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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계신 주님께 기도하기(2011년 3월 6, 사순절 첫번째주일)

하늘기차 | 2011.03.13 15:38 | 조회 2399


알고 계신 주님께 기도하기

2011년 3월 6(사순절 첫번째주일) 마6:5-9a

사순절 첫 번째 주일입니다. 부활주일 전 주일을 뺀 40일부터 사순절이 시작이 됩니다. 지난 수요일부터 사순절이 시작이 되었고, 오늘은 사순절 첫 번째 주일입니다. 이 기간 동안에 교회와 성도는 자신의 삶 속에서 십자가를 바라보며 말씀, 묵상, 기도, 절제, 자기 좋은 것 놓는 그런 기간입니다. 이렇게 주님 바라보고, 자신과 이웃을 돌아보는 것을 통해 좀 더 하나님에게 가까이 나아가기를 바라겠습니다.

유대인들에는 기도는 생활입니다. 시간과 장소가 정해져 있는 것을 봅니다. 성경에 보면 3시, 6시, 9시에 기도하러 성전에 올라간다는 표현을 봅니다. 또 유대인들에게 중요한 것은 기도의 장소였습니다. 유대인들은 회당에서 기도할 때 하나님이 응답하신다고 믿었습니다. 그래서 시간과 장소를 정해 놓고 기도한다는 것은 좋습니다. 우리 교회 성도들도 시간, 장소를 정하여 기도하면 좋겠습니다. 그러나 이것이 외식, 즉 무늬만 이면 안되겠지요. 예수님 당시에도 외식하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외식하는 자들은 회당과 큰 거리의 어귀에서 기도하기를 좋아’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유대인들 가운데는 회당에 들어가기 전에 많은 사람들이 모인 거리에서부터 기도를 시작하는 사람들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자기가 기도하는 사람이며, 기도하기를 좋아한다는 것을 나타내기 위해서였습니다.

그런데 외식하는, 즉 형식적으로 기도하는 것의 문제는 ‘빈 말을 되풀이’하는 것입니다. 중언부언하는 것입니다. 이 말의 헬라어는 ‘밥프파’라고 하는데, 어린 아이들이 어른들에게 말을 배울 때 그 뜻도 알지 못하고 부모를 따라 할 때의 발음을 의미합니다. 어쩌면 우리의 기도 생활이 이와 같지는 않은지요? 의미없는 단어의 기계적인 반복말입니다. 신앙이 오래되고, 기도가 오래면 기계적으로 되어버릴 수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기도에 영혼이 실려있지 않고, 기도의 의미를 느끼지 못한다면 무의미한 단어의 반복일 수 밖에 없으며, 예수님이 말씀하신 빈 말을 되풀이하는 기도가 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오늘 말씀에서 우선 골방에서 음밀하게 기도하라고 가르칩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숨어 계시며, 숨어서 보신다고 합니다. 무슨 하나님이 그러신가 할 수 있는데, 이 것은 우리가 기도 하기 이 전에 이미 우리의 구할 것을 미리 알고 계시며, 안 계신 곳이 없으신 하나님을 표현한 것으로서 기도를 통해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심을 내적으로 체험하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골방’이라는 말도 단지 공간적인 의미 만을 뜻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간혹 어떤 분들은 실제 집 한 쪽에 골방을 만들어 놓으신 분, 집을 지으실 때 오랜 신앙 생활을 해 오신 분들 중에는 다락방, 골방을 기도방으로 만들어 놓고 기도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거리에도 골방이 있을 수 있고, 골방에도 거리가 있을 수 있습니다. 골방에서 기도하지만 마음이 집, 친구, 사업, 세상의 일들로 가득찬다면 첩첩산골에서 기도해도 마음이 거리로 나가 있다면, 기도 중에 생각이 세상 일에 붙들려 있다면 기도라 할 수 없는 것입니다. 기도란 그동안 세상에서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맺어진 일들을 , 계획들, 생각들을 떨쳐 버리고 오직 하나님을 바라는 것입니다. 은밀히 계시며, 보시는 하나님을 믿고 나의 마음, 나의 영을 하나님께 드리는 것입니다.

