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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 개발사업 딴지걸기 -2탄입니다.
제안이 있어서 또 글을 올립니다.
우리 고기교회가 어떤 방식으로 이 정부사업에 대한 반대의견을 개진하는 것이 좋을까 생각해봅니다.
..시위형식으로? 스티커 만장을 배포하는것으로? 전국단위를 대상으로?
제 생각에는, 풀뿌리 저항방식은 곧 문화적 형태를 갖추어야 한다고 믿습니다.(늘 미술판에서 줄곧 그렇게 살아왔습니다. 그래서 ,아마도, 제 방식이 사실 공격력은 좀 없습니다. 지루하고 질기다는 장점은 있습니다만)
스티커제작방식에 대해 고민했는데, 우선 대량제작 및 배포에 효과가 있지만 이를 실행하는데 있어 조직적인 인력투입이 전제되어야만 합니다.그래서 불가능하지 않을가 싶구요. 한편으로는 환경문제에 대하여 의견을 개진하는 것인데, 반환경적 요소가 강한 형식(인쇄-부착-폐기)이라서 스스로도 부담이 됩니다.
그래서 아래와 같은 제안을 합니다.
(1)십자수를 응용하여 만들자(꼭 십자수가 아니어도 천을 이용하는 방법도 좋겠다!)
(2)자신이 사용할 것과 주변분들에게 마치 선물처럼 줄 수 있는 것으로 소량-열심으로 제작하자
(3)꼭 차량부착용이 아니어도 좋지 않을까? 핸드폰 고리도 좋고, 책갈피꽂이도 좋고...
(4)이 방법은 아이들과 할머니들고 참여할 수 있어 옹기종기 둘러 모여앉아서 하기에도 좋겠다.
(5)지루할 정도로 계속하고 이슈가 바뀌면 그 때 바뀐 이슈따라서 또 할 수 있겠다.
(6)정책반대를 위한 의사표현이지만 우리는 그 과정을 우리만의 문화형식으로 즐겁게 놀겠다.
(7)꼭 단일한 표어만 고집하지 않아도 좋은 방식이다. 종다양성을 지켜내면서도 거부의사를 보일 수 있다
이상 입니다.
찬반의견을 주시면, 그에 따른 사전준비와 후속 진행방식에 대해 좀 더 세세한 내용을 정리해서 제안하겠습니다.
이 내용으로 집사람(즉, 연혜경씨 입니다.)과 이야기를 했는데, 왈, 민예품 중심으로 미술사를 엮어서 슬라이드쇼를 먼저 해 여러사람들에게 사전이해를(선행적 지식을) 알리는 것이 좋겠다고 하는 군요.
그래서 그래 볼 까 하고 고민을 좀 쎄게 하고 있습니다. 하게되면 슬라이드쇼는 추석 지나고 나서 하겠습니다. 가령, '민예품으로 본 미술사' 이런 제목으로... 또는 '말하고 싶다-민예품의 숨은 진실' 좀 말랑한 제목으로도 가능할 것 같습니다. (*십자수 재료는 알아보니까 비싸서 못할 정도는 아니더라구요.)
사족: 년말 성탄절 즈음에 가서는 많이 만들어 가기조서는 채 선물도 못하고 그냥 가지고 있는 것들을 쭈욱 모아서, 마치 사전에 그렇게 준비한것 처럼, 우리들의 솜씨자랑처럼, 크리스마스 장식처럼 교회에 주렁주렁 메달아 분위기도 살릴 수 있지 않을까요??? 아닌가 싶기도 하구요...ㅠㅠ(처음에 생각날때는 아주 멋있는 그림이 상상되었는데...)
우리 고기교회가 어떤 방식으로 이 정부사업에 대한 반대의견을 개진하는 것이 좋을까 생각해봅니다.
..시위형식으로? 스티커 만장을 배포하는것으로? 전국단위를 대상으로?
제 생각에는, 풀뿌리 저항방식은 곧 문화적 형태를 갖추어야 한다고 믿습니다.(늘 미술판에서 줄곧 그렇게 살아왔습니다. 그래서 ,아마도, 제 방식이 사실 공격력은 좀 없습니다. 지루하고 질기다는 장점은 있습니다만)
스티커제작방식에 대해 고민했는데, 우선 대량제작 및 배포에 효과가 있지만 이를 실행하는데 있어 조직적인 인력투입이 전제되어야만 합니다.그래서 불가능하지 않을가 싶구요. 한편으로는 환경문제에 대하여 의견을 개진하는 것인데, 반환경적 요소가 강한 형식(인쇄-부착-폐기)이라서 스스로도 부담이 됩니다.
그래서 아래와 같은 제안을 합니다.
(1)십자수를 응용하여 만들자(꼭 십자수가 아니어도 천을 이용하는 방법도 좋겠다!)
(2)자신이 사용할 것과 주변분들에게 마치 선물처럼 줄 수 있는 것으로 소량-열심으로 제작하자
(3)꼭 차량부착용이 아니어도 좋지 않을까? 핸드폰 고리도 좋고, 책갈피꽂이도 좋고...
(4)이 방법은 아이들과 할머니들고 참여할 수 있어 옹기종기 둘러 모여앉아서 하기에도 좋겠다.
(5)지루할 정도로 계속하고 이슈가 바뀌면 그 때 바뀐 이슈따라서 또 할 수 있겠다.
(6)정책반대를 위한 의사표현이지만 우리는 그 과정을 우리만의 문화형식으로 즐겁게 놀겠다.
(7)꼭 단일한 표어만 고집하지 않아도 좋은 방식이다. 종다양성을 지켜내면서도 거부의사를 보일 수 있다
이상 입니다.
찬반의견을 주시면, 그에 따른 사전준비와 후속 진행방식에 대해 좀 더 세세한 내용을 정리해서 제안하겠습니다.
이 내용으로 집사람(즉, 연혜경씨 입니다.)과 이야기를 했는데, 왈, 민예품 중심으로 미술사를 엮어서 슬라이드쇼를 먼저 해 여러사람들에게 사전이해를(선행적 지식을) 알리는 것이 좋겠다고 하는 군요.
그래서 그래 볼 까 하고 고민을 좀 쎄게 하고 있습니다. 하게되면 슬라이드쇼는 추석 지나고 나서 하겠습니다. 가령, '민예품으로 본 미술사' 이런 제목으로... 또는 '말하고 싶다-민예품의 숨은 진실' 좀 말랑한 제목으로도 가능할 것 같습니다. (*십자수 재료는 알아보니까 비싸서 못할 정도는 아니더라구요.)
사족: 년말 성탄절 즈음에 가서는 많이 만들어 가기조서는 채 선물도 못하고 그냥 가지고 있는 것들을 쭈욱 모아서, 마치 사전에 그렇게 준비한것 처럼, 우리들의 솜씨자랑처럼, 크리스마스 장식처럼 교회에 주렁주렁 메달아 분위기도 살릴 수 있지 않을까요??? 아닌가 싶기도 하구요...ㅠㅠ(처음에 생각날때는 아주 멋있는 그림이 상상되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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