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와 세상을 향하여

View Article

주 안에서 빛(2013년 1월 6일, 주현절)

하늘기차 | 2013.01.06 15:17 | 조회 2068


주 안에서 빛
2013년 1월 6일(주현절) 엡5:8-14

작년 한 해를 돌아보면 늘 바뻤는데, 무엇을 위해 바뻤는가를 돌아봅니다. 직장생활, 그리고 자녀 돌보며 가정 지키기, 사람들 만나고, 그리고 교회에 다니기, 그리고 평범한 생활이지만, 하루 하루 생활 속에서 그래도 작은 기쁨, 작은 행복 만들어갑니다. 저도 역시 마찬가지 입니다. 그런데 사도 바울은 이러한 일상을 어둡다고 합니다. 어두움이라는 불랙 홀은 크고 힘이있어 이 세상의 모든 것을 빨아드립니다. 원하든 원치 않든, 알던 모르던, 어두움은 늘 어두움의 일을 합니다. 지난 대강절 기간에 묵상했던 눅1:79는 이 세상에 대하여 ‘어두움과 죽음의 그늘 아래에 앉아있다’고 합니다. 왜 그렇게 이야기할까요? 어두움이란, 죽음이란 무엇일까요? 오늘 말씀 11절에 보니 ‘열매 없는 어두운 일’이라 합니다. 아! 그렇구나, 사도 바울에게 있어서, 에베소 교회를 향하여, 그럼으로 우리에게 어두움은 열매가 없는 일을 말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10절 말씀에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이라 합니다. 소극적으로는 열매가 없는 일을 하지 말라고 합니다. 그런데 적극적으로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하라고 합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기뻐하는 일을 무어라고 하나요? 무엇인지를 분별하라는 것입니다.

새 해가 시작되었습니다. 어떠한 생각과 마음가짐으로 새 해를 시작하시는지요? 작년에는 어떤 삶을 살았는지요? 가쁜 숨을 몰아쉬며 2012에서 2013으로 넘어왔습니다. 좀 여유는 있는지요? 사도 바울은 오늘 말씀에서 주님이 기뻐하는 일이 무엇인지 분별하라고 합니다. 올해에는 분별하는 삶을 살면 좋지 않겠는가 하고 여러분들에게 묻고, 제안하고 싶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기뻐하기 때문입니다. 역으로 말하면 하나님이 기뻐하는 삶을 살아간다면, 우리는 어두움에서 벗어날 수가 있습니다. 어두움이 어두움의 일을 할 때, 연연해 하지 않고 내 일, 즉 하나님이 기뻐하는 일을 통해 내 정체성이 살아있는 삶, 기독인의 삶을 살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하면 열매 맺는 일, 하나님이 기뻐하는 일을 할 수 있을까요? 어떻게 해야 분별력을 가질까요?

분별은 지혜입니다. 지혜라고 한다면 영적 지혜를 말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하나님의 지혜이지요. 그렇다면 하나님에대해 알아야 합니다. 예수님은 요17:3에서 영생이란
“영생은 곧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가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라 하였습니다. 사도 바울은 다른 서신과는 달리 유독 에베소서에서 하나님에대해 알기 원한다고 거듭 간곡히 부탁하고 있습니다. 예를들어 에베소서에서 말씀하는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알고 계시는지요? 엡1장10은
“하나님의 계획은, 때가 차면, 하늘과 땅에 있는 모든 것을 그리스
도 안에서 그분을 머리로 하여 통일시키는 것”이라 합니다. 그러면서 1)하나님의 부르심에 속한 소망이 무엇인지(1:18)
2) 성도들에게 베푸는 하나님의 영광스러운 상속이 얼마나 풍성한지(18)
3)믿는 우리에게 활동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얼마나 엄청나게 큰지(19)
4)또 그리스도의 사랑의 너비와 길이와 높이와 깊이가 어떠한지 깨달아
그리스도의 사랑을 알기를 원한다고 합니다.(3:18)
그런데 말입니다. 사도 바울은 교회에대하여 무어라 말 하는 지 알고 계시는지요?

사도 바울은 하나님의 헤아릴 수 없는 부요함을 이방에 전하기 위해 자기를 복음의 일꾼으로 세우셨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그 이유는 엡3:9인데 영원 전에 감추어져 있는 비밀의 계획이 무엇인지를 모두에게 밝히게 하셨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계획을 교회를 통해 하늘에 있는 통치자들과 권세자들에게 하나님의 갖가지 지혜를 알리시려는 것이라 합니다.

