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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입은 자(2012년 6월24일, 성령강림후네째주)

하늘기차 | 2012.06.24 15:18 | 조회 2423


은혜입은 자
2012년 6월24일(성령강림후네째주) 신8:1-3

세상 사람들은 시험이 오고, 어려움을 당하면 팔자 소관이라 합니다. 운명이라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백성은 그 어려움과 고통을 이미 정해진 것이니 하며 팔자로 돌리지 않습니다. 기독교인들은 어려움이 닥칠 때, 이 고통과 아픔이 왜 오는가? 왜 하나님께서는 나에게 이렇게 감당하기 힘든 일을 당하게 하시는가 하고 묻습니다. 물어볼 분이 있는 것 자체가 감사한 것입니다. 그래서 어려움이 닥쳐와 하나님께 기도할 때, 하나님 어서 빨리 이 어려움을 벗어나게 하소서 하기도 하지만, 하나님 어찌하여 이 어려움을 저에게 주시나요? 주님이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요? 하면서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것이 마땅합니다. 하나님의 백성은 그 되어지는 일상 속에 하나님의 뜻이 담기어 있음을 믿음으로 고백합니다. 더 나아가 그 뜻을 찿아, 그 뜻 안에 거합니다. 은혜를 입는 것입니다. 옷을 입는 것 처럼 말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은혜를 입으려면 결단과 용기, 믿음이 필요합니다. 이스라엘이 홍해를 건너 가나안 초입의 가데스에 이르렀을 때에,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지 않고, 가나안 땅에 12명의 정탐꾼을 들여 보냅니다. 정탐하고 돌아 온 사람들의 다수의 이야기를 듣고 이스라엘은 가나안 땅으로 들어가는 것을 포기합니다. 그러나 그 중의 두 사람 여호수아와 갈렙은 가나안 땅에 들어갈 수 있다고 합니다. 들어갈 수 있다는 쪽과 들어갈 수 없다는 쪽의 의견이 갈립니다. 민13:27-14:10은 그 두 견해를 잘 보여줍니다. 13:31입니다.
“우리는 도저히 그 백성에게로 쳐올라가지 못합니다. 그 백성은 우리보다 더 강합니다" 33절입니다.
"거기에서 우리는 또 네피림 자손을 보았다. 아낙 자손은 네피림의 한 분파다. 우리는 스
스로가 보기에도 메뚜기 같았지만, 그들의 눈에도 그렇게 보였을 것이다" 14:3에서는
“그런데 주님은 왜 우리를 이 땅으로 끌고 와서, 칼에 맞아 죽게 하는가? 왜 우리의 아내
들과 자식들을 사로잡히게 하는가? 차라리 이집트로 돌아가는 것이 좋겠다”고 합니다. 급기야 14:10에서는 여호수아와 갈렙을 돌로 쳐 죽이려고 까지 합니다.

그러나 여호수아와 갈렙은 13:30에 보면
“올라갑시다. 올라가서 그 땅을 점령합시다. 우리는 반드시 그 땅을 점령할 수 있습니다” 그 이유를 14:7-9에서 변론합니다. 하나님에대한 변론입니다. 우리는 이렇게 세상 속에서 살아계신 하나님에대해 변론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스라엘 자손 온 회중에게 말하였다. "우리가 탐지하려고 두루 다녀 본 그 땅은 매우 좋
은 땅입니다. 주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신다면, 그 땅으로 우리를 인도하실 것입니다. 젖
과 꿀이 흐르는 그 땅을 우리에게 주실 것입니다. 다만 여러분은 주님을 거역하지만 마
십시오. 여러분은 그 땅 백성을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그들은 우리의 밥입니다. 그들의
방어력은 사라졌습니다. 주님께서 우리와 함께 계시니, 그들을 두려워하지 마십시오”합니다. 은헤는 도전입니다. 용기입니다. 담력입니다. 이 용기와 담력이 어디서부터 올까요?

