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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강림후열네번째주일( 2021년8월29일)가정예배주보
가정예배주보(성령강림후열네번째주일)
오전11시30분 인도자 : 가족중에서
예배에의 부름 -------------------------- 눅13:4-5 ----------------------- 인도자
또 실로암에 있는 탑이 무너져서 치여 죽은 열여덟 사람은 예루살렘에 사는 다른 모든
사람보다 더 많이 죄를 지은 사람이라고 생각하느냐? 그렇지 않다.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도 회개하지 않으면, 모두 그렇게 망할 것이다."
찬 송 -------------------------------------- 21 장 ---------------------------- 다같이
신 앙 고 백 ---------------------------- 사도신경 ------------------------ 다같이
교 독 문 ----------------------------- 시28:1-9 ----------------------- 다같이
찬 송 --------------------------------- 477 장 ------------------------ 다같이
기 도 --------------------------------------------------------------- 가족중에
성 경 봉 독 ----------------------------- 눅10:25-37 -------------------- 가족중에
찬 양 -------------------------------- 나의 영원하신 기업(435장) ----------- 김미자·전홍표님
설 교 ---------------------------- 누가 사마리아인? ------------------- 김준표
묵 상 -------------------------------------------------------------- 다같이
파블로 네루다의 “침묵 속에서”로 묵상을 합니다.(아래참조)
알 리 는 말 씀 ------------------------------------------------------------ 인도자
* 교회는 장로2분을 선출합니다. 이 번 75회 경기노회(10월14일)에 제출하는‘장로
선택허락청원서’동의를 위한 임시제직회가 오후 2시 카톡방으로 열립니다.
* 청년부 수련회 잘 마쳤습니다. 감사합니다.
* 코로나바이러스19가 잠잠해 지고, 또한 의료진, 확진자를 위해 기도합니다.
* 미얀마의 민주회복, 그리고 오영환 선교사와 선교지를 위해 기도합니다.
* 아프카니스탄이 차별없는 정의롭고 평화로운 나라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 교회건축물법원등기 위해 계속 기도합니다.
* 고등,대학 입시생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 이번주(9월4일) 교회청소는 영통, 흥덕, 광교 구역입니다.
찬 송 --------------------------------- 409 장 ----------------------- 다같이
폐 회 --------------------------- 주님이 가르치신 기도 ----------------- 다같이
홀로 교회에 나오시는 분들은 이 순서에 따라 예배를 드리지 않아도 좋습니다.
교회가 함께 읽고 있는 헤른후트 묵상집의 순서에 따라 성경을 읽고 침묵하며
지금의 상황을 하나님 앞에서 묵상하면 되겠습니다.
침묵 속에서
파블로 네루다
이제 열둘을 세면
우리 모두 침묵하자.
잠깐 동안만 지구 위에 서서
어떤 언어로도 말하지 말자.
우리 단 일 초만이라도 멈추어
손도 움직이지 말자.
그렇게 하면 아주 색다른 순간이 될 것이다.
바쁜 움직임도 엔진소리도 정지한 가운데
갑자기 밀려온 이 이상한 상황에서
우리 모두는 하나가 되리라.
차가운 바다의 어부들도
더 이상 고래를 해치지 않으리라.
소금을 모으는 인부는
더 이상 자신의 상처난 손을 바라보지 않아도 되리라.
전쟁을 준비하는 자들도
가스 전쟁, 불 전쟁
생존자는 아무도 없고
승리의 깃발만 나부끼는 전쟁터에서 돌아와
깨끗한 옷으로 갈아입고
그들의 형제들과 나무 밑을 거닐며
더 이상 아무 짓도 하지 않으리라.
내가 바라는 것은
이 완벽한 정지 속에서
당황하지 말 것.
삶이란 바로 그러한 것
나는 죽음을 실은 트럭을 원하지 않는다.
만일 우리가 우리의 삶을 어디론가 몰고 가는 것에
그토록 열중하지만 않는다면
그래서 잠시만이라도 아무것도 안 할 수 있다면
어쩌면 거대한 침묵이
이 슬픔을 사라지게 할지도 모른다.
우리가 우리 자신을 결코 이해하지 못하는 이 슬픔
죽음으로 우리를 위협하는 이 슬픔을.
그리고 어쩌면 대지가 우리를 가르칠 수 있으리라.
모든 것이 죽은 것처럼 보이지만
나중에 다시 살아나는 것처럼.
이제 내가 열둘을 세리니
그대는 침묵하라.
그러면 나는 떠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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