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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시간을 주세요(2010년8월 1일, 성령강림절후열번째주일)

하늘기차 | 2010.08.01 15:05 | 조회 2200


내게 시간을 주세요

2010년8월 1일(성령강림절후아열번째주일) 단2:10-19

남 유다는 3차에 걸쳐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갔습니다. 아마도 다니엘은 1차 포로 때에 바벨론으로 잡혀간 것 같습니다. 1차로 끌려갈 때 왕족, 귀족, 관원들 그리고 용사와 공예가 그리고 대장장이들이 잡혀갔다고 한 걸 보면 1차에 주로 전문직 사람들이 잡혀갔습니다. 포로로 잡혀간 사람들은 바벨론에서도 완궁에서 생활하며, 왕족과 똑 같은 융숭한 대접을 받으며 살았습니다. 그래도 포로는 포로입니다. 아무리 좋은 먹거리, 옷, 집에서 산다고 해도 포로는 포로입니다. 이스라엘의 광야생활과 마찬가지로 바벨론 포로 생활은 종종 인생과 비유됩니다.

그러니까 우리 인생도 바로 세상 권세, 공중 권세잡은 사탄에게 붙들린 삶을 살아간다면 우리의 의식주 생활이 아무리 화려하고 풍요롭더라도 여전히 죄로 말미암아 죽을 수 밖에 없는 죄인으로 살아갑니다. 다시말하면 죄의 포로, 노예로 살아간다는 것입니다. 죄를 이기고 사탄의 권세를 물리쳐야 하는데 죄의 유혹, 사탄의 미혹에 우리의 발목이 잡히어 어두움 속에, 무질서 속에, 공허함 속에 세상을 살아갑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이 세상 속에 살면서 이 세상 풍조, 이 세상에서 되어지는 일에 연연하지 말라고, 자유인으로 살아가도록 우리를 부르신 것입니다.

그래서 사도바울은 갈라디아 교회에 편지하면서 5:1에서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해방시켜 주셔서, 자유하게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굳게 서서, 다시는 종의 멍에를 메지 마십시오”라고 합니다. 5장13에서도
“형제자매 여러분, 하나님께서는 여러분을 부르셔서, 자유하게 하셨습니다. 그러나 여러분은 그 자유를 육체의 욕망을 만족시키는 구실로 삼지 말고, 사랑으로 서로 섬기십시오”라고 하면서 자유의 삶으로 우리를 초청하고 있습니다.

교우 여러분 이렇게 우리를 자유인으로 초청할 때 우리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오늘 말씀에 보면 바벨론의 느브갓네살 왕이 꿈을 꾸었는데 그 꿈을 해몽하기는 커녕, 그 꾼 꿈이 기억나지 않아 무어라 합니까? 단2:3에 보면
“내가 꿈을 하나 꾸었는데, 그 꿈을 알 수 없어서 마음이 답답하다”고 합니다. 1절에서도
“꿈을 꾸고서, 마음이 답답하여 잠을 이루지 못하였다”고 합니다. 왕이 꿈을 꾸었다고 하자 마술가, 점쟁이, 주술가, 점성가가 총 동원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왕이 자신이 꾼 꿈을 모른다는 것입니다. 왕이 꿈을 잃어버렸습니다. 여러분! 혹시 꿈을 잃어버린체 살고 계시지는 않는지요? 교우여러분! 삶이 답답한가요? 왜 답답합니까? 꿈을 잃어버리지는 않으셨는지요?

그런데 개인이 꿈을 잃어버리면, 그저 개인과 그와 함께한 가족의 삶이 답답하여집니다. 그러나 나라의 지도자가 꿈을 잃어버리면, 온 나라가 답답해 집니다. 답답한 정도가 아니라 단2:5를 보면 “너희가 그 꿈의 내용과 해몽을 나에게 말해 주지 못하면, 너희의 몸은 토막이 날 것”이라고 합니다. 폭력입니다. 나라에 꿈이 없으면 나라가 희망을 잃어버리면 폭력입니다. 우리 나라가 일제 해방 이후 끊임없는 답답함과 폭력으로 점철되었습니다. 왜 그럴까요? 꿈을 잃어버렸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꿈을 잃어버려 죽음으로 가득찬 나라에 꿈을 찿아준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다니엘입니다. 바벨론의 박사, 관원들 뿐만아니라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간 모든 사람들이 죽게 되었습니다. 2:14에 아리옥이란 시위대 장관, 지금으로 치면 수도경비 사령관, 아니면 중앙정보부 장 정도는 되는 사람이 다니엘과 그 친구들을 처형하려고 다니엘에게 찿아왔습니다. 그 때 다니엘이 지혜롭게 물어봅니다.
“왜 임금님의 명령이 그렇게 가혹합니까?” 그러자 시위대장 아리옥이 다니엘에게 왕의 꿈이야기를 설명해 줍니다. 그러자 다니엘은 왕을 직접 만납니다. 정면돌파입니다.
“임금님께 임금님의 꿈을 해몽해 드릴 수 있는 시간을 저에게 주십시오”합니다. 그리고는 집으로 돌아와 바벨론의 3친구 하나냐, 미사엘, 아사랴에게 지금의 상황을 알려주고, 그리고는 “하늘의 하나님이 긍휼을 베풀어 주셔서 이 비밀을 알게 해 주기를 간구하자”고 합니다.

