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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가대 모임 후
어제 성가대원들이 모여서 함께 저녁을 먹었습니다. 저로서는 함께하는 첫 식사였네요. 밥 먹고 국민남동생 주조양님의 사회로 재~밌는 게임을 하고 노래도 부르고 마지막으로 대원들 각자의 새해의 소망을 얘기했답니다. 전 꼭꼭 귀담아 들었답니다. 예은샘의 소망도 서영이의 소망도 홍미나님의 소망도 모두 모두 이뤄지기를 꼭 기도할게요. 제 소망은 '꿈을 찾기, 그러기 위해서 내가 제일 좋아하는 한 가지를 해보기'랍니다. 제가 부르자고 했던 노래, '산다는 건 다 그런게 아니겠니'는 추억이 담긴 노래입니다. 독일에서 민주를 갖고 낳고 본격적으로 내 꿈을 이뤄볼까나하는 순간에 헝가리 주재발령이 났습니다. 오마이갓! 하나님, 무슨 뜻이 있어 저를 그리로 보내십니까? 말도 모르고 전 준비가 안 되어 있는데요. 그 때 고민하며 뻗대며 신세한탄조로 부른 노래였답니다. 하하 다 지난 추억이지요. 잃었던 꿈을 다시 꾸어봅니다. 욕심으로 꾸는 꿈이 아닌, 하나님이 제게 주신, 마땅히 제가 누릴 저의 분깃을 누리려고요. 설레입니다.^^
제게 주어진 자리가 많겠지만, 전 성가대 가운데 줄 맨 왼쪽, 피아노 옆 그 자리가 최고로 좋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말들이 있습니다. 문우(글벗), 학우(배움의 벗) 그리고 교우(믿음의 벗), 그 이름을 부르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벅찹니다. 소박하고 따뜻한 고기교회 교우여러분, 사랑합니다.
달님같은 미소를 가진 권사님의 낭독(하원이하고 민주하고 떠드는 통에 잘 못들었지만), 때때로 권사님이 엄마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역전승으로 거머쥔 선물, 달력, 아! 이렇게 예쁜 달력은 처음 봅니다. 협찬해 주신 사모님께 아주 많이 고맙습니다.
'아, 행복하다'라고 말할 수 있는 지금, 전 참 좋습니다.
제게 주어진 자리가 많겠지만, 전 성가대 가운데 줄 맨 왼쪽, 피아노 옆 그 자리가 최고로 좋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말들이 있습니다. 문우(글벗), 학우(배움의 벗) 그리고 교우(믿음의 벗), 그 이름을 부르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벅찹니다. 소박하고 따뜻한 고기교회 교우여러분, 사랑합니다.
달님같은 미소를 가진 권사님의 낭독(하원이하고 민주하고 떠드는 통에 잘 못들었지만), 때때로 권사님이 엄마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역전승으로 거머쥔 선물, 달력, 아! 이렇게 예쁜 달력은 처음 봅니다. 협찬해 주신 사모님께 아주 많이 고맙습니다.
'아, 행복하다'라고 말할 수 있는 지금, 전 참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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