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와 세상을 향하여

View Article

기뻐함을 입은 사람들(2006년12월24일,대강절네번째주일)

하늘기차 | 2006.12.24 14:11 | 조회 2526


기뻐함을 입은 사람들

2006년12월24일(대강절네번째주일) 눅2:8-14

기뻐함을 입은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요? 기뻐함을 입었다는 말을 우리 표준새번역으로 읽으면
“더없이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주님께서 좋아 하시는 사람들에게 평화로다.”입니다. 주님께서 좋아한다는 말은 각별한 총애가 있다는 것입니다. 누가 그러한 사랑을 받을 수 있을까요? 그리고 그러한 하나님이 사랑하는 사람에게 하늘의 평화가 임한다는 것입니다.

기뻐함을 입은 사람들이라는 표현은 아주 묘합니다. 미운놈 떡하나 더 준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게 좋은 말은 아닙니다. 표현이 적절한지는 모르겠지만, 미운놈은 그저 떡하나 더 얻어 먹고, 멍청하게 그것 받고 좋아하지만, 좋은놈은 떡하나가 아니라 떡 판 전체를, 아니 떡 만드는 비법을 다 가르쳐 주고, 그리고 함께 만들것입니다. 왜냐하면 좋아하기 때문입니다.

한글개역은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기뻐하심을 입 은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라고 되어있습니다.

자세히 음미해 보면 하나님이 기뻐한다, 하나님이 좋아한다면, 그렇다면 그 좋은 느낌이 좋아하는 사람에게 전달이 되겠지요. 그렇지요. 그런면에서 한글개역은 참 기가막힌 번역입니다. 요새는 이런 표현을 잘 안하는 것 같은데, 한글개역은 ”기뻐하심을 입은 사람들“이라고 합니다. 그러니까 기뻐하며, 좋아하는 사람의 그 기쁨을 그대로 다 받는다는 것입니다.

지난 주 월, 화 목요일에 걸쳐 밤토실 어린이도서관에서는 아주 뜻 깊은 행사가 있었습니다. 밤토실 어린이도서관에대한 홍보 차원에서 고기초등학교 아이들을 밤토실 어린이 도서관에 초청하여, 밤토실 어린이도서관이 주관하는 도서관수업을 하였습니다. 그래서 월요일에는 6학년, 화요일에는 5학년, 그리고 목요일에는 4학년을 각 각 초청하여 수업을 하였습니다.

첫 시간에는 도서관 소개와, 왜 어린이도서관이 중요한지, 왜 책을 읽어야하는지에 대해서, 그리고 두 번째로는 책이 도서관에 들어와서 어떻게 분류되고, 입력되어 책꽂이에 꽂히는지를 사서도우미 엄마와 함께 실행해보는 귀한 시간도 가졌습니다. 그리고 세 번째는 6학년은 신문 만들기, 5학년은 도서관의 책을 찿아 신체의 특성을 알아보기, 그리고 4학년들은 주어진 정보를 가지고 각자가 책 찿아오기 등의 즐거운 교육이 있었습니다.

사실 고기초등학교에 도서관수업을 한 보름 전에 제의하고, 연락이 없어서 시큰둥 했었는데, 아 글쎄 지난 토요일에 급작히 연락이 온 것입니다. 도우미 엄마들이 비상이 걸렸습니다. 토요일 오후에 만나서 처음의 역할 분담대로 각자 맡은 분야를 준비해 오기로 하고 그리고 월요일 첫 수업을 하였는데, 정말 참 잘해주었습니다.

