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르겐 보이틀러 박사 내한(헤른후트 형제단 세계 대표)

<헤른후트 형제단 세계 대표 위르겐 보이틀러(Jørgen Bøytler)박사 내한 안내>

덴마크에 있는 세계 헤른후트 형제단 본부에서 대표를 맡고 있는 위르겐 보이틀러 박사가 내한한다. 한국에 헤른후트 형제단을 기초하기 위한 내방이다.

     헤른후트 형제단의 역사는 600년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체코의 얀 후스는 부패한 가톨릭에 반기를 들었다가 화형 당한다. 이후 그를 따랐던 이들이 신앙난민으로 모라비아와 보헤미아 지역을 중심으로 하여 항전하거나 비밀공동체로 회합하다가 1467년 형제단을 결성한다.

     그 후 독자적인 형제단 규정과 신앙양식을 가진 개신교운동으로 나아오면서 500년전 종교개혁가들에게 깊은 영향을 끼친다. 계속된 가톨릭과의 분쟁과 압박으로 동유럽에서 유민생활을 하다가 300년전 독일의 동북부 지역인 헤른후트에 정착하게 된다. 이들을 받아들여 함께 혁신적인 형제단으로 만든 인물은 친첸도르프이다. 현재 세계에는 약 35개국 나라에 110만여명의 자매 형제들이 속해있다.

     한국에는 헤른후트 로중(말씀묵상집)이 2009년부터 번역소개되어 왔다. 11년째 로중의 번역이 성공적으로 되면서 헤른후트 형제단이 정식적으로 한국에 자리매김을 하고자 준비하고 있다. 이번에 세계헤른후트 대표이신 보이틀러 박사의 내한은 이를 위한 중요한 마중물이 될 것이다. 2019.3.29.-4.1(3박 4일간)의 단기체류기간에 진행될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3.29.금

인천공항 도착, 수원 숙박

3.30.토

오전 한국디아코니아와의 회의,

오후 헤른후트 형제단과 로중 애독자와의 대담회(언론인터뷰)

수원화성 탐방과 시내산책

 3.31.일

오전 진위교회 예배, 설교

오후 오산 디아코니아 쉼터 방문, 예멘 난민과의 대화

한국디아코니아와의 회의

 4.1 월

인천공항 출국

<알림>

3.30.토 오후 2시-4시 헤른후트 형제단과 로중에 관련 대담회에 관심있는 분들의 참여를 바랍니다. 장소는 추후에 공지합니다. 관심있는 분들은 한국디아코니아로 미리 참여여부를 알려 주시길 바랍니다.(한국디아코니아: 010-6439-24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