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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내 길을 가야하겠다(2010년 3월 7일, 사순절세번째주일)

하늘기차 | 2010.03.07 16:52 | 조회 2108


나는 내 길을 가야하겠다

2010년 3월 7일(사순절세번째주일) 눅13:31-35

예수님께서 말씀을 전하는 중에 바리새파 사람들 몇 몇이 찿아와서 '여기에서 떠나가'라고 합니다. 그 이유는 헤롯왕이 예수님을 죽이려 한다는 것입니다. 헤롯왕은 예수님께서 자기 구역 내에 들어와서 병도 고치고, 귀신도 쫓아내고 하니 그 보고를 받고 두려워 하지 않을 수 없었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온 유대를 흔들었던 세례 요한을 자신의 수치를 감추기위해 살해하였던 기억이 되살아 났기 때문이었을 것입니다. 죽이지 말아야 할 사람을 죽였던 것입다. 그런데 이 번엔 그 보다 더 한 수 위인 사람이 자기 영내에 들어와 활동을 하니 어떤 일이 벌어질지 몰라 두려웠던 것입니다.

어떻게 바리새인들이 예수님에게 이러한 정보를 제공해 주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헤롯이 자신의 측근 중의 한 사람을 보내 압력을 행사한 것인지, 아니면 양식있는 바리새인이어서 예수님의 안녕을 진심으로 걱정하여 정보를 제공해 주었는지 알 수는 없습니다. 핵심은 그 곳을 떠나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러자 예수님은 무어라고 말씀하셨나요? 그렇습니다. '내 갈 길을 가야하겠다'고 하였습니다.

이 길은 어떤 길인가요? 이 길은 참 오래동안, 아니 오래 전부터 준비되어 왔고, 기다렸으며, 기도해 왔던 길이었습니댜. 예언자들을 통해 말씀해 왔으며, 이미 이집트의 400년 노예 생활 속에 감추어져 있던 길이었으며, 마리아의 노래의 가사로 표현되었으며, 광야에서 40일을 보내면서 사탄에게 유혹을 받았지만 흔들리지 않은 길이었으며, 세례요한에게 요단 강에서 세례를 받을 때, 그리고 변화산에서 엘리야와 모세와 함께할 때 하늘에서 들려오는 하나님의 음성을 통해 고무된 길이였으며, 산상 수훈에서 주신 팔복의 말씀을 통해 모든 사람들을 위로하신 길이었으며, 또한 제자들이 기도를 가르쳐 달라 할 때에 주님께서 가르치신 길이였으며, 베드로의 신앙 고백 직후 베드로에게 "사탄아, 내 뒤로 물러가라. 너는 나에게 걸림돌이다. 너는 하나님의 일을 생각하지 않고, 사람의 일만 생각하는구나!"라고 까지 책망하였던 그 길이였고, 그리고 지금 베뢰아 지방에 이르렀는데, 바리새인 중의 한 사람이 헤롯왕이 예수님을 죽이려고 한다는 이야기를 한 것입니다. 여러분이 예수님이라면 그 사람에게 무어라 말 하겠습니까? 그렇습니다.

예수님은 헤롯이 자기를 죽이려고 한다는 경고를 듣고는 위축되기는 커녕, 오히려 태연스럽게
"가서, 그 여우에게 전하기를 '보아라, 오늘과 내일은 내가 귀신을 내 쫓고 병을 고칠 것이요, 사흘 째 되는 날에는 내 일을 끝낸다"라고 대답하셨습니다. 예수께서 헤롯의 영내에서 악령을 쫓아내고, 병을 고치는 역사를 하신 것이, 헤롯에게 예수를 죽이려는 살의를 품게 한 원인이었습니다. 이러한 일로 말미암아 군중이 예수님을 따르고, 그것이 일종의 정치 세력이 되어 헤롯의 왕위를 위협하는 것이, 헤롯을 두렵게 했던 것입니다. 그러나 헤롯이 살의를 품고 있다는 말을 듣고도 예수님은 몸을 사려 위험을 피하거나, 역사를 가감하지 않고 오늘도 내일도 변함없이 같은 일을 하시겠다는 것이었습니다.