시내산에서 금송아지 소동이 있은 후에 하나님이 함께하지 않는다고 하자 모세가 회막으로 들어가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그런데 그 때 동행한 사람이 바로 여호수아 였습니다. 출33:11은
“모세가 진으로 돌아가도, 눈의 아들이며 모세의 젊은 부관인 여호수아는 장막을 떠나지
않았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아말렉과의 결정적 전투에서도 모세가 아론과 훌의 도움을 받아 손을 높이 들어 기도할 때 여호수아는 아말렉과의 전투 최 전방에 나아가 싸웠던 사람입니다. 이렇게 동행하는 것, 참 중요합니다. 동행하면서 그 뜻, 그 나라, 그 의미, 느낌에 공감하며 깨달아 가는 것입니다. 여호수아와 갈렙은 늘 큰 일이든, 작은 일이든 궂은 일이든, 쉬운 일이든 가리지 않고 언제든지 신실하게 주어진 일을 모세와 더 불어 함께 해 나갔습니다.

딤후3:13에 보면 집사의 직무를 잘 수행한 사람들은 아름다운 지위와 믿음의 확신, 그러니까 믿음의 용기를 얻는다고 합니다. 작은 일에 기꺼이 이름없이, 값없이 신실하게 다가서는 사람에게 은혜에 다가설 수 있는 믿음의 용기를 주신다는 것입니다. 여호수아와 갈렙이 바로 그러한 사람들이었습니다. 끝까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자기 역할을 잘 한 사람들입니다.

여호수아와 갈렙은 이스라엘이 이집트로 돌아가자 할 때 그 길이 길이 아님을 깨달았습니다. 오직 길은 가나안 하나였습니다. 이집트로의 회군은 하나님의 뜻이 아니었습니다. 가나안으로 향하는 상황이나, 조건이 아니라, 아버지의 뜻이 어디 있으며, 아버지께서 함께 한다는 것입니다. 아버지의 뜻에대해 ‘왜?’라고 물을 수 있어야 합니다. 그 답이 얻어질 때 까지, 그리고 용기와 결단, 그에따르는 하나님의 도움을 요청하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이 요단강을 건너 가나안 땅을 정복해 갑니다. 그런데 헤브론 땅을 아직 정복하지 못하였을 때입니다. 그 땅은 유다 자손에게 준 땅이었는데, 마침 그 때 까지 갈렙이 살아있었는데, 나이가 85세 였습니다. 숫14:11-14입니다.
“모세가 나를 정탐꾼으로 보낼 때와 같이, 나는 오늘도 여전히 건강하며, 그 때와 마찬가
지로 지금도 힘이 넘쳐서, 전쟁하러 나가는데나 출입하는 데에 아무런 불편이 없습니
다. 이제 주님께서 그 날 약속하신 이 산간지방을 나에게 주십시오. 그 때에 당신이 들
은 대로, 과연 거기에는 아낙 사람이 있고, 그 성읍은 크고 견고합니다. 그러나 주님께
서 나와 함께 하시기만 한다면, 주님께서 말씀하신대로, 나는 그들을 쫓아낼 수 있습니
다."여호수아가 여분네의 아들 갈렙을 축복하고, 헤브론을 유산으로 그에게 주었다. 그
래서 헤브론은 그니스 사람 여분네의 아들 갈렙의 유산이 되어 오늘날까지 이른다. 그것은 그가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충성스럽게 따랐기 때문이다“라고 합니다. 여호수아와 갈렙이 끝까지 은혜 안에 머물 수 있었던 것은 용기와 지혜입니다. 그런데 그 용기와 지혜가 어디서부터 오는가 하면 14절 말씀에 충성스럽게 따랐다는 것입니다. 바로 동행했다는 것입니다. 아버지의 뜻을 순종하여 따랐다는 것입니다. 마치 포도나무 가지가 줄기에 붙어있는 것과 같습니다. 이 은혜가 여러분들에게 넘치기를 바라겠습니다.

