 | 1375 | 2008.02.25 19:44 |
121 | [일반] 안녕하세요? [2] | 이혜경 | 981 | 2008.02.25 17:56 |
>> | [일반] 목공방 2번째 [2] | 하늘기차 | 1231 | 2008.02.20 14:25 |
119 | [일반] 목공방 첫 모임 [54] | 하늘기차 | 1919 | 2008.02.13 18:47 |
118 | [일반] 강령탈춤과 목공방 이야기 | 하늘기차 | 1342 | 2008.02.03 16:37 |
117 | [일반] 관심 많아요 | 강기숙 | 996 | 2008.02.01 11:05 |
116 | [일반] 조금만... 쉬겠습니다^^:; [1] | 이재오 | 1001 | 2008.01.31 23:35 |
115 | [일반] 안녕하세요^^ 우연히 들립니다. [1] | 閑良 | 915 | 2008.01.20 10:02 |
114 | [일반] 쌍둥이네 소식 [1] | 장혜정 | 941 | 2008.01.10 09:55 |
113 | [일반] 태안 만리포로(8인의 고무장갑) | 하늘기차 | 1390 | 2007.12.22 22:08 |
112 | [일반] 태안에서 자원봉사 [3] | 김준석 | 1015 | 2007.12.22 12:4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