교우여러분 지금 사도 바울이 알기 원한다는 그 간절한 권고의 핵심은 무엇인가요? 하나님이지요, 그런데 사도 바울이 이 모든 능력, 지혜, 권능, 존귀, 영광, 그 사랑의 너비와 길이, 그리고 높이와 깊이를 통해 하나님께서 드러내고 이루고자 하는 일이 무엇인가요? 무엇이지요? 하나됨이라는 것입니다. 지금 사도 바울은 이 하나됨을 위해 모든 것을 다 동원하여 표현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하나됨의 지혜를 떠 받치고 있는 것이 교회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무어라 당부하는가 하면 주님 안에서 확신을 가지고 담대하게 나가라는 것입니다. 내가 지금 환난을 당하고 있지만 낙심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우리 삶의 지혜를 찿아 볼 수 있습니다. 우리가 이 세상을 살면서 ‘무엇을 바라보고 살아가는 가?’ 라는 것입니다. 그동안 우리는 무엇을 위해 바쁘게 살아왔는가? 행복해 보이고, 즐겁고, 이만하면 안전하다고 하는 것이 사도 바울에게 있어서 모두 어두움이라는 것입니다. 왜 사도 바울은 우리의 일상을, 아니 다른 사람과 비교할 때 탁월한 재능과 능력, 부를 위해 애쓰고 수고했는데, 그래서 그것을 누리고 있는데, 그것을 어둡다고 할까요? 말씀드렸지만 열매 없는 삶이라는 것, 분별없는 삶이라는 것입니다.그러나 아무리 일상에서 감당하기 어려운 일, 힘든 일, 시련이 나에게 닥쳐올지라도 그 어두움이 나를 집어삼킬 수 없는 것은 3:11은
“그리스도를 믿음으로써, 그분 안에서 확신을 가지고, 담대하게
하나님께 나아”가기 때문인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오늘 8절에서 ‘주 안에서 빛’이라 합니다. 왜 ‘주 안에서 빛’이라 할까요? 왜 사도 바울은 이‘ 주 안에서’를 그렇게 강조할까요? 이 ‘빛’ 앞에 있는 ‘주 안에서’라는 말은 바울의 신앙 고백이요, 양심 선언입니다. 에베소서에서 사도 바울은 유별나게 ‘주 안에서’라는 말을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3절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에 속한 온갖 신령한 복을 주셨다’
4절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시고 사랑해 주셔서, 하나님
앞에서 거룩하고 흠없는 사람이 되게 하셨습니다.’
6절 ‘아들 안에서 우리에게 거저 주신 하나님의 영광스러운 은
혜를 찬미하게 하셨다’
7절 ‘아들 안에서 죄 용서를 받게 하셨다’
9절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신비한 뜻을 알려 주셨다.
11절 ‘그리스도 안에서 상속자로 삼으셨다’
13절 ‘그리스도 안에서 약속하신 성령의 날인을 받았다’. . .

그런데 사도 바울은 3차 전도 여행을 마치고 예루살렘에 돌아와 체포되어 아그립바 왕 앞에 서게됩니다. 그 때 자신이 예수 믿는 자를 체포하러 다니다가 어떻게 예수를 믿게 되었는지에 대하여 이야기 하는데, 행28:16절에 보면 거기서 그는 주께서 자신을 이스라엘과 이방인들을에게서 구하여 내서 그들에게 다시 보냈으며, 세상 사람들의 눈을 뜨게하여 그들을 어두움에서 빛으로, 사탄의 세력에서 하나님께로 돌아오게끔 사명을 받았다고 합니다. 이것은 그동안 사도 바울이 살아왔던 모든 삶이 어두움이었다는 것, 자신이 이제 껏 어두움 속에서 살아 왔다는 것을 고백한 것입니다.

그러나 그 당시의 눈으로 볼 때, 바울은 어두움이 아니라, 오히려 빛으로 살아왔다고 해야 할 것입니다. 바울은 길리기아 다소에서 로마의 시민권을 갖고 태어났습니다. 그리고 그 당시 최고의 유대 학파라 할 수 있는 진보적이며 개방적인 힐렐학파 의 가말리엘의 제자가 되어 율법을 연구하며 율법학자가 되는 수업을 받았습니다. 그는 엄격한 바리새인으로서 유대의 공회원이기도 하였습니다. 유대교와 율법에 관한한 그는 어느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열심과 깊이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예수 믿는 자를 처형하기 위하여 기독교도들의 집결지인 다메섹으로 향하다가 예수 그리스도를 만난 것입니다.