"조니 에릭슨 타다"라는 미국 여성이 있습니다. 틴 에이져 시절에 미국 메릴랜드의 체스픽 베이라는 강에서 다이빙을 하다가 전신마비가 되어 눕게 되었습니다. 다이빙을 하던 순간 그 자리에 모래톱이 있어 강바닥에 머리를 부딪쳤고, 그녀는 그 순간 온몸을 움직일 수 없다는 것을 느꼈고, 칠흑 같은 물 속의 어두움 속에 스스로 질식하여 죽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저 언니가 자기가 아직 수면 위로 올라오지 않았다는 것을 눈치채기를 기다릴 뿐, 그냥 그렇게 편하게, 숨을 쉬지 않고, 물도 먹지 않고, 그런데 이상하게도 두렵거나, 공포가 아니라 평안하게 언니를 기다렸는데, 언니가 자신에게 다가와 물 위로 끌어 올리는 순간 큰 호흡을 하면서 그 때 그 공기가 그렇게 맛있을 줄 몰랐다고 합니다. 그녀는 죽기 직전에 구출되었습니다. 그러나 몸은 전신 마비가 되었습니다.

그녀는 반신 불수의 고통을 감당하는 중에, 이런 질문을 했다고 합니다.‘왜 나에게?’라는 것입니다. 그녀는 2년 동안 이 질문에 힘들어 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꼭 해답을 얻기 위해 ‘왜?’라는 질문을 하지는 않는다고 하면서 어릴적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한 번은 어릴적에 자전거를 타고 가다가 넘어져 무릎을 긁힌적이 있는데, 그 때 아버지에게 물었다고 합니다. ‘아빠, 왜죠?’ 그러자 아빠가 ‘너무 빨리 달려서 그래’했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좋은 대답이 아니었다고 말하면서 사실 아이는 대답을 듣고 싶은 것이 아니라, 그냥 아빠가 일으켜 세워주고 두 팔로 안아주고 등을 두드려 주면서, ‘예야, 괜찮다. 아빠가 여기 있잖니’라고 말해 주기를 바란다는 것입니다. 내가 ‘왜?’라고 물을 때에도 원하는 대답은 그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제 곁에서 저를 품에 안아주시고 등을 두드려 주시며, ‘예야 다 괜찮아, 내가 네 옆에 있잖니, 내가 너를 떠나지 않겠다. 내가 네 고통의 중심에 있다’는 느낌을 받는 것입니다. 그것이 나에게 진정 도움이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지금 여기에 나와 함께 계시다는 것입니다. 은혜입니다.

언젠가 태어날 때부터 사지가 불구로 태어난 닉부이치치의 동영상을 본적이 있습니다. 청소년 아이들 앞에 서서 팔 다리가 없는데, 아이들에게 잎과 발로 장구, 드럼을 치며 아이들을 즐겁게 하는 중에 아이들에게 ‘여러분 네가 넘어지면 어떻게 일어날 수 있을까요?’ 하면서 스스로 넘어집니다. 팔 다리가 없어 아무 보조 도구도 사용할 수 없는 상황에 봉착하자 아이들은 숨을 죽입니다. 아이들에게 질문을 합니다. 지금 나에게 희망이 있나요? 나는 팔다리가 없습니다. 내가 다시 일어나는 것은 불가능하겠죠? 그렇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하면서 저는 백 번이라도 일어서려고 시도할 것이라고 합니다. 만약 백번을 시도하고 실패하여 일어나는 것을 포기한다면 다시는 일어나지 못할 것입니다. 그렇지만 실패하더라도 다시 시도하고, 또 다시 시도한다면 그것은 끝이 아니라고 하면서 다시 일어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난 아직도 기적을 믿는다는 것입니다. 자신의 이야기를 듣고 사람들이 변화하는 것을 보면 너무나 아름답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바로 그 닉부이치치와 죠니가 만나는 모습을 동영상에서 본 것입니다.