지난 밴쿠버 동계 올림픽은 참 대단했습니다. 손에 땀을 쥐게했습니다. 피겨 스케이팅도 그랬고 특히 10,000m 스케이팅 경주에서 우리 김승훈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했는데, 10,000m 결승에서 세계기록 보유자인 네델란드의 크라머 선수가 원래 진입해야 하는 아웃코스로 진입하지 않고, 코치의 지시로 잘 못 인코스로 진입하여 그만 실격 처리되어 금메달을 그만 한국의 이승훈 선수에게 넘기게 되었습니다.

스케이트는 코스 경기입니다. 코스를 이탈하면 실격이 되어 무효처리됩니다. 그러니 그 얼마나 기가 막혔겠습니까? 4년 동안 정말 뼈를 깍는 끊임없는 훈련에 훈련, 또 훈련을 했는데 그만 실격이라니 말입니다. 그런데 코스가 없었다면 실격도 없었겠지요? 그런데 코스가 있습니다. 신앙도 그렇습니다. 코스가 있습니다. 예수님은 내가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라 말씀하셨습니다.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갈자가 없다고 하였습니다.

신앙의 길 위에 서 있지 않다면 실격이라는 것도 없겠지요? 혹 여러분 중에 아예 길 위에 서있지도 않은 것은 아닌지요? 아예 출발도 하지 않은 것은 아닌지요? 아니면 코스 중간에 그냥 끼어들어 마치 처음부터 달려온 것처럼 흉내내고 있는 것은 아닌지요? 숏트트랙은 신체접촉이 매우 심한 경기입니다. 마지막 결승선을 통과했어도 몸 싸움이 심했거나, 경주에 치명적인 접촉이 있었을 경우 심판들은 경기 후에도 비디오 판독을 통해 판정을 내리는 것을 이 번 올림픽 경기를 통해 자주 보았습니다. 그 심판들의 눈초리는 참 매섭습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경주, 신앙의 경주를 보고 계실텐데, 얼마나 날카롭게 보실까라는 것입니다. 신명기서에 , 그리고 시편에서 보면 ‘눈동자와 같이’ 지켜주셨다는 말이 나옵니다. 하나님은 그렇게 우리를 지켜보고 계십니다. 하나님의 보심이 어찌 숏트트랙의 심판관만 못하겠습니까? 비디오 판독기만 못하겠습니까?

예수님께서 기도에대하여 가르치실 때에 한 과부가 불의한 재판관에게 권리를 찿아달라고 할 때에 그 재판관이 처음에는 들어주지 않다가 이 과부가 지겨울 정도로 자꾸 찿아오니까 귀찮아서 들어준다고 하면서 하늘의 하나님께서 택하신 백성의 간구를 들어주지 않겠느냐고 하십니다. 그런데 그 이야기의 마지막 말씀이 무엇인줄 아십니까? 하나님께서 그 권리, 간구를 어찌 속히 들어주지 않겠느냐 하면서 무어라 말씀하셨는지 아시는지요?

그렇습니다. 인자가 올 때에 과연 이 세상에 믿음이 있는자가 얼마나 되겠는가 라는 것입니다. 교우여러분 여러분에게 믿음이 있습니까? 지금 믿음의 길을 가고 있습니까? 아니면 여러분의 길을 가고 있습니까? 아니 믿음의 출발선에 서 있어본 적이 있나요? 모든 경주에는 출발선이 있습니다. 그런데 믿음의 출발을 힘차게 내 디딘 적이 있는가 말입니다. 믿음의 출발이 뭔가 할지 모르겠습니다.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은 아버지 데라를 따라 갈대아 우르를 떠나 하란에 도착하였습니다. 그 하란에서 아버지는 흙으로 돌아갔고, 어느정도 세월이 지나자 하나님께서 부르셨습니다. 창·12:1의 말씀입니다.
“주께서 아브람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네가 살고 있는 땅과, 네가 난
곳과, 너의 아버지의 집을 떠나서, 내가 보여 주는 땅으로 가거라.”

