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용가게를 엽니다

재활용 가게의 문을 10월 30일 엽니다
가게이름은 '그냥...가게'이구요

'적게 소유하고 풍부하게 존재하라'는 스콧니어링의 말처럼 우리가 가진 것을 나눠쓰고 빌려쓰며 적게 소비하고도 풍요로울 수 있는 지헤를 나누고자 합니다. 그것이 자연과 함께 사는 길이기도 하겠지요

그냥...가게는

-재사용을 지향합니다
버리기엔 아깝고 내겐 필요치 않은 물건들이 다른 사람에게 소중히 쓰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 생활용품(의류,생활소품 등)들을 교환하는 곳이 되고자 합니다.

-착한 소비를 지향합니다
일년에 몇번 쓰지 않는 생활용품들을 서로 빌려쓸 수 있다면 구지 사지 않고도 욕구는 충족되겠지요
(예:한복, 공구, 손님 접대용 그릇 등)

장소 : 이전 목공방자리(교회 초입에 있는 비닐하우스)

여는 시간 : 첫개장 - 10월 30일 일요일
매주 수요일 (오전 11시 - 오후 5시)
매주 일요일 ( 낮 12시 - 오후 5시)

그냥...가게에 오면 ---

차한잔의 여유를 즐기시고
향기 진한 따뜻한 원두커피가 항상 여러분을 기다릴 겁니다
물론 '꽁짜'이구요 바리스타가 직접 볶아서 갈아 만든 커피입니다.

기부하시고 - 집에서 안쓰지만 다른 사람이 쓸 수 있는 생활용품(의류,장난감,책,기타 생활소품)을 깨끗이 손질하여 갖다주시면 가게에 진열하여 필요하신 분들이 저렴한 가격으로 사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구매하시고 - 가게 안에 비치된 물건들은 소액으로 판매됩니다. 필요하신 물건들은 구입하시면 됩니다.

교환하시고 - 물건을 갖고 오시면 일차적으론 기부로 받습니다. 그러나 가게 안에 마음에 드시는 물건 이 있어 교환하시고 싶으시면 다른 물건으로 교환도 가능합니다.


빌려쓰세요 - 빌려줄 수 있는 분들과 빌리고 싶은 분들의 정보를 교환하려 합니다. 빌리고 싶은 물품과 연락처, 빌려줄 수 있는 물품과 연락처를 가게에 보내주시면 그 정보를 게시하도록 하겠습니다. 가게에 오셔서 게시판을 주의깊게 보셔야 겠지요. (개인적으로 저는 전기톱, 잔디깎는 기계, 야외용테이블을 빌려드릴려고 합니다.)

판매수익금은---
어려운 이웃들의 환경개선사업에 쓰려고 합니다.

긴급 후원을 기다립니다
-행거, 옷걸이, 진열대, 선반, 책꽂이,테이블, 의자 등등 처음 세팅을 하는데 필요한 물품입니다. 안쓰시는 물건들이 있으시면 갖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함께 봉사하실 분도 대환영입니다

오셔서 이가을 색다른 풍요를 한번 느껴보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