조니와 닉이 만나 포옹을 하는데 포옹하고 나서 전신 마비인 죠니가 몸을 세우지 못하자 팔다리 없는 닉이 어깨로 죠니의 몸를 일으켜 세웁니다. 그러면서 서로의 일정과 지금 하는 일에대해 이야기를 나누는데, 느낀 것은 서로의 안에 하나님 살아계심을 주고 받는 기쁨, 감사의 모습이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 함께하지 않으면 있을 수 없는 순간 포착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은혜로 산다는 말이 맞습니다. 죠니는 하루에 8-9명의 간호사 봉사자의 도움을 받는다고 합니다. 그야말로 죠니가 하는 일은 도움을 잘 받는 것이라는 것입니다.그는 이미 공인이 되어서 매일 하루를 시작하기 전에 몸 치장을 하는데, 화장도 남이 해주는데, 매일 달라진다는 것입니다. 그 달라지는 과정에 자기 자신을 자연스럽게 맡긴다는 것입니다. 도움을, 은혜를 그렇게 잘 받는다는 것입니다.

그녀는 구술 화가입니다. 그가 전신 마비가 왔을 때 할 수 있는 것이란 말하는 것, 그런데 어느날 문득 입으로 그림을 그려야겠다는 생각을 하였고, 그리고 그가 그린 그림이 알려지면서 어는 볼펜회사에서 자신을 모델로 광고를 하자는 제안이 왔고, 그래서 그 제안을 받아들이면서 그대신 그가 나오는 광고 아래에 영어로 PTL(Praise The Lord/주님을 찬양하라!~)이라는 글자를 삽입하기로 합의하고 출연합니다. 그후 그녀는 복음전도자로, 장애인을 위한 인권운동가로 ‘죠니와 친구들’이라는 장애인 센타를 이끌어 가는 미국사회에 강력한 영향을 끼치는 지도자로 떠오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녀는 지금 유방암을 선고 받았는데, 지난 2010년 유방암 선고를 받고 쓴 책이 ‘희망노트’라는 책이라고 합니다. 그녀는 전신마비라는 고통 속에서 어떻게 그 고통 속에서 하나님과 함께 머물 수 있었는지를 이야기 합니다.

그녀는 구술화가가 된 것을 상기하면서 자신이 갑자기 입으로 그림을 그리겠다고 하는 생각이 떠오르게된 것에대해 이야기 하는데, 자기가 어릴적에 가장 행복했던 순간은 아버지가 마루 바닥에 앉아서 그림을 그리는 모습을 구경하던 때였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어느날은 아버지가 자기를 무릎에 앉히시고는 아버지가 그리던 붓을 자기 손에 붙잡게 하시고는 그 붓으로 캔버스 위에 함께 그려나갔다는 것입니다. 그 때 그 순간이 지금 생각하면 믿어지지가 않았다고 합니다. 아버지의 큰 손으로 저의 작은 손을 잡으셔서 함께 붓을 잡고 캔버스에 물감을 칠할 때가 제일 행복했다고 하면서 마치 내가 훌륭한 예술 작품을 그린 것 같았다는 것입니다. 사실은 아버지가 하신 것이라고 하면서, 아버지가 나를 이끄셨다는 것입니다. 바로 지금도 하나님 아버지께서 45년동안 자기를 이끌어주셨다는 것입니다. 은혜인 것입니다. 그녀는 카메라멘에게 옆에 방으로 인도하면서 그림 하나를 소개해 주는데 어느 노인이 작은 칼로 나무 껍질을 벗기는 장면이었습니다. 물론 죠니가 그린 그림이었습니다. 그 그림을 여러분들에게 보여주지 못하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죠니는 자기 아버지라고 소개하면서 82세 때의 모습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 그림을 아버지가 돌아가기 직전에 보셨는데, 그 그림이 자기를 그린 그림이라는 것을 아시고 흡족해 하셨다는 것입니다. 어느 딸도 아버지가 자기를 인정하는 것을 바라듯이 아버지가 그 그림을 보고 미소를 지을 때 그리고 이 그림이 당신을 그린 것이라는 것을 알았을 때 나는 세상을 다 얻은 것 같았다고 고백을 합니다.