교우여러분 떠나 본적이 있습니까? 믿음의 출발선은 바로 떠나는 선입니다. 이번 밴쿠버에서 선수들이 출발선에 서 있다가 출발신호가 울리면 그 때 혼신을 다하여 출발을 합니다. 그런데 긴장을 하거나 욕심을 내다 보면 그만 신호가 울리기 전에 선을 넘어서거나 조금만 날이 움직여도 재 출발을 하고 규정을 어기면 실격을 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이 번 밴쿠버의 비운의 선수가 있습니다. 이규혁 선수입니다. ‘네티즌이 뽑는 국민감동 금메달’리스트가 되었다고 합니다. 나이가 32임에도 불구하고 이 번이 마지막이다 라고 생각하며 올림픽에 출전하였다고 합니다. 그런데 결국 메달을 달지 못하였습니다. 그러나 기자회견을 통해서 자신의 마음을 담담하게 이야기하는 것에 국민 모두는 감동을 먹었습니다. 그런데 이규혁 선수가 그런 이야기를 하는 것을 들었습니다. 이 번 올림픽은 무언가 될 것같았다고 합니다. 몸 컨디션도 정말 최상으로 끌어올렸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정작 시합 당일날 아침에 일어나는 순간 몸이 어제와 다른 것을 느꼈다는 것입니다. 정말 왜 그런지 자기도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고 의아해 했다는 것입니다. 이대로 경기에 출전했다간 그 기록이 불보듯 뻔할 것이라는 것을 직감적으로 느꼈다는 것입니다. 그래도 어떻게 하겠습니까? 안되는 줄 알면서도 출발선 위에 섰다는 것입니다.

상대 선수와 함께 출발신호를 기다리는데 발이 마비가 되어 전혀 움직일 수가 없더라는 것입니다. 여러분 혹 가위눌리는 느낌 아시는지요, 또 끔찍한 괴물이 자기에게 달려드는데 자기로서는 손 끝하나 움직일 수 없는 그런 느낌 말입니다. 이규혁 선수는 출발신호가 떨어지면 자기는 그 자리에 그냥 서 있을 수 밖에 없더라는 것입니다. 500m 경기에서 출발이 얼마나 중요합니까? 0.00초를 다투는 경기인데 말입니다. 그래서 그 당시 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출발 직전 의도적으로 스케이트날을 살짝 움직일 수 밖에 없었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이규혁 선수는 당시의 긴박감, 긴장감, 짓누르는 감정을 그렇게 표현하는 것을 들었습니다.

교우여러분 그렇게 살 떨리는 믿음의 출발이 있었습니까? 출발도 없다면 길도 없지 않겠습니까? 길 위에 서 있지 않으니 예수님이 말씀하신 것 처럼“나는 내 길을 간다”는 말도 무슨 말인지 알길이 없지 않겠는가 하는 것입니다. 교우여러분! 신앙은 출발선이 있습니다. 그 출발선에 제일 처음 선 사람이 바로 아브라함이었습니다.

아브라함은 혈연, 지연을 끊고 떠났습니다. 오늘날로 치면 학연, 지연, 혈연을 끊었다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이외에도 끊고 돌아서야 할 것들이 있습니다. 우리 청소년들에게는 컴퓨터 게임, 인터넷 써핑일 수도 있습니다. 아니면 그저 자기 좋아하는 것 만 하는 것에서 돌아서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예수님이 자기 길 가시겠다고 한 것 처럼 아브라함도 그렇게 길을 떠난 것입니다. 편견, 아집, 옛 습관과 관행, 욕심. . . 자신을 즐겁게 하는 것, 자신의 삶의 의미를 부여해 주었던 일, 자신의 삶을 늘 풍요롭게 해 주었던 일 등 말입니다. 떠나는 것 없는데 어찌 여행을 신앙의 여행을 할 수가 있겠습니까?

그런데 떠나면 그 다음은 무엇이지요? 그렇지요. 아브라함이 인정을 받은 것입니다. 무엇을 인정을 받았나요? 의롭다고, 그러니까 옳다고 인정을 받은 것입니다. 아브라함이 살 떨리는 출발을 한 지 10년이 지났습니다. 자식을 준다는 약속 어음 한 장 달랑 받고 그 연고지를 훌훌 떨어버리고 떠난 것입니다. 그런데 아무 소식이 없는 것입니다. 더군다나 얼마전에는 중동 전체가 뒤집어지는 큰 전쟁이 벌어져 조카와 그 가족 전체가 전쟁 포로로 잡혀갔는데, 우여곡절 끝에 그 가족과 모든 것들을 다시 그대로 찿아 온 직후였습니다. 성경은 전쟁이 끝난 직후의 아브라함에대해 두려워하고 있다고 합니다. 창15:12에서는 잠이 들었는데 깊은 어두움과 공포가 그를 짓눌렀다고 합니다.

