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는 말씀
View Article
글쎄다 마흔한번째
마흔한번째 글쎄다입니다.
햇수로 5년째 접어듭니다. 어떤 분은 아직도 오비디우스의 "변신이야기"를 읽고 있다고 하고, 어떤 분은 왜 5년동안이나 세르반테스를 읽지 않냐고 합니다. 책은 없어지지 않습니다. 아무 때나 읽고 싶을 때 읽으면 그만이죠. 또 안 읽어도 그만이구요. 온 세상이 책인데 꼭 종이에 잉크로 인쇄된 책만 읽을 이유는 없지 않겠습니까?
다음번 글쎄다는 밀란 쿤데라의 "웃음과 망각의 책"입니다. 제 기억으로는 글쎄다에서 같은 작가의 작품을 두번 선택하는 것이 이번이 처음인 것 같습니다. 체코 출신의 쿤데라는이미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을 통해 글쎄다와 만난 적이 있습니다.
쿤데라는 말합니다. "소설은 질문에 답을 주는 것이 아니다. 끊임없이 질문하는 것이다" 이 책을 통해서 우린 또 어떤 질문들을 하게 될까요? 다른 건 별로 할 줄 아는 것도 없고, 그저 책 읽는 거라면 해볼 수 있겠다는 모든 분들을 환영합니다.
일시: 2010년 1월 29일 오후 7시
장소: 밤토실 어린이도서관
발제: 장세정선생님
인터넷 서점을 뒤져보니 두세 출판사가 1990년대에 이 책을 번역해서 낸적이 있는데, 지금은 문학사상사에서 나온 책만 판매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번역도 괜찮고, 값도 싸고 좋습니다.
- 5485891889.jpg (3.5KB) (7)
댓글 0개
| 엮인글 0개
488개(18/25페이지)
번호 | 제목 | 글쓴이 | 조회 | 날짜 |
---|---|---|---|---|
>> | [일반] 글쎄다 마흔한번째 | 한동우 | 1391 | 2009.12.28 11:12 |
147 | [일반] 글쎄다 마흔번째 모임 안내 [2] | 한동우 | 1412 | 2009.12.07 23:31 |
146 | [일반] 블랙(영화보기) | 하늘기차 | 1695 | 2009.11.28 13:02 |
145 | [일반] 글쎄다 11월 (39회) 모임 [6] | 강기숙 | 1373 | 2009.11.09 08:59 |
144 | [일반] '09 처음자리 생태축제를 엽니다. [1] | 하늘기차 | 1466 | 2009.10.20 18:53 |
143 | [일반] 글쎄다 서른 여덟번째 [4] | 한동우 | 1498 | 2009.10.06 00:52 |
142 | [일반] 번개 영화보기 [2] | 하늘기차 | 1522 | 2009.09.10 14:27 |
141 | [일반] 글쎄다 37번째 모임 [5] | 박경장 | 1495 | 2009.09.02 12:08 |
140 | [일반] 청소년 연합수련회(알림5) [2] | 하늘기차 | 1266 | 2009.08.06 16:28 |
139 | [일반] 글쎄다 3주년 36번째 모임 | 송금희 | 1436 | 2009.08.05 02:15 |
138 | [일반] "와! 방학이다~ 밤토실에서 놀자~~"<방학프로그램 안내> | 박영주 | 1579 | 2009.07.24 02:37 |
137 | [일반] 수련회 현수막 | 하늘기차 | 2099 | 2009.07.22 15:37 |
136 | [일반] J- 원정대 출발(S_바이러스를 물리치기 위해) | 하늘기차 | 1474 | 2009.07.21 21:28 |
135 | [일반] 청소년 연합수련회(알림4) | 하늘기차 | 1323 | 2009.07.21 17:49 |
134 | [일반] 글쎄다 모임장소 [2] | 한동우 | 1451 | 2009.07.20 12:38 |
133 | [일반] 와! 여름성경학교 | 하늘기차 | 1339 | 2009.07.17 09:34 |
132 | [일반] 청소년 연합수련회(알림3) [1] | 하늘기차 | 1247 | 2009.07.15 17:51 |
131 | [일반] 청소년 연합수련회(알림2) | 하늘기차 | 1347 | 2009.07.10 18:12 |
130 | [일반] 청소년 연합수련회(알림1) | 하늘기차 | 1304 | 2009.07.07 19:05 |
129 | [일반] 글쎄다 서른다섯번째 | 한동우 | 1325 | 2009.06.29 13:3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