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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종이 듣고 있습니다(2011년11월13일, 성령강림절후스물두번째주일)

하늘기차 | 2011.11.13 15:40 | 조회 1990


주의 종이 듣고 있습니다.
2011년11월13일(성령강림절후스물두번째주일) 삼상3:15-21

오늘 말씀 사무엘상3장은 아이 사무엘에대한 이야기입니다. 그런데 이 아이에대한 사실은 3장에서 불쑥 이야기되는 것이 아니라, 이미 1장에서 사무엘의 탄생은 이야기되고 있습니다. 엘가나라고 하는 사람에게 한나와 브닌나라는 2 아내가 있었는데, 브닌나에게는 자식이 있지만, 한나에게는 자식이 없어, 그 서러움이 컷습니다. 매년 엘가나가 실로의 성소에 올라가서 제사를 드릴 때면, 엘가나는 한나의 자식 없음을 안쓰럽게 생각해서, 제사드린 것을 나눌 때에, 브닌나와 자녀에게 준 것 보다 갑절을 한나에게 주었다고 합니다. 그러니 또 브닌나가 가만히 있을 수가 없지요, 그래서 한나와 브닌나 사이에 견딜 수 없는 다툼이 있었던 모양입니다. 그럴 때 마다 한나는 그 아픈 마음을 안고 성전에 나아가 기도했습니다. 1:10에 보면
“괴로운 마음으로 주님께 나아가, 흐느껴 울면서 기도하였다”고 합니다.

사무엘의 탄생의 이야기 속에는 당시의 이스라엘의 풍습, 제도로인해 힘들어하는 평범한 한 가정의 이야기입니다. 지금도 그렇지만 중동의 결혼제도는 일부다처제를 인정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제도는 아닙니다. 아마도 시대를 살아가며 인간적인 방법으로 짜내어 만든 제도인 것 같습니다. 이 제도가 아브라함 때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아브라함도 아내가 둘이 있었습니다. 사라와 하갈입니다. 사라가 아이를 낳지 못하자, 아브라함과 사라는 몸종 하갈을 통해 상속자를 세우고자 합의를 합니다. 여기서 갈등이 일어납니다. 하갈이 임신을하자 하갈이 사라를 깔보았다고 성경은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사라는 그 노는 꼴을 견디지 못해합니다. 아브라함에게 하갈이 자신을 멸시한다고 하자 아브라함은 사라의 편을 듭니다. 그래서 당신의 종이니 당신 마음대로하라고 합니다. 그러니 아브라함의 속 마음은 어떠했겠습니까? 그래도 자신의 씨가 하갈의 태 중에 있는데 말입니다. 사라가 하갈을 학대하자 하갈이 견디지 못하여 도망을 가고, 그러다가 다시 돌아와 아들을 낳아, 그 이름을 이스마엘이라고 합니다. 결국 하갈과 이스마엘은 사라에게서 이삭이 태어나자 아브라함에게서 떠나 한 민족을 이루는데 그것이 바로 모압입니다. 늘 이스라엘과 갈등을 일으키는 관계입니다.

또 이삭의 쌍둥이 아들 중 동생인 야곱도 4 아내를 둡니다. 그 중에 라헬을 가장 사랑하는데, 라헬에게거 태어난 요셉이 다른 10 형제에게 시기와 질투를 당하며 파란 만장한, 고난의 삶을 살아가게 됩니다. 그러니까 지금 사무엘이 태어난 과정을 보면, 그냥 태어난 아이가 아니라, 그런 이스라엘의 삶의 틀 속에서 고통하며, 힘들어하는 한 평범한 가정에서 일어난 이야기인데, 그 삶 속에 하나님께서 찿아와 함께하신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 말씀에도 보면 3:19에 하나님이 함께 계신다는 말씀이 나옵니다. 그렇게 우리의 일상 속에서 하나님은 우리와 함께 계십니다. 그리고 말씀하시고, 우리의 이야기를 들어주십니다.