도우미 엄마들의 역량이 발휘된 첫 결과였습니다. 함께하신 고기초등학교 선생님도 이런 교육은 어디서도 할 수 없는 교육이었다고, 뜻 깊어하셨습니다. 아이들도 산만하지만 전체적으로 진지하게 수업에 참여하였습니다. 목요일 수업이 끝나고 함께했던 엄마들과 뒷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스스로의 능력에 흐믓해 했습니다. 그래서 다음주 목요일 영화보기가 끝나고 밤토실도우미 엄마들 송년파티도 하기로 하였습니다. 도우미 엄마들에게 그리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목요일 날 함께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면서 민영이네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지금 미국 퀘이커 본부의 공동체에서 열심히 놀며, 배우며 지낼텐데, 다름이 아니라 민영이가 외아들이지요? 그렇습니다. 요즈음 가저이 대부분 아이 하나인 경우가 적지 않은데, 민영이는 외아들 같지 않다는 것이지요, 그러니까 다른 아이들과 함께 잘 어울린다는 것이에요, 남을 배려할 줄 안다는 것이지요, 그러면서 어떻게 그렇게 잘 자랄 수 있지 하였습니다. 그러면서 공감하는 것이 아빠, 엄마가 그렇게 가르쳤다가 아니라, 그렇게 살고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민영이가 그렇게 건강하게 자라는 것은 엄마, 아빠의 삶이 그대로 민영이에게서 드러난다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그러니까 기뻐하심을 입었다는 것은 그야말로 하나님의 그 기쁨이 우리들에게 그대로 드러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 말씀은 우리에게 무어라 하십니까? “기뻐하심을 입은사람들 중에 평화로다”라고 하였습니다.

그저 떡하나 더 얻어먹는 성도가 되지 마시고, 하나님의 기뻐하심을 입는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예수님이 사마리아 여인과 대화할 때에 “네가 하나님의 선물을 알고, 또 너에게 물을 달라는 사람이 누구인지를 알았더라면”이라고 하면서 단지 먹는 물이 아니라 정말 하나님으로부터 받아야 할 선물이 무엇인지에 대해 말씀하셨습니다. 생명을 살리는 생수, 영원히 마르지 않는 물, 그 중의 하나가 바로 평화의 생수입니다. 기뻐하심을 입은 사람들 중에 평화가 있다는 것입니다. 이 평화는 어떤 평화일까요?

누가복음의 탄생 이야기는 다른 복음서 보다 더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눅2:1에도 보면 로마의 아우구스투스 황제에대한 기록이 나오고있고, 2절에는 당시 수리아 총독이 이스라엘의 총독도 겸임하고 있었는데, 구레뇨가 수리아의 총독으로 있을 때에 예수가 탄생했다는 이야기가 언급되고 있습니다.

시대적 상황으로는 로마의 황제 아우구스투스가 전 세계, 그러니까 지중해를 중심으로하는 전 세계의 호적을 다시 조사하는 령을 내렸습니다. 아마도, 세금과 징집을 위한 인구 조사 였던것 같습니다. 그러니 전 세계에 대 이동이 있었습니다. 예수는 바로 이러한 로마 황제의 호구조사 명령에 따라 다윗의 성읍인 베들레헴에서 태어나게 된 것입니다. 지금이야 아르바이트 하는 조사원이 가가호호 방문하여 각 호구를 조사하지만, 그 당시에는 자기가 살던 곳에서 모두 고향으로 돌아가 그 곳에서 호구 조사를 받았으니, 그 불편함은 이루 말 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황제의 명을 누가 감히 거역하겠습니까?

아기 예수의 탄생에는 이러한 시대적, 정치적 배경이 있습니다. 그런데 예수 탄생의 비밀을 전하는 천사의 노래 가사를 보면 흥미롭습니다. 눅2:13에 보면 “갑자기 그 천사와 더불어 많은 하늘 군대가 나타나서, 하나님을 찬양하”였다는 것입니다. 당시는 전 지중해 권의 세계가 로마의 지배하에 있던 시대입니다. 로마하면 떠오르는 것은 강력한 로마의 군대입니다. 당시 로마의 군대는 천하 무적이었습니다. PAX ROMANA, 즉 로마의 평화는 로마의 강력한 군대의 힘에의해 유지되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천사의 노래 속에 하늘 군대가 나타나서 하나님을 찬양했다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 이야기 속에 언급되는 이 짧은 메시지는 귀중한 것을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즉 세상을 지배하는 로마라고 하는 거대한 제국과 상관 없이 엄연히 하나님의 나라가 존재하며, 이 세상의 질서는 오히려 하나님의 나라의 질서 속에 편입되어 있다는 것을 말해 줍니다. 로마의 군대가 아니라 하늘 군대가 평화를 선포하였습니다. 로마의 평화, 힘에의해 통제되는 평화가 아니라, 아기 예수의 탄생으로부터 오는 평화를 선언합니다.