그런데 어떤 분들은 기도가 안되요, 기도를 못하겠어요 합니다. 그런데 전에도 말씀드린 것 같은데, 피아노를 배우는데, 선생님에게 악보 보는 법, 운지법 등을 배웁니다. 그런데 피아노를 치지 않는다면 피아노를 칠 수 있겠습니까? 피아노는 피아노를 치면서 배우듯이 기도도 기도하면서 배우는 것입니다. 베드로가 예수님을 만날 때, 만약 베드로가 고기를 제법 잡았다면 예수님을 쫓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그 날 베드로가 고기를 한 마리도 잡지 못했는데 예수님이 찿아 오신 것입니다. 일이 잘 되고, 부족이 없고, 만사형통할 때, 하나님 찿기가 쉽지 않습니다. 오히려 어렵고 힘들, 실패하고, 모든 것이 무너지고 할 때 하나님을 찿습니다. 그래서 오히려 세상 판단으로 볼 때는 모든 것이 잘되고 풍요로운 것이 좋기도 하겠지만, 어떤 때에는 인생의 결정적인 순간에 참 힘들고, 어렵고, 절망적이고, 실패했을 때, 건강에 적신호가 왔을 때, 오히려 그 때 우리는 하나님을 간절히 다시 찿습니다. 요즈음 1 주일에 한 번은 꼭 김호영님에게 찿아갑니다. 가서 말씀을 전하고 기도를 드립니다. 지난 번에 탈장 수술을 하였는데, 마취가 늦게 께어져서 걱정이 되었는데, 엊 그제는 침대에 앉아계신 것을 보았습니다. 아마도 수술한 곳이 아무는 데로 퇴원하였다가 체력이 회복되면 그 때 간 이식 수술을 할 것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 전에는 상상도 못 할 일입니다. 김호영님 입에서 기도할 때 ‘아멘!’합니다. 이 분이 한 성격하시는 분인데 이렇게 온유해 질 수 없습니다. 말씀을 받아들이며, 저를 반가워합니다. 하나님을 향해 마음이 활짝 열렸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필요한 것을 다 알고 계십니다. 그럼에도 기도하는 것은 이렇게 하나님과 하나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것을 기뻐하십니다. 기도를 통해 하나님과 한 호흡이 되는 것입니다. 자연스럽게 입에서 하나님! 주님! 합니다. 이것이 기도요, 기도의 시작입니다.

그런데 왜 의미없이 중언부언 하는 기도를 드릴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의미없는 삶을 살기 때문은 아닌지요? 그러나 의미 없는 삶을 사는 사람이 또 어디에 있겠습니까? 나름대로 다 뜻을 가지고 살아가지 않겠습니까? 그렇다면 여기서 의미는 바로 뜻, 즉 하나님의 뜻, 하나님의 나라를 의미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오늘 말씀 8절에서 너희가 구하기 전에 너희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알고 계신다고 하면서 9절에서 무어라고 말씀하고 계신가요? ‘그러므로’라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그러니까 이제 빈말을 되풀이하는 뜻 없는 기도 그만하라는 것은 다른 말로 하면 이제 뜻 없는 삶 살지 말라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나요? 그래서 예수님은 우리들에게 ‘그러므로’라고 하면서 이렇게 기도하라고 주기도문을 가르치신 것입니다.

그런데 지난 번에도 잠시 말씀드렸지만 주기도문에서 눈에 들어오는 대명사는 바로 ‘우리’라는 것입니다. ‘나’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럼 ‘나’는 어디에 있을까요? 주님 말씀입니다. 주님은 너희가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알고 계시다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이렇게 기도하라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바로‘우리’를 위해 기도하라는 것입니다. 이것은 저의 말이 아니라 주님의 말씀입니다. 왜냐하면 주님은 너희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알고 계시다는 것입니다.

‘너희가 필요한 것을 다 알고 있다’는 말씀은 산상수훈을 통해 계속되고 있습니다. 마6장은 기도의 장이라 할 수 있습니다. 6:19절로 넘어가면 ‘너희는 자기를 위하여 보물을 땅에 쌓아두지 말’라고 합니다. 왜냐하면 좀이 먹고 녹이 슬어 망가지며, 도둑이 뚫고 들어와 훔쳐간다는 것입니다. 땅의 일 하지 말라는 것이 아닙니다. 땅의 일은 이렇게 일장춘몽이라는 것입니다. 시간이 많지 않다는 것입니다. 그럼 무슨 일을 해야 할까요? 주님이 가르쳐 주시지 않았습니까? ‘우리’입니다. 우리 하나님 아버지의 나라, 뜻, 이름을 영화롭게 하라고 가르쳐 주시면서, ‘나’의 일용할 양식은 주님이 알고 계신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의 일용할 양식은 우리가 마음을 모아 주께 기도해야 할 일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주님은 6:25이하에서 계속하여 ‘너희’는 공중의 나는 새와 들의 백합을 보면서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하고 걱정하지 말라고 하시면서 먹고, 마시고, 입는 것들은 이방인들이 구하는 것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교우여러분 어찌 먹지 않을 수 있으며, 어찌 마시지 않을 수 있으며, 어찌 입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그럼에도 주님은 이러한 것들을 이방인들이구하는 것 이라고 합니다. 이방인들이란 하나님을 신앙하지 않는 사람들이라는 것입니다. 왜 예수님은 그렇게 말씀하셨을까요? 32절 말씀입니다.
“이 모든 것은 모두 이방사람들이 구하는 것이요, 너희의 하늘 아버지께서는, 이 모든 것
이 너희에게 필요하다는 것을 아신다”는 것입니다. 주님께서 무어라 말씀하고 계시나요? 여기서도 반복하여 ‘너희에게 필요하다는 것을 아신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것은 신앙과 불신앙의 문제인 것입니다. 여러분 왜 먹고, 입고, 마실 것으로 인하여 염려하고 계십니까? 그것은 불신앙입니다. 그런데 어떤 불신앙인가요? 기도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먹고 마시고 입을 것을 위해 우리가 기도하지 않았다는 것인가요? 아닙니다. 그렇게 기도하는 것이 불신앙이라는 것입니다. 아니 어떻게 먹고 마시고 입는 것을 위해 기도하지 않을 수 있나요? 그런데 주님께서는 그렇게 구하는 것을 이방인들이 구하는 것이라 하지 않았습니까? 그러면 무엇을 기도하라는 것인가요? 바로 6:33절 말씀입니다.
“너희는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하나님의 의를 구하여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
게 더하여 주실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아! 그렇구나 먼저 구하지 않는 것과 나중
구하는 것이 분명히 다르다는 것입니다.

