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는 말씀

View Article

2012년 첫번째 글쎄다는 64회

송금희 | 2012.01.05 18:56 | 조회 1348
목사님의 음정과 박자를 무시하신 고성방가로 끝난 63회의 나쁜 기억을 지우고 2012년 새로운 맘으로 글쎄다 모입니다. 1월27일 금요일 저녁 7시 밤토실도서관. 이번에 함께 읽을 책은 이상권님이 추천하신 문제작입니다. ... 문제있는 이상권님이 추천하신 문제작... 환영 -김이설- 출판사 :자음과모음 http://image.aladin.co.kr/product/1194/16/cover/8957075666_1.jpg <책소개> 2006년 「서울신문」 신춘문예로 등단한 이후, 처음으로 발표한 장편 <나쁜 피>를 2009년 동인문학상 최종심 후보작 4편에 올리며 쟁쟁한 선배 작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해서 크게 주목을 받았던 소설가 김이설의 두 번째 장편소설. 김이설의 작품은 환상이나 꿈을 현란하게 요리하거나 내면의 세계를 난해하게 풀어내는 것이 아니라, '현실' 그 자체를 정면으로 파고든다. <환영>은 문예계간지 「자음과 모음」(2010년 봄호~2010년 여름호)에 분재되었던 소설로, '가족'을 위해 몸과 마음을 던져 고통스러운 현실과 치열하게 싸워나가는 한 여자의 이야기를 풀어냈다. 마치 김기덕 감독의 영화를 보는 것처럼 건조하면서도 사실적인 묘사들은 맹렬한 스피드와 강한 흡입력으로 불편한 현실을 직조해낸다. 공무원시험 준비를 하는 무능력한 남편 대신 생계를 위해 젖먹이를 떼어놓고 돈을 벌기 위해 고군분투하지만 계속해서 제자리걸음만 반복하게 되는, 한 가족의 가장이자, 어머니이자, 여자인 '윤영'의 이야기다. '돈' 때문에 가족을, 생활을, 몸을 잃어야 했던 '윤영'의 참혹한 현실은 소설 안에서 노골적이면서도 사실적으로 드러난다. 김이설 작가는 이번 소설 속에서 불공평한 현대사회의 이면을, 자의든 타의든 삶의 벼랑 끝에 내몰려 기본적인 인간 윤리마저 말소된 듯한 인간들을 상대하며 삶을 이끌어나가야 하는 '윤영'의 모습을 강렬하면서도 간결한 문장으로 재현함으로써 바로 우리가 눈감고 싶은 불편한 현실에 직면하게 한다. -알라딘-
twitter facebook me2day 요즘
488개(14/25페이지)
알리는 말씀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228 [일반] 65번째 글쎄다 모입니다. 송금희 1247 2012.02.09 20:54
227 [일반] 청소년부 밤샘영화제 안내 주조양 1227 2012.01.31 23:37
226 [일반] 청소년부 카페 개설 안내 주조양 1252 2012.01.20 14:53
>> [일반] 2012년 첫번째 글쎄다는 64회 사진 송금희 1349 2012.01.05 18:56
224 [일반] 글쎄다 크리스마스모임날짜가 변경되었습니다. [1] 송금희 1459 2011.12.22 15:49
223 [일반] [동막천녹색사랑]청소년동막천 지킴이단 3차 활동 안내 곽선진 1258 2011.12.08 08:58
222 [일반] 63번째 글쎄다는 크리스마스와 함께 사진 송금희 1387 2011.11.29 00:58
221 [일반] [동막천녹색사랑] 청소년 동막천 지킴이단 2차 활동 안내 곽선진 1336 2011.11.04 15:41
220 [일반] 62번쩨 글쎄다 는 마담 보바리 사진 송금희 1380 2011.10.31 20:59
219 [일반] [동막천녹색사랑]청소년 동막천 지킴이단 모집안내 사진 첨부파일 곽선진 1554 2011.10.17 15:08
218 [일반] 재활용가게를 엽니다 [1] 박유라 1887 2011.10.12 12:10
217 [일반] 2011년 가을 산행 안내 문정용 1491 2011.10.06 16:58
216 [일반] 용인참여예산제설명회 첨부파일 하늘기차 1471 2011.10.06 15:32
215 [일반] 61회 글쎄다 [2] 박경장 1332 2011.10.06 12:58
214 [일반] 새 하늘 새 땅 초청음악회 첨부파일 하늘기차 1405 2011.10.04 14:41
213 [일반] 글쎄다가 60번째 그래서 파~~~티를 합니다 [1] 송금희 1633 2011.09.17 12:22
212 [일반] 청소년 특강 안내 사진 첨부파일 주조양 1561 2011.08.10 12:11
211 [일반] 59번째 글쎄다 알립니다. 사진 송금희 1318 2011.08.03 15:12
210 [일반] 제주피스보트 안내문 첨부파일 주조양 1443 2011.07.18 10:33
209 [일반] ,11 여름 성경 학교 일정표 사진 첨부파일 하늘기차 1962 2011.07.14 1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