그 날밤 다니엘은 환상을 통해 왕의 비밀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왕을 찿아가 왕이 꾼 꿈에대해 이야기 합니다. 왕은 어떻게 자신의 꾼 꿈을 알수 있으며, 그 꿈을 해몽할 수도 있는건지에대해 다니엘에게 물어봅니다. 그 때 다니엘이 이렇게 대답을 합니다. 단2:28을 함께 읽어보기로 하겠습니다.
“비밀을 알려 주시는 분은 오직 하늘에 계시는 하나님뿐이십니다”그러면서 그 비밀을 하나님께서 나로 하여금 알게 하신 이유는 30절에서
“제가 다른 사람보다 지혜가 더 있어서가 아니라, 임금님께 그 꿈을 해몽해 드려서, 임금님의 마음 속에 있는 생각들을 임금님께서 아시도록 하시려는 것입니다” 한글 개역은
“왕의 마음으로 생각하던 것을 왕으로 알게 하려 하심이니라”입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리어 죽으실 때 “저들이 자기의 하는 것을 알지 못”한다고 하나님께 그들의 용서를 구하셨습니다. 우리의 인생의 여정 속에 ‘내가 지금 어떤 일을 하고 있나?’, ‘어떤 삶을 살고 있나?’를 모르고 삽니다. 그러니까 답답합니다. 그러니 점도 치고, 사주팔자도 보고, 궁합도 보고, 집터도 보고 다 합니다. 사람들은 이런 것들을 볼 때 다 통계에 따라서 만들어진 것이기 때문에 합리적이고, 과학적이라고 까지 하면서 용하다는 사람을 찿아 다닙니다. 그런데 이것은 마치 바벨론의 느브갓네살 왕에게 붙어 사는 점술가, 마술사, 주술가와 별 차이가 없습니다. 그 당시 최고의 과학이고, 학문이었는데, 그 합리성, 과학을 가지고도 왕의 마음을 알 수가 없습니다.

이스라엘의 첫 왕 사울도 그 마음 몰라 답답하여, 그래서 자기 마음 다스리지 못하여 결국 그 마음 한 쪽의 생각을 따라가지 않았습니까? 결국 자기가 임의로 제사를 드리기도 하고, 전리품을 몰래 숨겨 부하들에게 나누어 주기도 합니다. 합리와 과학이 우리의 생명을 살리고 생명의 풍요를 누리며, 나누며, 구하며, 새로워 지게 할 수는 없습니다. 다니엘은 분명히 말씀하고 있습니다.
“비밀을 알려 주시는 분은 오직 하늘에 계시는 하나님뿐이십니다”라고 합니다.

교우여러분! 앞에서 말씀드렸지만, 인생은 마치 포로생활과 같다 했습니다. 왜냐하면 육체를 지니고 있는 한 우리는 욕망, 이기심, 자기집착, 게으름 등에서 자유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어찌어찌 살다보면 헛되고도 공허한 일에 인생을 소비하다가 삶을 마감하기 십상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이 세상의 삶을 결코 자기 연민, 자기 집착, 이기심과 편견, 답답함, 공허함, 어두움과 무질서와 같은 부자유함 속에 살도록 하지 않으셨습니다. 성경은 끊임없이 우리를 초청합니다. 교우여러분! 왜 답답해 하십니까? 그래서 이웃이나 여느 사람들에게 마음이나, 말 한마디, 눈 빛 한 번 주는 것이 왜 그리 거칠어져 갑니까?

교우여러분 꿈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소망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꿈을 잃어버리지 않고 살아갈 수 있을까요? 이스라엘이 출애굽하여 가나안 땅으로 들어갈 즈음에 가나안 땅에 정탐꾼 12을 보내 가나안 사정을 보고 받습니다. 10명의 정탐꾼의 보고는 합리적이었습니다. 객관적으로 옳았습니다. 땅이 기름지고 좋지만 그 곳 주민은 거칠고, 거인이며, 무장이 잘되어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가나안으로 들어갈 수 없다고 합니다. 그러나 교우여러분 객관적이 타당성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은 무어라고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말씀하고 있습니까? 지체하지 말고 올라가서 차지하라 내가 너희와 함께 하겠다는 것이었습니다.

이스라엘은 말씀을 따른 것이 아니라 합리적인 그들의 생각을 따랐습니다. 결국 그대로 된 것입니다. 언약을, 꿈을 잃어버리고 말았습니다. 소위 합리성 때문에 얼마나 꿈을 잃어버리고 사는지 모릅니다. 꿈을 잃지 않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바벨론 포로가 된 다니엘과 그 3 친구는 바벨론에서 포로 생황을 하는 동안 계속 위기가 찿아 오고, 위험을 당하게 됩니다. 그러나 그들은 그러한 상황이 닥칠 때 그 상황에 연연해 하지 않고 있음을 봅니다. 어떻게 그렇게 할 수가 있었을까요?