교우여러분! 그동안 어떻게 신앙하셨습니까? 아니 신앙이 없지 않았습니까? 그렇지 않다면 왜 늘 근심 걱정하십니까? 왜 자꾸 돈 타령하나요? 왜 집 타령하나요? 주님은 6장에서 두 번이나 말씀하고 계십니다. ‘필요하다는 것을 아신다’는 것입니다. 32절에서는 강조하여 ‘모든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33절에서는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그 의를 구하라 하였는데, 이 말씀은 결국 9절 이하의 주님의 가르치신 기도와 마찬가지인 것입니다. 우리아버지의 이름, 우리 아버지의 나라, 우리 아버지의 뜻을 구하라는 것입니다. 다시말하면 근심, 걱정하는 것과 기도하는 것이 신앙과 불신앙의 문제라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이야기를 하나 들려주셨습니다. 한 임금이 혼인잔치를 열었습니다. 그래서 초대받은 사람들을 잔치에 불러오게 하였습니다. 그런데 그 사람들을 오려고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다른 종들을 보내어 ‘음식을 한 껏 차렸고, 소와 살진 짐승과 산해 진미를 다 차려 준비를 다 했으니 어서 잔치에 오시오’ 했습니다. 그런데 초대받은 사람들은 그 말을 들은 척도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무어라 말씀하고 있는가 하면 마22:5에 보면 ‘저 마다 제 갈 곳으로 떠나갔다’고 합니다. 한 사람은 내가 밭을 샀는데, 가서 보아야 한다고 양해해 주기 바란다고 하였고, 다른 사람은 소를 다섯 쌍이나 샀는데 시험을 하러 가야한다고 했고, 또 다른 사람은 장가를 들어 아내를 맞이하여 갈수 없다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주인은 종더러 시내의 거리와 골목으로 나가서 가난한 사람, 지체에 장애가 있는 사람들, 눈먼 사람들, 그리고 다리 저는 사람들을 이 잔치 자리로 데려 오라 하였습니다. 그래서 종들이 분부대로 하였는데도 아직도 빈 자리가 있자, 큰 길과 산 울타리로 나가서 사람들을 억지로라도 데려다가 잔치 자리를 채우라고 명하였습니다. 그러면서 주님은 마지막으로 한 마디를 하셨습니다. 눅14:24입니다.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초대를 받은 사람들 가운데서는, 아무도 나의 잔치를 맛보지 못
할 것이다.”
초대 받은 사람들이 잔치에 참여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니 그 하나님 나라의 축제를 모릅니다. 예수님이 우리에게 구하라고 하시는 하나님의 나라와 하나님의 의는 진정 생명의 잔치요, 축제인 것입니다. 마치 물이 포도주로 변화는 잔치요 축제인 것입니다. 요15,16으로 이어지는 포도 나무 비유에서 예수님은 무어라고 말씀하셨습니까? 기억나십니까? 요15:11에서
“내가 너희에게 이러한 말을 한 것은, 내 기쁨이 너희 안에 있게 하고, 또 너희의 기쁨이
넘치게 하려는 것이다.”라고 하셨습니다. 기쁨입니다. 잔치요, 축제입니다. 요16:20에서 예수님은 그 기쁨에대해 생명을 낳을 기쁨에 그 진통을 감당하는 산모와 같다고 하면서 무어라 말씀하셨습니까? 그 근심, 고통이 기쁨으로 변할 것이라 하였습니다. 그러면서 요16:24절 마지막에 무어라 말씀하고 계십니까?
“지금까지는 너희가 아무것도 내 이름으로 구하지 않았다. 구하여라. 그러면 받을 것이
다. 그래서 너희의 기쁨이 넘치게 될 것이다"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구하라는 것입니다. 기도하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내가 필요한 것을 모두 아시니 먹고, 마시고, 입을 것을 구하라는 것이 아니라, 아니 먼저 구하는 것이 아니라 그 모든 것을 아시니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그 의를 구하라는 것입니다. 지금까지는 한 번도 먼저 구해 보지 않고, 늘 밭을 사러, 소를 사러, 시집 장가가기에, 아이들 학원 보내고 뒷 바라지 하기에 바빴다면 이제 그 것 하지 말라는 것이 아니라,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그 의를 구하라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필요한 모든 것을 알고 계시며, 먼저 구한 것 에 더하여 주신다고 말씀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렇습니다. 염려하지 말고, 염려하느데 에너지 소비하지 말고, 그 힘으로 기도하는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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