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는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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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순절세번째주일 가정예배순서

하늘기차 | 2020.03.14 18:24 | 조회 553


                세번째수난주일 가정 예배

세번째수난주일  오전1130분                                                         인도 : 가족중에서

예배에의 부름 ------------------ 131:1,2 ------------------ 인도자

주님, 이제 내가 교만한 마음을 버렸습니다. 오만한 길에서 돌아섰습니다. 너무 큰 것을 가지려고 나서지 않으며, 분에 넘치는 놀라운 일을 이루려고도 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내 마음은 고요하고 평온합니다. 젖뗀 아이가 어머니 품에 안겨 있듯이, 내 영혼도 젖뗀 아이와 같습니다.

찬 송 ------------------------------- 33 --------------------다같이

신 앙 고 백 ---------------------- 사도신경 ------------------ 다같이

독 문 ----------------------- 40:1-17 ----------------- 다같이

찬 송 ---------------------------- 144------------------ 다같이

기 도 --------------------------------------------------- 가족중에

성 경 봉 독 ------------------------ 22:9-12 ---------------- 가족중에

------------------------------ 150------------------- 다같이

설 교 ------------------------- 두려움과 떨림 -------------- 안 홍 택

알 리 는 말 씀 ------------------------ 아 래 ------------------- 인도자

묵 상 -------------------------- 참회의 기도 --------------- 다같이

                        높은뜻덕소교회 오대식 목사의 기도문을 봅니다.

찬 송 ----------------------------------- 414--------------------- 다같이

폐 회 ----------------------- 주님이 가르치신 기도 ----------- 다같이

<알리는 말씀>

* 오늘은 사순절 세 번째 주일입니다.

* 315(주일)부터 새벽기도회가 있습니다.

* 사순절 연속 침묵기도회가 23()- 27()에 있습니다.

연속기도 참여를 구역장을 통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사순절 1일 관상 기도는 상황을 보겠습니다.

* 코로나19에 대응하여 수고하는 의료진과 정부 관계자들 그리고 확진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과 가족들 위해, 그리고 교회당 건축을 위해 기도합시다.

* 교회당 건축은 1차 콘크리트 타설을 마쳤습니다. 거듭 기도 부탁드립니다.


홀로 교회에 나오시는 분들은 이 순서에 따라 예배를 드리지 않아도 좋습니다. 교회가 함께 읽고 있는 헤른후트 묵상집의 순서에 따라 성경을 읽고 침묵하며 지금의 상황을 하나님 앞에서 침묵하며 묵상하면 되겠습니다


                           참회의 기도

                                                                    높은뜻덕소교회 오대식 목사



주님, 코로나19로 인해 불과 한달 새 우리의 생활 모든 것이 너무나 많이 바뀌었습니다. 요즘 상황을 보면서 우리가 얻을 수 있는 교훈이 분명 있음을 보게 하시고, 우리가 잘못 가고 있었던 길을 반성하며 다시금 주 앞에 바르게 서는 기간이 되게 하여 주십시오.

 

1.주님, 우리는 지금 평범한 일상이 다시 오기를 간구합니다. 매일매일의 일상이 가장 큰 축복임을 이제라도 알게하시니 감사드리며, 그동안 주님이 주신 행복을 곁에 놔두고 행운을 찾아 헤맸던 죄를 용서하시며 무엇이 가장 소중한 축복인지 깨닫게 하여 주십시오.

 

2. 한국인 입국을 막는 나라가 현재 80개국이 넘었습니다. 주님, 이는 기회가 있을 때마다 지나치리만큼 해외여행을 다니는 한국인에게 이제는 좀 절제하라는 주님의 사인 같이 느껴집니다. 남들과 관계 없이 나만 즐기면 된다는 우리의 이기적인 마음들을 이제는 바꿔주시고, 어려운 이웃에 대한 공감과 나에 대한 절제가 조금 더 삶에서 많이 나타나게 하여 주십시오.

 

3. 주님, 동남아와 중동국가들, 그리고 아프리카 나라들까지도 한국인을 무시하고 강제 격리시키고 있습니다. 이것은 그동안 한국인들이 철저하게 가난한 나라의 사람들을 무시해 온 것에 대한 정확한 인과응보 같이 느껴집니다. 앞으로 한국에 와있는 외국인 노동자들을 더욱 인격적으로 대하게 하시고 소중히 여기게 하여 주십시오. 나그네와 고아를 사랑하고 대접하라시는 주님의 마음을 생활 속에서 실천하게 하여 주십시오.

 

4. 주님, 마스크 없이는 하루도 살 수 없는 세상이 되고 말았습니다. 이는 그동안 너무 많이 무책임한 말을 내뱉고 거짓 뉴스를 아무렇지도 않게 퍼날랐던 우리들에게 조금 더 침묵하며 살라는 주님의 명령 같습니다. 앞으로 조금 더 내 입을 막으며 적게 말하고 진실만을 전하기 위해 노력하게 하여 주십시오.

 

5. 주님, 모이는 교회를 막으시는 것은 그동안 한국교회가 세상 속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전혀 감당하지 못한 채 자기들끼리 모이는 일에만 힘쓴 것에 대한 벌처럼 느껴집니다. 우리의 믿음의 현장이 교회가 아닌 세상임을 알려주시는 주님의 교훈이 분명한 것 같습니다. 교회보다 교회 밖에서 더 빛나는 그리스도인이 되도록 우리가 모두 다시 노력하게 하여 주십시오.

 

6. 교인이 5만이니 10만이니 하는 것이 모두 거품인 것을 알게하신 주님, 하루 아침에 예배당의 교인들은 없어질 수 있음을 깨닫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목사의 관심이 교인의 수에만 있고, 교회의 자랑이 그 크기에만 있었다면 이제 그 마음을 돌이켜 우리의 참된 자랑이 무엇인지를 생각하게 하여 주십시오. 나의 자랑이 천박한 '교회 크기'가 되지 않게 하시고, 내 기도의 간구가 경쟁에서의 승리가 되지 않게 하여 주십시오. 오직 존귀한 그리스도 예수만이 우리의 자랑이 되게 하여 주십시오.

 

7. 주님, 이 어려움이 다 지나고 난 후, 이 땅의 교회들이 다시 새로워지며 주 안에서 하나의 교회로, 같은 교회로, 함께 천국을 향해 나가게 하여 주십시오. 주님이 가르쳐 주신 기도와 같이 거룩한 공교회가 되게 하여 주십시오.

 

이렇게 텅 빈 예배당에서 하나님께 예배하며 그 동안의 나의 잘못을 참회합니다. 주님, 교인들과 함께 마주하며 예배할 수 있는 날이 속히 오도록 주님 우리에게 긍휼을 베풀어 주십시오. 언제나 우리를 위로해 주시며 새롭게 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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