오늘 이 시대도 예수님 탄생 당시의 시대의 정황과 별 차이가 없는 것 같습니다. 하나의 지구라는 슬로건 하에 온 세계가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미국이 주도하는 하나의 세계는 미국의 군사력, 경제력 아래에 전세계를 하나의 경제권으로 통합하려는 것입니다. 지금 지구상에서 일어나는 대부분의 전쟁은, 그 전쟁의 참혹함은 바로 이러한 이유에서 오는 것입니다. 특히 자국의 이익을 위해 지나칠 정도의 폭력을 거침없이 휘두르는 모습은 예수님 당시의 로마의 모습 그대로입니다.

하나의 지구라는 명목하에 우리나라 역시 우루과이 라운드, AFT 협정, 그리고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갈등, 기업합병, 그리고 월급이 아니라 연봉으로 사람의 능력을 평가하며, 언제든지 회사에서 명퇴를 당할 수 있는 위기의식 속에 평생직장의 개념이 사라진 무한경쟁의 시대로 돌입하였습니다. 이러다 보니 사람들의 마음이 거칠어지고, 점점 황폐해 갑니다. 그 영향이 아이들의 성장과 가정에 파고들어 상처입히고 병들게 합니다.

더욱이 우리나라는 남과 북이 아직도 평화협정을 체결하지 못하여 대치 상태이며, 6자회담이 공전하는 그러한 현실에 처해 있습니다. 또한 아파트와 사교육으로 인해 많은 대 다수의 국민이 어려운 삶을 꾸려갑니다. 또한 끝 없는 국토 개발로 인하여, 또 최근 미군기지 이전으로 인해 삶의 터를 잃어버리는 사람들이 적지 않습니다. 이러한 시대적 상황 속에서 우리는 성탄을 맞이합니다. 이러한 시대적 정황 속에

“더없이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주님께서 좋아 하시는 사람들에게 평화로다.”는 우리에게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그제 얼핏 짧은 T.V리포트를 시청하였습니다. 미국의 어느 목사 부부에대한 이야기였습니다. 그런데 이 목사님이 그만 AIDS에 걸렸습니다. 생활의 문란함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라, 청년 때 피를 수혈 받았는데 그만 AIDS에 감염된 피를 수혈 받았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목사님과 한창 열애중인 처녀가 있었는데, 이 목사님께서 그 여자 친구에게, 사정 이야기를 하고, 더 이상 교제할 수 없으니 헤어지자고 하였답니다. 그런데 이 여자 친구가 그럴 수 없다구 하면서 사랑의 고백은 이미 AIDS에 걸리기 전에 있었는데, 어떻게 AIDS가 우리 두 사람의 사랑을 끊을 수 있느냐고 하면서, 결혼을 하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결혼 한지 19년이 되었느데 아직도 건강하고, 이 목사님 부부 사이에 아이가 둘이 태어났는데, 모두 AIDS에 감염이 안되었고 건강하게 잘 자라는 모습을 T.V화면을 통해 보았습니다. 삶이 항상 그렇듯이 어려움과 시련이 있겠지만 그 목사님 가정의 전체적인 분위기는 평화였습니다.