바로 그것입니다. 살아계신 하나님 아버지께서 나를 인정해 주시고, 나는 그 인정하시는 은혜 안에 머무는 것입니다. 어쩌면 우리는 우리 생애에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아버지를 따라 아버지를 닮는 삶이 아닌가 하는 것입니다. 그녀는 아버지로부터 영감을 얻는다고 합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아버지로부터 영감을 얻는 것입니다. 즉 아버지의 뜻 안에서 성령의 감동으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딸이 그렇게 사고를 당했을 때, 가족들은 감당할 수가 없었고, 받아들일 수가 없었다고 합니다. 그 때 죠니의 어머니는 다음의 노래를 부르며 힘을 얻고 위로를 받았다고 합니다.
어머니의 노래입니다.
“나 모르는 것 너무 많으나
내 모든 소망 깨진 것 같으나
하나님의 완전한 계획 보이지 않으나
언젠가 나 이해하리
언젠가 보여주시리
언젠가 주 얼굴 볼 때
언젠가 눈물도 마르리
언젠가 나 이해하리 앞이 보이지 않고 어떻게 해야할지 몰랐을 때 죠니의 어머니는 계속 이 노래를 불러 하나님께 찬양을 돌렸다고 합니다.

죠니가 장애우를 돌보는 운동을 하면서 수 많은 장애인들 근위축증, 척추파열, 골형성부전, 척추손상 소아마비. . .등과 만나면서 마음을 치료하고 회복하며 변황되는 것을 바라보면서 바라는 것은 이들이 군대가 되어 지금도 알게 모르게 고통받는 힘없는 사람들에게 찿아가 복음을 전하기를 바란다고 고백합니다. 그래서 이들을 통해 냉소적이고, 회의적인 세상이 하나님의 사랑을 알게되기를 바란다고 합니다. 하나님께 나아가 고통과 두려움, 연려, 근심을 떨쳐버리기를 바랍니다.

처음 사고를 당해 병상에 누어 있을 때 마치 실험 재료같이 느껴졌다고 합니다. 숨쉬고 먹고 마시고 싸고 하는 존재하는 일외에 아무일도 할 수 없을 때 밖에있는 사람들은 직장을 구하고, 결혼하고, 쇼핑하고 가족과 함께 여행하고 할 때에 나는 모든 것을 잃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는 인류 역사의 모든 진실을 시험당하는 것 같았다고 합니다. ‘신이 존재하는가?’, ‘그는 진짜 인가?’, ‘그 분의 목적과 계획은 무엇인가?’ 태어나서 늙고 죽는게 인생의 전부인가? 만약 그게 전부라면 머리에 총을 대고 쏘지 않을 이유가 없지 않은가? 숨 쉬고 먹다가 죽는게 전부라면 뭐하러 이 고통을 감수하겠는가? 인생은 그냥 존재하는 것 이외에 더 깊은 의미가 있을 것이다. 우리는 너무 중요하고, 특별한 존재라는 것, 내 영혼 깊은 곳에서부터 나는 소중한 존재라는 것 귀중한 목적을 위해 태어났다는 깨달음을 얻었다는 것입니다. 그녀는 그 도전에 힘을 얻었다고 합니다. 하나님 나를 시험 도구로 사용하세요. 하나님이 살아계시면 저에게 오셔서 살아계심을 드러내 보여주세요. 그러면서 조금씩 희망이 일어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죠니가 자신에게 다가온 고통과 시험을 떨칠 수 있었던 것도, 닉부이치치가 8살이 되어가면서 자신이 친구들과 다르다는 것을 점점 느껴가며 절망적이 되었을 때 자신을 이끈 것은 도전이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마음의 감동에 도전을 했고, 지금 낙부이치치도 그렇고, 죠니도 진정 세상의 어두움 속에서 빌2:15-16에서 처럼
“너희가 흠이 없고 순전하여 어그러지고 거스르는 세대 가운데서 하나님의 흠 없는 자녀
로 세상에서 그들 가운데 빛들로 나타내며 생명의 말씀을 밝혀 나의 달음질이 헛되지 아
니하고 수고도 헛되지 아니함으로 그리스도의 날에 내가 자랑할 것이 있게 하려 함이라” 는 것입니다. 은혜는 거저 생기는 것 같지만 그 속에는 말씀에대한 도전 순종, 또한 하나님과의 일상 속에서의 동행이 있습니다. 이 은혜가 성도들에게 넘치기를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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