오늘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 대한민국에 살면서 평법하게 일상을 살아가는 우리를 가장 힘들게 하는 것이 무엇인가요? 사무엘 당시, 아니 아브라함 이래로 이스라엘을 가장 힘들게 하는 것은 자손, 상속자의 문제였습니다. 종족보전이라고 하는 것이 고대 중동에서는 항상 제일 중요한 문제였습니다. 그러한 문제로 힘겨워하며 스스로 감당하지 못하는 한나가 주님 앞에 나아와 정말 간절히 기도를 드린 것입니다.

오늘 이 시대를 살며 우리를 힘들게 하는 것이 무엇일까요? 자녀 교육, 미래의 직장에대한 보장, 건강, , ,사회와 나라 민족의 문제로 넘어가면 최근에 드디어 땅을 밟은 한진중공업의 김진숙님, 지금도 삶의 경계를 넘나들고 있는 평택의 쌍룡자동차 휴직 노동자들, 남과 북의 관계, 전지구적 생태 기후 변화, , , 긍융자본주의의 힘 앞에 노출되어 있는 전 세계의 지구촌 식구들 . . . 이런 일상 속에 힘들어하며, 고통스러워 하여, 남몰래 눈물 짓는 우리가 주님께 기도할 때, 주님은 찿아와 주십니다.

얼마전에 돌아가신 법정 스님의 설법 영상을 본 적이 있는데, 거기서 법정 스님이 ‘세상은 고통스러우니. . .’하면서 운을 떼시는데, 그 다음의 말은 하나도 생각이 안나고, 고통스럽다는 말만 머리 속에서 계속 맴도는 것입니다. ‘고통’, 사람들은 왜 세상을 고해라고 그러고, 고통스럽고, 악하다고 그럴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참 지나 떠오른 것은 왜? 누구? 도대체 고통의 주체가 누구야? 무엇이 악하다는 거야? 했습니다. 가만히 생각해 보면 그 고통이 나에게서도 오겠지만 타자에게서 오는 것 아닌가? 무엇 보다 가장 가까운 사람에게서 올 수도 있고, 아니면 어떤 제도, 시스템, 체제 등으로부터 온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나도 다른 사람에게 고통의 원인 제공자가 될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니 자꾸 세상이 고통스럽다고만 할 것이 아니라 어떻게 나 아닌 다른 사람이 고통스럽지 않게, 힘들어 하지 않고, 편안하게 해 줄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그러니까 세상 고통이 결국 서로가 서로에게서 비롯된 것이니 남 탓할 것 없다는 것입니다

사람이 사는 것이 어떤 특별한 일들이 아니라, 이렇게 서로와 서로의 사이에서 일어나는 애증의 일이 아니겠습니까? 어느 가정이고 크고, 작은 일로, 아니 가정에서 일어나는 일이 작은 것이 어디에 있겠습니까? 하나, 하나의 일이 가정의 구성원 모두에게 삶의 전부일터인데 말입니다. 가정은 삶의 전부입니다. 하나님께서 이 세상에 세우신 인간의 제도가 2 가지가 있다면, 그것은 바로 교회와 또 하나가 가정입니다. 하나님은 교회보다 가정을 먼저 창조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가정을 통해서 하나님의 창조의 사역을 계속하시고 계십니다. 하나님은 세상을 창조하며 거듭 보시기에 좋다고 하셨는데, 그 좋은 일들을 교회와 가정을 통해 회복시키시고, 세우시고, 확장시키십니다. 모두 하나님 나라의 모습입니다.

한나는 자신의 아픔과 괴로움을 하나님께 가지고 나아와 아룁니다. 하나님께서는 기도하는 자에게 좋은 것을 주신다고 했습니다. 보시기에 좋은 창조질서가 무너지어 보기에 좋지 않게 된 곳에서 하나님을 찿을 때, 하나님은 좋은 것을 주신다고 약속하였습니다. 보시기에 좋게 회복시키십니다. 하나님께서는 한나의 기도를 들어주셨습니다. 그래서 사무엘이 태어난 것입니다. 그리고 기도할 때 하나님과 약속한 아이 사무엘을 하나님께 드린다는 서원에 따라 사무엘을 성전에 드린 것입니다.