시56:11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내가 하나님을 의지하였은즉 두려워 아니하리니 사람이 내게 어찌하리이까”라고 말씀합니다. 또 요일4:18 “...사랑 안에 두려움이없고 온전한 사랑이 두려움을 내어 쫓”는다고 말씀합니다. 하늘의 평화입니다. 에이즈에 걸린 사람과 한 솥밥을 먹으며, 한 잠자리를 같이 하며, 그 사이에 건강한 아이들이 태어낳습니다. 이것은 말로 설명할 수 없는 경이로움이고, 신비로움입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께서 이 세상에서 하시는 하나님의 일이신 것입니다. 이런 평화를 누리며 살아야 합니다. 요14:27은 다음과 같이 말씀합니다.

“나는 평화를 너희에게 남겨 준다. 나는 내 평화를 너희에게 준다. 내가 너희에게 주는 평화는 세상이 주는 것과 같지 않다.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아라.”

누가 이 평화를 누리며 살 수 있을까요? 그렇습니다. 기뻐함을 입은 사람들입니다. 누가 기뻐함을 입을까요?

사42:1 : “내가 붙드는 나의 종, 내 마음에 기뻐하는 자 곧 내가 택한 사람 을 보라 내가 나의 영을 그에게 주었은즉 그가 이방에 정의를 베 풀리라”

그렇습니다. 하나님이 기뻐하는 자입니다. 어제 미국에 사는 친구가 찿아 왔습니다. 미국에 가기 전에도 고기교회에 왔던 친구입니다. 친구 이야기가 다른 곳은 다 변했는데, 교회는 그대로네 하면서 기뻐하였습니다. 그래서 저도 그랬습니다. 처음 이 교회에 왔을 때 느낌인데, ‘그것은 평화였어’ 하였습니다. 17년 전에 교회에 들어오면서 참 평안함을 느꼈습니다. 그 평화가 어디로부터 오는 것일까요? 돌 하나, 집 한 채, 길 바닥, 나무, 들 꽃, 논, 밭 하나, 하나가 어우러져, 그 전체가 우리에게 평안함을 줍니다. 이 평화를 얼마나 지켜낼지 모르겠는데...

그렇다면 그것은 그렇게 틀을 짠 사람의 생각과 뜻이 먼저 있는 것입니다. 바로 김정심 전도사님의 마음으로부터 이런 교회의 평안한 모양이 나온 것입니다. 콩 심은데서 , 콩이 나고 팥을 심은데서 팥이 나는 것입니다.권태응시인이 말하듯이

하얀꽃 피면 하얀 감자 파보나마나 하얀감자

자주꽃 피면 자주 감자 파보나마나 자주감자 인 것입니다. 바로 전도사님의 평화의 마음으로부터 이 평안이 우리에게 향기처럼 전해집니다.김정심 전도사님은 하나님이 기뻐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세례 요한에게 세례를 받을 때 하늘에서

“너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라 내가 너를 기뻐하노라”하는 음성이 들렸습니다. 주님의 모습입니다. 사도 바울은 빌립보서에서 그리스도의 마음을 본 받으라 하였습니다. 우리 김정심 전도사님도 그렇고, 도종환 시인의 마음도 바로 예수님의 마음에 합하지 않을까요? 입시를 치르는 상대를 경쟁자로 보지 말고 함께 이 시험을 치러야 하는 동반자로 보는 그 마음, 다음 시험에는 잘 보아서 저 애 보다 더 잘 해야지가 아니라, 지난 번 보다 더 잘해야지 라고 생각하는 것이 바로 주님의 마음이 아니겠습니까? 하나님은 그 마음을 귀하고, 이쁘게 보지 않으시겠습니까? 주님께서 선물로 평화를 주시지 않겠습니까?