바울은 이 만남을 통해서 삶이 온통 뒤 바뀌어 버렸습니다. 자기가 증오하며, 멸시했던 바로 그 예수를 자신의 주님, 구세주로 받아들인 것입니다. 바울은 율법을 지키며, 행하는 것으로는 도덕적인, 윤리적인 만족은 있을지 몰라도 구원에 이를 수는 없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에 달려 죽으심과 부활 만이 자신과 온 인류가 구원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예수를 만난 다음에 깨달았습니다. 교우여러분! 우리가 세상을 볼 때, 교회를 볼 때, 가정 안에서 남편과 아내를, 부모와 자녀를 바라 볼 때 그리스도 안에서 보아야 합니다. 그리스도 밖에서 보면 어두움입니다. 사도 바울은 그리스도 밖에서 그리스도를 보았기 때문에 예수 그리스도를 핍박하였습니다. 어두움입니다. 그러나 그리스도 안에서 그리스도를 바라보니 그리스도가 나의 생명이요, 구원이었습니다. 빛입니다.

아무리 죽을 일도 그리스도 안에서는 죽음이 아니라 생명입니다. 왜냐하면 주님은 부활이시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답답한 일을 당하여도 그리스도 안에서는 어두움이 아니라 빛입니다. 왜냐하면 주님은 소망이시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슬픈 일을 당하여도 그리스도 안에서는 어두움이 아니라 빛입니다. 왜냐하면 주님은 기쁨이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전쟁과 싸움의 소용돌이가 휘몰아 친다 해도 그리스도 안에서는 어두움이 아니라 빛입니다. 왜냐하면 주님은 평화이시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미움이 끊임없이 솟아날 지라도 그리스도 안에서는 어두움이 아니라 빛입니다. 왜냐하면 주님은 사랑이시기 때문입니다.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사도 바울이 아그립바 왕 앞에 섰을 때, 사도 바울은 주께서 자신을 이스라엘과 이방인들을에게서 구하여 내서 그들에게 다시 보냈으며, 세상 사람들의 눈을 뜨게하여 그들을 어두움에서 빛으로, 사탄의 세력에서 하나님께로 돌아오게끔 사명을 받았다고 합니다. 어두움에서 빛으로 돌아오게 하는 사명을 받았다는 것입니다. 지난 대강절 기간에 나눈 말씀 중에 천사가 제사장 사가랴에게 나타나 들려준 말씀이 저에게는 매우 기억에 남는데, 천사는 사가랴에게 무어라 말씀하는가 하면 “많은 사람을 그들의 주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할 것”이라 하면서 “부모의 마음을 자녀에게로 돌아오게 하고, 거역하는 자들을 의인의 지혜의 길로 돌아서게 해서, 주님을 맞이할 준비가 된 백성을 마련할 것”이라 합니다.

어두움의 불랙 홀에 빠지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빛의 열매, 하나님이 기뻐하는 일을 분별하여 그 길로 나아가야 하지 않겠습니까? 이 번 대강절과 성탄절을 지나며 받은 은혜는 돌아서는 것, 아니면 돌아서게하는 것이었습니다. 우리는 그동안 무엇을 위해 바뻤나요? 이제는 돌아서야 하지 않을까요? 그런데 돌아서려면 분기점이 있어야 합니다. 마라톤 42.195 km를 달릴 때 반환점이 있습니다. 감독관과 심판관, 운영진은 이 분기점을 명확히 표시하여 선수들이 정확히 돌아가게 합니다. 옛날 운동회 때 분기점에서 팔 뚝에 도장을 받았던 기억이 납니다.

교우여러분 여러분 팔뚝에 선명하게 돌아섰다는 표가 있나요? 세상에서 은혜로 돌아 섰나요? 아니면 아직도 반환점에서 머뭇머뭇 거리고 계십니까? 무엇을 망설이고 있나요? 왜 서성대고 있나요? 아브라함의 조카 롯의 처 처럼 머뭇머뭇하다가 돌부처가 되시렵니까? 아니면 아직 반환점을 발견하지 못하였습니까? 우리에게 반환점은 어디인가요?

돌아보려면 멈추어야합니다. 인디언들은 말을 타고 한 참 달리다가도 어느 순간에는 말에서 내려 달려온 곳을 한 참 바라다 본다고 합니다. 그것은 너무 빨리 달려와 자신의 영혼이 미쳐 따라오지 못할까봐 달려온 뒤 쪽을 바라보면서, 영혼을 기다린다고 합니다. 한 참 후에 영혼이 따라왔다고 느끼면 그 때에야 갈 길을 다시 간다고 합니다. 사도 바울을 멈추게 한 것은 바로 십자가에 달리시어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나의 욕망과 편의주의와 게으름, 나쁜 습관, 세속적 가치에 익숙해 있는 삶에서 돌아설 수 있게 하는 것은 역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입니다. 스스로 정화하지 못하여 욕망의 불마차 처럼 달리기만 하는 인류역사를 멈추게 합니다. 인류 문명을 무너뜨릴 기후 변화, 핵 무기, 핵 발전의 위협으로에서 돌아설 수 있게 하는 것, 남과 북 그리고, 진보와 보수의 나누임에서 하나됨으로 돌아설 수 있게 하는 것, 스스로 정화하지 못하여 욕망의 불마차 처럼 달리기만 하는 인류역사, 인류문명을 멈출 수 있는 유일한 반환점은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교우 여러분 이제는 주님 밖 어두움에 머물지 마시고, 주님 안에서 은혜의 빛으로 살아가는 한 해가 되기를 바라겠습니다.

