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모깃불 영화제 개최

이제 '여름'하면 고기교회에서 열리는 모깃불 영화제를 떠올리게 되었습니다.

동네의 야외 잔디마당에서 모깃불을 피워 놓고 수박을 먹으며 영화를 보는 여름밤의 낭만적인 행사가 2017년 8월18일,19일 고기리에서 펼쳐진다.
올해로 3회에 접어든 모깃불영화제의 올해 주제는 가족이다. 세계영화사의 걸작으로 항상 열손가락 안에 들어가는 오즈 야스지로 감독의 ‘동경이야기’와 최근에 개봉된 수작이었지만 조용히 극장가에서 사라졌던 ‘작은 형’이 올해의 상영작이다. 특히 ‘작은형’은 같은 시기에 개봉된 ‘형’이라는 대기업 작품의 원조격인 작품으로서 ‘형’은 아이템 베끼기의 의혹을 받고 있어 더욱 주목할 필요가 있다.
8월 18일(금) 19시30분에 에 ‘동경이야기’가 8월19일(토) 19시30분에 ‘작은형’이 상영된다. 특히 19일 작은 형 상영에 앞서 용인 지역 청년들이 고기리의 사람과 역사에 대해 다룬 ‘다큐, 고기리 사람책’ 단편영화들이 먼저 상영될 예정이다. 무료입장이며 가족 동반 관람을 적극 추천.

장소 : 고기교회 앞마당 (용인시 수지구 고기동 200)
시간 : 8월18일(금요일),19일(토요일) 저녁 7:3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