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는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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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번 째 글쎄다
10월 29일 금요일 7시 밤토실에서 모입니다. 함께 읽을 책은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208번 치누아 아체베 저 <더 이상 평안은 없다> 입니다. 함께 비교하며 읽어보면 좋을 책으로 응구기와 시옹고 저 <피의 꽃잎, 창비>, <한 톨의 밀알, 들녘>을 적극 추천합니다. 두 사람은 대표적인 아프리카의 지성이자 작가입니다. 하지만 극복하고자 하는 '신식민주의 또는 탈식민주의'에 대한 방법과 견해에선 서로 입장을 달리합니다. 현재 살고 있는 세계 인구의 70%가 서구의 식민지배를 받은 경험이 있다고 합니다. 제 3세계라고 분류된 아시아 아프리카 국가들이 20세기 초 중반에 서구 제 1세계 제국으로부터 독립은 했지만, 진정한 의미에서 독립을 이루었는지에 대한 성찰이 소위 '신 식민주의 또는 탈 식민주의'니 하는 철학과 정치 담론입니다. 위 두 소설은 사람이 빠져 관념뿐인 철학과 정치 담론을 삶의 총체를 담으려는 소설의 몸통으로 들여와 '자유와 해방'에 대한 새로운 성찰을 하도록 우리를 고문합니다. 이는 아프리카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세계 인구 70% 속에 속하는 '우리' 문제이기도 합니다.
<글쎄다 시쓰다>의 감동이 쉽게 사라지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제 <시쓰다>무대에서 내려와 다시 <글쎄다>에서 '글눈'을 밝혀야 겠습니다.
<글쎄다 시쓰다>의 감동이 쉽게 사라지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제 <시쓰다>무대에서 내려와 다시 <글쎄다>에서 '글눈'을 밝혀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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