그런데 또 사무엘의 태어난 배경에는 가정의 상황 뿐만 아니라 , 당시의 시대적 흐름도 엿 볼 수 있습니다. 엘리는 당시의 대제사장이었고, 사사이기도 하였습니다. 이스라엘의 지도자였습니다. 그러나 엘리의 모습을 보면, 이미 나이가 많아 기력이 쇄하여, 성전에 나아와 열심히 기도하는 한나를 보고 술에 취했다고 하고, 또 두 아들의 성전에서의 행태는 이미 위험 수위를 넘었고, 그 두 아들을 통제할 수 없을 지경에 까지 이르렀습니다. 또한 3:1,2은
“어린 사무엘이 엘리 곁에서 주님을 섬기고 있을 때이다. 그 때에는 주님께서 말씀을 해
주시는 일이 드물었고, 환상도 자주 나타나지 않았다. . .그는 이미 눈이 어두워져서 잘
볼 수가 없었다”라고 합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어느날 사무엘이 하나님의 성전에서 하나님의 음성을 들은 것입니다. 다시말하면 하나님께서 사무엘을 부르셨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엘리는 자기 처소에 누워있고, 사무엘은 하나님의 궤가 놓여잇는 주의 성전에서 잠자리에 잇는 것을 봅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등불은 아직 꺼지지 않고, 환하게 밝혀 있다고 합니다. 하나님의 등불이 환하게 밝혀져 잇다는 것은 성전에서 하는 일 중에 하나가 율법궤가 있는 곳에 불을 항상 켜두는 일이었습니다. 어두워질 때 켜고, 날이 밝으면 끄고 해서, 법궤가 있는 곳을 항상 밝게 비추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 불이 꺼지지 않도록 제사장은 율법궤 곁에서 잠을 자야했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정말 중요한 것은 율법궤가 있는 곳의 불을 꺼뜨리지 않도록 지키고 있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율법궤와 함께 하면서 하나님의 말씀,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것이 중요한 제사장의 역할이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엘리는 이제 눈이 어두워 잘 보지 못하고, 또 말씀이 거의 내리지 않았는데, 그래서 아마도 엘리 대신에 사무엘이 율법궤를 지켰던 것입니다. 그렇게 사무엘이 성전에서 엘리의 시중을 드는 중에 주의 음성을 들었습니다.

어느 날 밤에 “사무엘아, 사무엘아!”하는 음성이 들려왔습니다. 그러자 사무엘은 “제가 여기 있습니다”하고는 이내 엘리 대제사장에게 달려가서 ‘부르셨습니까? 제가 여기있습니다’ 하고 말하였습니다. 그러나 엘리는 “나는 너를 부르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렇게 3 번이나 반복됩니다. 3 번째로 사무엘이 엘리에게 찿아왔을 때, 엘리는 주님이 사무엘을 부르신다는 것을 깨닫고사무엘에게 말합니다. 다시 너를 부르는 소리가 나거든 나에게 오지 말고 ‘주님 말씀하십시오. 주님의 종이 듣고 있습니다’라고 말하라 합니다. 이에 사무엘이 자기 자리에 가서 누울 때에 4 번째로 ‘사무엘아, 사무엘아!’하는 부르는 소리가 들려옵니다. 그러자 사무엘은 엘 리가 시킨대로 “말씀하십시오. 주님의 종이 듣고 있습니다”하고 대답을 합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 사무엘에게 말씀하십니다. 그 내용은 엘리 재제사장과 그 가족에대한 말씀이었습니다.