교우여러분 이 성탄에 기뻐함을 입는 평화가 여러분에게 넘치기를 간절히 바라겠습니다.
twitter facebook me2day 요즘
979개(45/49페이지)
교회와 세상을 향하여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하나님은 잊지 않으신다(2016년9월4일) 사진 첨부파일 관리자 14646 2016.09.09 08:30
공지 나는 주의 사람이니(가야금, 대금 동영상) 첨부파일 하늘기차 25975 2007.10.16 12:24
공지 망대에 오르라(창립40주년 기념 예배 설교,유경재 목사) 고기교회 26354 2006.05.31 22:16
공지 교회와 세상을 향하여 하늘기차 24948 2005.09.02 16:30
95 [일반]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생각해 보아라(2006년12월31일, 성탄절후첫번째 사진 첨부파일 하늘기차 2451 2007.01.01 11:40
>> [일반] 기뻐함을 입은 사람들(2006년12월24일,대강절네번째주일) 사진 첨부파일 하늘기차 2527 2006.12.24 14:11
93 [일반] 빛을 받아 환히 열린 미래 5(2006년12월17일, 대강절세번째주일) 사진 첨부파일 하늘기차 2314 2006.12.17 14:18
92 [일반] 빛을 받아 환희 열린 미래 4(2006년12월10일,대강절두번째주일) 사진 첨부파일 하늘기차 1945 2006.12.10 16:59
91 [일반] 빛을 받아 환희 열린 미래 3(2006년12월 3일, 대강절 첫번째 주일 사진 첨부파일 하늘기차 2121 2006.12.03 14:38
90 [일반] 빛을 받아 환희 열린 미래 2(2006년11월26일, 성령강림절후스물다섯 사진 첨부파일 하늘기차 2125 2006.11.26 15:55
89 [일반] 빛을 받아 환희 열린 미래 1(2006년11월19일, 성령강림절후스물네번 사진 첨부파일 하늘기차 2101 2006.11.19 14:24
88 [일반] 예수 이름으로(2006년11월12일,성령강림절후스물세번째주) 사진 첨부파일 하늘기차 2217 2006.11.12 14:01
87 순수한 마음을 일깨우려고(2006년 11월 5일,성령강림절후스물두번째주일 사진 첨부파일 하늘기차 2298 2006.11.05 15:48
86 [일반] 믿음 으로부터 오는 감사(2006년10월29일,추수감사주일) 사진 첨부파일 하늘기차 1957 2006.10.31 12:07
85 [일반] 바람, 들꽃, 평화를 보며(2006년10월22일, 성령강림절후스무번째주일 사진 첨부파일 하늘기차 2006 2006.10.24 13:52
84 [일반] 안식일, 자유의 근원(2006년10월15일,성령강림절후열아홉번째주일) 첨부파일 고기교회 1912 2006.10.15 14:20
83 [일반] 준비된 믿음의 기념비!(2006년10월8일, 성령강림절후열여덟번째주일) 사진 첨부파일 하늘기차 2435 2006.10.08 15:00
82 [일반] 사랑하자 그리고 돌아서라!(2006년10월1,성령강림절후열일곱번째주일) 사진 첨부파일 하늘기차 2210 2006.10.01 15:14
81 [일반] 사랑하는 아들의 나라(2006년9월24 ,성령강림절후열여섯번째주일) 사진 첨부파일 하늘기차 2167 2006.09.24 18:10
80 [일반] 그대로 두라는 말입니까?(2006년9월17,성령강림절후열다섯번째주일) 사진 첨부파일 하늘기차 2010 2006.09.17 19:30
79 [일반] 생수가 강물처럼 4(2006년9월10 ,성령강림절후열네번째주일) 첨부파일 하늘기차 1861 2006.09.10 14:17
78 [일반] 생수가 강물처럼 3(2006년9월3일 ,성령강림절후열세번째주일) 사진 첨부파일 하늘기차 2129 2006.09.03 16:07
77 [일반] 생수가 강물처럼 2(2006년8월27, 성령강림절후열두번째주일) 사진 첨부파일 하늘기차 1908 2006.08.27 15:34
76 [일반] 생수가 강물처럼(2006년8월20,성령강림절후열한번째주일) 첨부파일 하늘기차 2322 2006.08.20 17: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