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는 말씀

View Article

43번째 글쎄다

송금희 | 2010.02.26 01:48 | 조회 1576
는 3월 26일 금요일 오후 7시 밤토실 도서관에서. http://image.yes24.com/momo/TopCate09/MidCate01/808191.jpg 읽기로 함께 정한책은 박경장님께서 추천하신 자기앞의 생 -에밀 아자르- 입니다. 출판사를정하지는않았으니 맘대로 구하십시요. 그리고 중요한 내용은... 글쎄다가 끝난후 이사한 이상권님집에서 뒷풀이를 한다는 사실입니다. 3달 째 계속 먹을일이 생기니 좋지아니할수 없습니다. 4월이 마지막주가 되기전에 꼭 아무나 이사하시기 바랍니다. 저 : 에밀 아자르 Emile Ajar,로맹 가리 1914년 러시아에서 태어나 1980년 12월 2일 파리에서 권총 자살로 생을 마감한 프랑스 소설가. 프랑스 작가 로맹 가리와 동일 인물이며, 에밀 아자르는 그의 필명이었다. 그는 1914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유태계로 태어나, 14살 때 어머니와 함께 프랑스로 이주해 니스에 정착한 후 프랑스인으로 살았다. 홀어머니 아래에서 자란 그는 어머니의 바람대로 군인, 외교관, 대변인 등 다양한 직업을 가졌는데, 파리 법과대학에서 법학을 공부했고 장교양성과정을 마친 뒤 2차 세계대전이 발발하자 자유 프랑스 공군에 입대하여 종전 후 레지옹 도뇌르 훈장을 받기도 했다. 참전 중에 쓴 첫 소설 『유럽의 교육』으로 1945년 비평가상을 수상하며 작가로서의 명성을 얻었다. 같은 해 이등 대사 서기관으로 프랑스 외무부에서 근무하였고, 이후 프랑스 외교관으로 불가리아, 페루, 미국 등지에 체류하였다. 1956년에는 『하늘의 뿌리』로 프랑스의 가장 권위 있는 문학상인 공쿠르 상을 수상한 바 있다. 그러나 공쿠르 상 수상에 대해 프랑스 문단과 정계는 그를 혹독하게 평가했다. 이후로도 로맹 가리에 대한 평단의 평가가 박해지자, 그는 '에밀 아자르'라는 필명으로 『대...1914년 러시아에서 태어나 1980년 12월 2일 파리에서 권총 자살로 생을 마감한 프랑스 소설가. 프랑스 작가 로맹 가리와 동일 인물이며, 에밀 아자르는 그의 필명이었다. 그는 1914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유태계로 태어나, 14살 때 어머니와 함께 프랑스로 이주해 니스에 정착한 후 프랑스인으로 살았다. 홀어머니 아래에서 자란 그는 어머니의 바람대로 군인, 외교관, 대변인 등 다양한 직업을 가졌는데, 파리 법과대학에서 법학을 공부했고 장교양성과정을 마친 뒤 2차 세계대전이 발발하자 자유 프랑스 공군에 입대하여 종전 후 레지옹 도뇌르 훈장을 받기도 했다. 참전 중에 쓴 첫 소설 『유럽의 교육』으로 1945년 비평가상을 수상하며 작가로서의 명성을 얻었다. 같은 해 이등 대사 서기관으로 프랑스 외무부에서 근무하였고, 이후 프랑스 외교관으로 불가리아, 페루, 미국 등지에 체류하였다. 1956년에는 『하늘의 뿌리』로 프랑스의 가장 권위 있는 문학상인 공쿠르 상을 수상한 바 있다. 그러나 공쿠르 상 수상에 대해 프랑스 문단과 정계는 그를 혹독하게 평가했다. 이후로도 로맹 가리에 대한 평단의 평가가 박해지자, 그는 '에밀 아자르'라는 필명으로 『대 아첨꾼』이라는 책을 출간했는데 당시 프랑스 문단은 이 새로운 작가에 열광했다. 1975년 '에밀 아자르'라는 이름으로 『자기 앞의 생』을 발표하여 한 사람이 한번만 수상할 있다는 공쿠르상을 다시 한 번 수상하였다. 원래 공쿠르 상은 같은 작가에게 두 번 상을 주지 않는 것을 규정으로 하고 있는데, 그가 생을 마감한 후에야 그가 남긴 유서에 의해 로맹 가리와 에밀 아자르가 동일인물이었음이 밝혀지면서 평단에 일대 파문을 일기도 했다. 당시 로맹 가리는 재능이 넘치는 신예 작가 에밀 아자르를 질투하는 한 물 간 작가로 폄하되었으며, 두 사람에 대한 평단의 평은 극과 극을 달렸다. 