그런데 여기 말씀을 보니 3 번 부를 때와 4 번 부를 때의 자세가 틀립니다. 3 번 부를 때 까지는 얼떨결에 엘리에게 달려가지만 4 번째 부르심에대해서는 “주님 말씀하십시오, 주의 종이 듣고 있습니다”라고 응답합니다. 원어성경에는 ‘들을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라고 합니다. 4 번째 부르심에대해서는 10절 말씀에서 주께서 다시 찿아와 곁에 서서 조금 전 처럼 “사무엘아, 사무엘아!” 하고 부르셨다고 합니다. 이 전 부르실 때에도 물론 주께서 사무엘이 있는 곳에 찿아 오셔서 말씀하셨겠지만, 7절 말씀처럼 하나님을 알지도 못하였고, 말씀이 사무엘에게 나타난 적도 없었기 때문에 이 소리가 하나님의 음성인지를 분별하기는 용이치 않았을 것입니다. 그래서 엘리가 사무엘에게 가르칩니다.
“주님 말씀하십시오, 주의 종이 듣고 있습니다”입니다. 들을 준비가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들을 준비가 되어있지 않은 사람에게는 아무리 이야기를 해도 듣지 않습니다. 그러나 들을 준비가 되어있으면 작은 소리로 하여도 듣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말씀하고자 하실 때에 사람들이 들을 수 있게 준비시키기도 합니다. 모세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데 80년이 걸렸습니다.
왕궁에서 하나님의 음성은 들려오지 않았습니다.
빈들에서도 하나님의 음성은 들려오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80년 뒤 시내산 타지않는 가시떨기나무 불꽃 가운데서 하나님은 모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모세야, 모세야!”오늘 이 시대가 듣기 보다는 말하는 것을, 자기 PR을 하는 시대입니다. 그래서 말을 잘하고 일을 잘해야 실력이 있다고 생각하고 인정을 받습니다. 그런데 말을 잘 하고 일을 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자기가 어떤 위치에서 무슨 일을 해야는지를 잘 듣고 헤아리는 사람이 귀합니다.

예수님의 아버지 요셉은 결혼할 여자 마리아가 성령으로 메시야를 잉태햇을 대, 조용히 파혼하려랬으나, 천사들의 소식을 듣고, 마리아를 아내로 맞이합니다. 또한 마리아 역시 천사를 통해 성령으로 잉태하리라 했을 때에 처음에는 듣지 않지만 ‘말씀대로 이루어질 것’을 간구합니다. 그 때에 마리아는 천사에게 자기 자신을 무엇이라고 말하냐 하면 ‘보십시오, 나는 주의 여종입니다’라도 합니다. 물론 그 당시 나사렛 시골의 처녀 라고 하겠지만 말씀을 어떻게 받아야 하는지를 잘 말해줍니다. ‘나는 주의 여종입니다’

오늘 이 시대에는 종이나, 하인으로 살아가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을 받을 때 우리는 종이나, 노예 처럼 들어야 할 것입니다. 종은 주인 앞에 자기 뜻을 세울 수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오늘 같은 시대는 수 많은 정보와 언론 매체들에의해 수 많은 정보와 가치 체계에 둘러쌓여 살아가고 있습니다. 특히 물질가치의 힘은 가공할 정도입니다. 모든 인간이 이루어낸 것들을 비 인간적으로 파괴하고 있습니다. 괴테의 메피스토펠레스처럼 돈의 힘, 특히 오늘 신자유주의 자본, 금융자본이 전 세계 구석구석을 강타하고 있습니다. 마치 쓰나미와 같고, 후쿠오카의 핵발전소의 폭발과 같습니다. 이 자본 앞에 전 세계가 무릎을 꿇는 형국입니다. 자본의 노예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 앞에
“주님 말씀하십시오, 주의 종이 듣고 있습니다”라고 하지 않으면 말씀이 내 안에 설 자리가 없을 것입니다. 우리는 지금 돈의 노예가 될 것인가, 하나님께 붙들린 참 자유한 사람이 될 것인가라는 기로에 서 있습니다.

저는 종종 이야기합니다. 신앙의 훈련이 있다면, 신앙을 통해 신앙의 진보가 있을 수 있다면, 오직 한 가지가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하나님께서 말씀하실 때, 성령께서 내 마음에 하나님의 뜻을 감동으로 깨닫게 할 때, 그 감동에 따라 움직일 수 있는 지혜와 용기를 얻는데 나를 익숙하게 하는 것입니다.

오늘 이 시대를 살아가며 우리의 일상 속에서 일상의 일들로 힘들어 할 때 한나와 같이 기도하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또한 사무엘과 같이 주께서 말씀하실 때
“주님 말씀하십시오, 주의 종이 듣고 있습니다”라고 고백하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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