twitter facebook me2day 요즘
979개(29/49페이지)
교회와 세상을 향하여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하나님은 잊지 않으신다(2016년9월4일) 사진 첨부파일 관리자 14597 2016.09.09 08:30
공지 나는 주의 사람이니(가야금, 대금 동영상) 첨부파일 하늘기차 25936 2007.10.16 12:24
공지 망대에 오르라(창립40주년 기념 예배 설교,유경재 목사) 고기교회 26313 2006.05.31 22:16
공지 교회와 세상을 향하여 하늘기차 24904 2005.09.02 16:30
415 [일반] 2013년 부활절 남북(북남) 공동기도문 사진 첨부파일 하늘기차 2165 2013.04.01 15:36
414 [일반] 나는 나다 !(2013년 3월24일, 종려주일) 사진 첨부파일 하늘기차 2730 2013.03.24 13:34
413 [일반] 그런 물을 내게 주소서(2013년 3월17일, 사순절 다섯 번째주) 사진 첨부파일 하늘기차 2418 2013.03.17 14:43
412 [일반] 핵 없는 세상을 위해(2013년 3월10일, 탈핵첫번째주일) 사진 첨부파일 하늘기차 2183 2013.03.10 14:57
411 [일반] 변화를 받자(2013년 3월 3일, 사순절 세째주) 사진 첨부파일 하늘기차 2102 2013.03.03 14:27
410 [일반] 십자가에 못 박힌 예수 그리스도(2013년 2월17일, 사순절 둘째주) 사진 첨부파일 하늘기차 2994 2013.02.24 10:51
409 [일반] 아버지께서 기뻐하시는 것(2013년 2월17일, 사순절 첫째주) 사진 첨부파일 하늘기차 2102 2013.02.17 15:39
408 [일반] 새 이름으로 부를 것이라(2013년 2월10일, 주현절 후 마지막 주일 사진 첨부파일 하늘기차 2523 2013.02.10 10:41
407 [일반] 두려워하지 말라!(아직도 믿음이,2013년 2월 3일, 주현절 후 네 번 사진 첨부파일 하늘기차 2316 2013.02.03 16:42
406 [일반] 주 안에서 빛 Ⅳ(2013년 1월 27일, 주현절후세째주) 사진 첨부파일 하늘기차 2913 2013.01.27 15:05
405 [일반] 주 안에서 빛 Ⅲ(2013년 1월 20일, 주현절후둘째주) 사진 첨부파일 하늘기차 1972 2013.01.20 10:42
404 [일반] 주 안에서 빛 Ⅱ(2013년 1월 13일, 주현절후 제1주) 사진 첨부파일 하늘기차 2269 2013.01.13 14:53
>> [일반] 주 안에서 빛(2013년 1월 6일, 주현절) 사진 첨부파일 하늘기차 2069 2013.01.06 15:17
402 [일반] 무화과나무 밑에서 (2012년 12월 30일, 성탄후 첫번째주일) 사진 첨부파일 홍정원 2841 2012.12.30 22:16
401 [일반] 우리의 발을 평화의 발로 인도하실 것이다(2012년12월25일, 성탄절) 첨부파일 하늘기차 2214 2012.12.25 14:26
400 [일반] 누구를 위해 오셨나? (2012년 12월 23일, 대강절 네번째 주일) 첨부파일 홍정원 2339 2012.12.24 11:11
399 [일반] 친히 베푸신 은혜 !(2012년12월16일, 대강절세번째주일) 사진 첨부파일 하늘기차 2327 2012.12.16 13:27
398 [일반] 복이 있나니 (2012년 12월 9일, 대강절 두번째 주일) 사진 첨부파일 홍정원 2105 2012.12.09 21:08
397 [일반] 진리와 자유 (2012년 12월 2일, 대강절 첫번째 주일) 사진 첨부파일 홍정원 1983 2012.12.02 20:35
396 [일반] 팔레스타인의 평화를 위한 기도회 사진 첨부파일 하늘기차 1856 2012.11.30 16: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