오늘 말씀2:16에 보면 다니엘은 단도직입적으로 왕에게 찿아가 무어라 말씀하고 있나요?
“꿈을 해몽해 드릴 수 있는 시간을 저에게 주십시오”합니다. 그리고는 3 친구에게 찿아가
“너희와 나는 다른 바빌론의 지혜자들과 함께 죽지 않도록, 하늘의 하나님이 긍휼을 베풀어 주셔서 이 비밀을 알게 해주시기를 간구하자”고 합니다. 바로 그 날 다니엘은 꿈 속에서 환상을 통해 그 왕의 꿈의 비밀을 알게됩니다.

다니엘이 이 위기를 돌파하는데 어떤 특별한 조치를 취한 것이 아닙니다. 다니엘은 단지 왕에게 시간을 달라했고, 기도했습니다. 그렇습니다. 가끔 수수께끼 속에 지혜가 들어있는 것을 봅니다. 한 때 코끼리를 냉장고에 넣는 방법 3단계에대한 수수께끼가 유행했던 적이 있습니다. 최근에도 이 수수께끼가 들려오는데, 사실 이 수수께끼는 제가 대학다닐 때에 나왔던 수수께끼입니다. 어떻게 코끼리를 3단계를 거쳐 냉장고에 넣나요? ‘냉장고 문을 연다’, ‘코끼리를 집어 넣는다’, ‘그리고 문을 닿느다’ 얼마나 깔끔하게 코끼리를 냉장고에 넣습니까? 그런데 그것을 모르니 아무리 머리를 짜내어도 코끼리를 넣는 방법을 찿을 길이 없는 것입니다. 우리 생각, 우리가 보는 것에 갇히었기 때문입니다.

아마 우리의 삶도 마찬가지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닥친 문제를 해결하지 못해 전전 긍긍하기 십상인데, 다니엘은 위기가 닥치자 어떻게 하였습니까? 시간을 달라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기도하였고, 그다음에 하나님께서 다니엘의 꿈을 통해 그 비밀을 알게 해 주었습니다. 아주 단순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지나치지 말아야 할 것이 한 가지 있습니다. 해법은 아주 단순한데 그 속에 아주 작은, 일상에 실천이 들어있습니다. 바로 기도하자는 것이었습니다.

다니엘이 지혜롭게 총리 일을 잘 보자 바벨론 사람들이 시기를 하게 되어 다리우스 왕에게 임금님 외의 신이나 사람에게 무엇을 구하는 사람은 사자 굴에 처넣자고 제의를 합니다. 왕은 다니엘을 누구보다도 사랑하였지만 신하들의 이 압력을 피해가지 못합니다. 그래서 그 법령을 선포하는데, 단6:10에 보면 다니엘은 그 금지 명령에 왕의 도장이 찍혀있는 것을 알고도 다락방으로 올라가 예루살렘을 향하여 무릎을 꿇고 기도합니다. 그런데 10절 말슴에 무어라고 말씀이 기록되어 있는가 하면 ‘늘 하듯이’했다는 것입니다.

다니엘이 오늘 본문에서 ‘시간을 좀 달라고’ 한 것은 사람 만나고, 고위 관료를 만나 로비 활동을 하려고 시간을 내 달라고 한 것이 아니라, 늘 하던대로 기도하기 위해서인 것입니다. 왕은 그 시간이 어떤 시간이지 잘 모르겠지만 우리 성도들에게 그 시간은 기도의 시간입니다. 다니엘은 그렇게 포로생활 속에서 늘 기도하였습니다. 그 기도를 통해 다니엘은 포로 생활의 위기를 잘 극복하였습니다.

이 번 중고등부 수련회에 특강을 맞게 되었습니다. 무슨 강의를 할까하다가 기도와 성령에대한 주제를 가지고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그 강의 화두를 기도는 씨앗이다 했습니다. 기도는 마치 씨앗과 같습니다. 열매나 곡식은 씨앗으로부터 입니다. 사과 씨앗을 볼 때 전혀 사과의 모습, 아니 그 나무를 볼 수 없습니다. 그러나 그 속에 사과 나무, 사과 꽃, 사과 열매가 모두 들어있습니다. 사과 씨앗이 심기워져 잘 자라면 싹이 나고 뿌리가 내리기 시작하면서 줄기가 뻗어나가 가지가 솟고 잎이 나고, 꽃이 피어 풍성하고 탐스러운 색깔 고운 맛 있는 사과가 열리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 모두가 마음 속에 기도의 씨앗 심어 기도의 나무를 키우자 했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는 겉으로는 자유한 것 같지만 평생 포로로 이 세상을 살아가지 않을까 염려가 되는 바입니다. 기도의 씨앗 심어 기도의 나무를 키워 나아가 그 열매 맺읍시다. 그렇지 않으면 다른 잡다한 씨앗들이 여러분의 마음 밭에 가득 차 어두움과 혼돈과 공허함에, 자기 연민에 붙들린 삶을 살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시간을 내어 기도의 시간을 가지시는 여러분들 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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