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는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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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의 안요섭선교사입니다

샤프린 | 2010.10.01 03:31 | 조회 2008
2010년 9월에 멕시코에서 보내는 세 번째 선교편지

“ 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 (롬1:16) ”

할렐루야! 선교 동역자 여러분께 주 안에서 문안을 드립니다.

멕시코의 안요섭 선교사입니다. 이제 고국은 오곡백과가 익어가는 풍요로운 가을로 들어가겠군요. 이곳 멕시코는 계절의 변화가 별로 없는 터라 사계절이 뚜렷한 고국의 산야가 그립답니다. 많은 동역자분들의 기도와 염려로 저희들은 사역을 잘 감당하고 있습니다.

샨궨틴에서의 한 텀의 사역을 마치고 이곳 엔세나다에서 새로운 사역을 개척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사역지 개척이 여러 가지 어려운 면이 있지만 그래도 주님께서 인도해 주셔서 조금씩 사역의 진척이 이루어지고 있음을 감사드립니다.
멀리 남미에서 이민생활을 하던 한인들이 이곳 멕시코로 올라오면서 제법 한인들이 많이 생기고 있습니다. 그들의 정착과 더불어 신앙생활의 도움이 필요한 분들도 만나고, 많은 상처 속에 이곳으로 이주해 온 분들도 있기에 그들에게 어떤 도움이 필요한지를 기도하며 교제하고 있습니다.
또 현지 목회자들과 만나 교제를 하며 그들을 돕고 있습니다. 특히 Fuego de Dios 교회의 Carlos, Angeles 목사와 좋은 동역을 이루고 있습니다. 개척한지 얼마되지 않은 Fuego de Dios 교회는 아직 많은 것이 필요하답니다. 성전 건축이 완공이 되지 않아 얼마전에 헌 차고 문들을 연결하여 벽을 세우고 지붕을 올렸지만 자제가 턱 없이 부족하므로 완성하지 못하고 예배를 드리고 있었습니다. 이곳은 이제 우기철로 접어들면서 조금씩 비가 오는 계절이 다가옵니다. 헌데 지붕이 완성되지 않아 비가 샐 것을 염려하던 차에 저희와 만나 돕게 되었습니다.
지붕의 반에 해당하는 합판과 목재, 검은 종이와 커버지등을 이중으로 덮어서 습기를 차단하게 재료를 사 주고 교인들과 힘을 모아 어려운 공사를 마무리해서 당분간은 사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우기가 오기 전에 공사를 하게 되어 얼마나 감사한지, 교회를 방문하여 함께 예배를 드리고 기뻐하는 교인들의 모습을 사진에 담아보았습니다. 교회 안에 가진 것은 아무것도 없어도(식당자재, 의자, 전기, 악기 등) 앞으로 하나씩 채워질 것을 믿으며 이 교회를 통해서 주님의 복음이 힘 있게 선포되기를 원합니다.
Carlos, Angeles 목사 부부는 개인적으로 일을 하면서 목회를 하시는 분들입니다. 이곳 현지 목회자들의 생활이 거의 이들과 비슷한데 이들은 아주 성실하며 열정을 가지고 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이 지역의 귀한 사역자로 설 수 있도록 돕고자 합니다.
주변에 깜뽀들을 통해 어린이 교육을 계속하고자 합니다. 인디애나 스쿨등을 통해, 그리고 교육에 무관심한 부모들을 위해 부모교육도 실행하려고 하는데 인디애나들이 워낙 교육을 않시키는 관습 때문에 쉽지는 않지만 기도하며 그들을 깨우고자 합니다. 위해서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 UABC(멕시코 주립대학)에 등록을 하여 언어도 배우며 그곳 크리스천 리더들과의 만남을 가지며 제자훈련을 할 계획으로 기도하고 있습니다. 보다 준비된 영혼들을 만나 훈련을 시키고 재 파송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멕시코 이민역사의 주인공들인 애니갱 후손들의 모임인 후원회와 LA 한인회와 공동으로 멕시코선교사들이 함께하는 65주년 광복절 기념행사가 2010년 8월 15일에 티후아나에서 처음으로 개최되었습니다. 그동안 잊혀졌던 멕시코의 이민 1세대들을 찾아내어 격려하고, 사랑으로 돌보고 저들을 선교전선에 동역하고자 다채로운 행사로 섬기는 귀한 시간들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특별히 저들을 택하셔서 이 땅에 흩어져 살게 하심은 크신 경륜과 섭리 속에 큰 계획이 있음을 믿게 됩니다. 이 후손들을 위하여 센타를 중심으로 한글학교가 시작 되었고, 많은 사역들이 선교사들을 중심으로 이루어지게 되었습니다. 귀한 자원들을 허락하심을 감사드리며 예수를 알지 못하는 후손들에게 생명의 복음이 마음껏 펼쳐지기를 기도드립니다.
한국의 독수리 시범단도 초청되어 한국의 기량을 마음껏 뽐내며 다시한번 대한민국의 후손들이 하나가 되는 역사적인 날이었습니다.



우리들의 사역이 내 열심과 계산대로 이루어지지 않을 때, 내 방식대로 시기와 때를 조절하려고 할 때, 주님께서는 사역과 일을 내려놓으라 말씀하십니다. 우리들의 사역에서도 주님의 주님되심을 인정해드리고, 내가 아니라 주님의 사역임을 인정하라고 말씀하십니다. 계속해서 말씀하시는 것은 이것은 한번 하는 사역이 아니라 앞으로 계속해서 이루어질 것이라 하시면서 주님께서 앞서가시고 너희는 나를 따르라 말씀하십니다. 실망하지도 말고 기쁘게 사역을 즐기라고 하십니다. 그렇습니다. 그렇게 하도록 도와주세요!

기도제목

1. 주님이 주인되시고 기뻐하는 사역들이 되도록,
2. 협력하는 교회와 목회자들을 잘 세우도록,
3. 헌신된 청년들의 제자양육과 훈련이 잘 되도록,
4. 교육과 선교를 통하여 하나님나라가 확장되도록.
5. 엔세나다 지역을 묶고 있는 분리의 영들이 떠나가도록
6. 상처입은 영혼들이 치유되도록
7. 새로운 지경이 넓혀지도록
8. 저희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서.

동역자 여러분들의 가정과 교회와 사역위에 하나님의 넘치는 은혜가 있기를 멀리 멕시코에서 간절히 기도합니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연락처 : 52-1-646-161-5360(C), 011-52-646-120-8491(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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