또한 로맹 가리는 에밀 아자르 외에도 '포스코 시니발디'라는 필명으로도 소설 한 편을 발표한 적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인간에 대한 사랑, 강한 윤리 의식, 풍자 정신으로 채색된 수많은 작품을 남겼다. 그 밖의 작품으로는 『새벽의 약속』, 『하얀 개』, 『연』, 『레이디 L』, 『새들은 페루에 가서 죽다』 등이 있다. 그가 자신이 각색한 『새들은 페루에 가서 죽는다』와 직접 쓴 시나리오 「킬Kill」을 연출, 영화로 만들기도 하였다. 『새들은 페루에 가서 죽다』는 페루의 리마에서 북쪽으로 10Km쯤 떨어진 해안에 널부러져 퍼덕이다가 죽어가는 새들과 자살을 시도하는 한 여자, 그리고 그녀를 구해준 주인공의 이야기이다. 그는 영화 <네 멋대로 해라>의 여주인공인 아내 진 세버그가 자살한 지 1년 후인 1980년 12월 2일 '결전의 날'이라는 유서를 남기고 권총 자살했다. 나는 인생의 가장 어둡고 구석진 곳에 숨겨진 은밀하고 희망적인 논리를 믿고 있었다. 나는 세상을 신용하고 있었다. 나는 어머니의 부서진 얼굴을 볼 때마다 내 운명에 대한 놀라운 신뢰가 내 가슴속에 자라남을 느꼈다. 전쟁 중 가장 어려운 시기에도 나는 항상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으리라는 느낌을 가지고 위험과 대면하였다. 어떤 일도 내게 일어날 수 없었다. 왜냐하면 나는 내 어머니의 해피엔드이므로.
twitter facebook me2day 요즘
488개(17/25페이지)
알리는 말씀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168 [일반] 청소년 연합 수련회 안내(준비모임 결과) [3] 주조양 1945 2010.07.19 10:33
167 [일반] 47번째 글쎄다 날짜가 급히 변경되었습니다. [1] 송금희 1361 2010.07.19 00:14
166 [일반] '10 청소년 연합 수련회 사진 첨부파일 하늘기차 1729 2010.07.15 12:13
165 '10여름성경학교 사진 첨부파일 하늘기차 1725 2010.07.15 11:39
164 [일반] 7월 한여름의 글쎄다는 47번째 되겠습니다. 사진 송금희 1414 2010.07.06 00:16
163 [일반] 글쎄다는 46번째 송금희 1674 2010.06.04 10:09
162 [일반] 남이섬 잘 다녀왔습니다 주조양 1324 2010.05.24 12:02
161 [일반] 고기교회 녹색교회로 선정되다^^ 사진 첨부파일 하늘기차 2078 2010.05.20 14:04
160 [일반] 청소년부 남이섬 소풍 안내 사진 첨부파일 [2] 주조양 1845 2010.05.12 10:42
159 [일반] 5 교회 연합체육대회 [1] 하늘기차 1823 2010.05.06 17:15
158 [일반] 글쎄다의 45 번째 모임공지 사진 송금희 1641 2010.05.04 17:53
157 [일반] 4대강 지키기 연합예배 사진 첨부파일 [1] 하늘기차 1503 2010.04.22 17:50
156 [일반] 4월24일 걷기대회 사진 첨부파일 [2] 하늘기차 1661 2010.04.16 16:53
155 [일반] 44 번째 글쎄다 사진 송금희 1447 2010.04.04 00:41
154 [일반] 4대강 현장(팔당, 용진교회)기도회 첨부파일 [2] 하늘기차 2241 2010.03.18 19:27
>> [일반] 43번째 글쎄다 사진 [1] 송금희 1577 2010.02.26 01:48
152 [일반] '10 둥근 달 맞이 대보름 잔치 사진 첨부파일 하늘기차 1414 2010.02.20 17:25
151 [일반] 중고등부 첫번째 '영화데이'~ [3] 주조양 1546 2010.02.08 16:08
150 [일반] 2월 글세다 모임 안내 [1] 주조양 1578 2010.02.01 15:30
149 [일반] 청소년 겨울 연합 수련회 안내 첨부파일 [2] 하늘기차 1666 2010.01.05 1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