추측컨대 다음 세대에 부족을 이끌 후계자가 없다고 하는 것은 그 당시에 국가 존망의 심각한 위기로 의식했기 때문이었을 것입니다. 그래서 아브라함은 이제 하나님과 맺은 언약의 길, 믿음의 길을 떠나 자신의 생각과 의지대로, 자기가 가장 신뢰하는 종 엘리에셀을 자신과 부족의 후계자로 삼으려 합니다. 하나님에게 강하게 자기 의사를 표현합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 는 아브라함의 몸에서 난 아들만이 상속자가 될 수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면서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바깥으로 데리고 나아가 하늘의 별을 보게 합니다. 요즈음은 하늘의 별을 볼 수가 없습니다. 사람은 진정 별을 볼 수 있어야 합니다. 무한한 우주를 향하여 자유의 꿈을 펼치는 비죤, 환상을 보아야 하는데 오염되고, 어두움이 어두움을 잃어버리고, 그러니까 온 도시의 전등 불 빛에 별이 그 반짝이는 것을 잃어버렸습니다. 하나님은 별을 바라보며 하늘의 별과 같이 내 자손이 창대해 지리라고 하면서 다시 맺은 언약을 갱신합니다. 그 때 아브라함이 자신을 짓눌렀던 그 두려움에서 벗어나 그 말씀을 믿음으로 받아들입니다.

15:6에서 ‘아브람이 주님을 믿으니, 주님께서 아브람의 그런 믿음을 의로 여기셨다’고 합니다. 이 말씀은 성경을 통털어 처음으로 하나님 신앙에대한 말씀이 언급된 곳입니다. 하나님이 인정하셨다는 것입니다. 의롭다고, 옳다고 인정하신 것입니다. 믿음은 이렇게 하나님께 인정을 받는 것입니다. 한 번은 귀신들린 아이의 아버지가 예수님을 찿아 와 할 수만 있다면 아이의 병을 고쳐달라 하였습니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내게는 능치 못함이 없다 하자, 그 아버지는 주여 믿사오니 믿음 없음을 용서해 달라고 합니다. 이 아버지의 말이 흥미롭습니다. 믿음이 있는 겁니까? 아니면 없는 것입니까? 믿사오니, 믿음 없음을 용서해 달라고 하니 알송달송 합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그 귀신들린 아이의 병을 고쳐주셨습니다.

그렇습니다. 예수님께서 그 귀신들린 아이의 아버지의 마음을 인정해 준 것입니다. 그러니까 믿음은 내게 있는, 아니 나에게 속한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믿음이 있다고 하는 순간 없기도 하고, 없다고 하는 순간 있기도 합니다. 그러니 믿음은 나에게 속한 것이 아니라 은혜인 것입니다. 주께서 나의 부족한 모습을 인정하는 것을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창15:6 말씀에서도 보면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의 믿음을 의롭다고 하며 인정할 때 "그런"믿음이라 합니다. "그런' 믿음이란 어떤 믿음인가요? 앞에서 말씀드린 하나님과의 약속이 시간이 지나가면서 흔들리고, 그래서 스스로 자기의 갈 길을 가려고 했던 상황 속에서 하나님과 다시 언약을 새롭게 체결하는 그런 아브라함의 모습을 인정했다는 것입니다.

바로 그런 믿음이 우리에게 있는지요? 비록 오락가락 하기도 하고, 불완전하지만 중요한 것은 주께서 나를 인정하시고 그렇게 인정하는 것을 감사로 받는가 라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자기 길을 가시겠다고 하십니다. 교우여러분! 우리는 예수님이 말씀하시는 아버지의 뜻에 합한 자기 길이 아니라, 자기 스스로의 이기적인 길을 가고 있는 것은 아닌지요? 아니면 아직 신앙의 출발 선 위에도 서 있지 못한 것은 아닌지요?

이 번 사순절 기간이 여러분의 믿음의 길을 회복할 수 있는 길이 되기를 간절히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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