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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린 돌이 모퉁이 돌(사순절제2주, 2015년3월1일)

하늘기차 | 2015.03.01 15:58 | 조회 2701



                                                        버린 돌이 모퉁이 돌
사순절제2주                                                                                                                                                사5:1-7;막12:1-12

   포도나무, 포도원은 이스라엘을 상징합니다. 우리나라로 치면 진달레, 무궁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사5:1-7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마음 속에 각인되어 경각심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이야기였습니다. 한 마디로 좋은 포도를 맺기 원했는데, 들포도를 맺었습니다. 그래서 황무지가 되고 맙니다. 포도원주인은 하나님이시고, 포도원은 이스라엘 백성입니다. 하나님은 특상품 포도를 생산하기 위해 기름진 언덕에 포도원을 가꾸었습니다. 땅을 일구고, 돌을 골라내고 좋은 포도 나무를 심었습니다. 그리고 울타리를 튼튼하게 쳐서 도둑들이나, 야생 동물들이 침범하지 못하게 하고, 또 큰 통을 두었는데, 큰 통에는 포도를 발로 으깨어, 그 으깨어진 포도의 즙이 통 아래로 흘러 내리게 하여 포도주를 만들 수 있는 포도주틀도 마련해 놓았으며, 포도원 한 가운데에는 탑을 세워 그 곳에 수확한 포도를 저장하고, 한편 수확기에 그곳에 숙박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 도둑들을 감시합니다. 그런데 이사야서 2절 마지막에 보면 그렇게 잘 준비를 하여 좋은 포도를 맺기를 기다렸다고 합니다. 기다리는 것은 하나님의 트레이드 마크입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있어서도 기다림은 많은 것들을 줍니다. 아마 기다림을 통해 하나님께서는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온 천지 만물을 숙성시켜 그 창조의 질서를 드러내듯이, 우리 역시도 하나님의 기다림을 배워 몸에 익힐 필요가 절실합니다.

   포도원주인은 그렇게 잘 준비하여 극상품 포도를 맺기 원하셨는데, 들포도를 맺고 말았습니다. 포도원 주인이신 하나님께서는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향하여 당신과 포도원을 두고 판단을 해 보라고 하십니다. 내가 그동안 포도원을 가꾸면서 소홀히 한 것이 있는가? 그리고 포도열매를 수확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모두 다 하였는데 어찌하여 들포도를 맺었느냐고 묻고 계십니다. 그래서 이제는 그 포도원을 다 헐겠다고 합니다. 울타리도 걷어 치우고, 망대도 헐어, 아무나 와서 그 좋은 밭을 다 짓밟게 하시겠답니다. 황무지가 되어 찔레와 엉겅퀴가 자라며, 비를 내리지 못하게 하겠답니다. 왜 하나님은 정성스럽게 가꾸신 포도원을 훼파하려할까요? 7절 말씀을 보면 왜 포도원이 훼파되는지에대해 이야기합니다. 포도원은 이스라엘이며, 포도나무는 이스라엘 백성입니다. 그 포도나무 하나, 하나 정말 최고의 품종을 선별하여, 심고 잘 가꾸고 돌보아 선한 일 하기를 기대했는데, 보이는 것은 살육뿐이고, 옳은 일 하기를 기대했는데, 들리는 것은 그들에게 희생된 사람들의 울부짖음뿐이라 합니다. 예수님의 이야기는 이사야서의 포도원이야기에 익숙해 있는 사람들에게 또 다른 의미를 줍니다. 여기서도 하나님은 역시 기다리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예수님 당시에는 노동고용이 매우 불안하였습니다. 그리고 유대인 지주들은 더 좋은 땅을 구하려고 종종 팔레스타인 밖으로 땅을 찿아 나섰으며, 아니면 로마인들이 투자가치를 얻기 위해 포도원을 소유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농부들에게 세를 받고 임대를 하였는데, 레위기서의 법대로 라면 오년 후 첫 수확에 따라 세를 걷는 것이 통상적이 었고, 고정된 이자율에 따라서, 아니면 수확과 상관없이 소작인과의 계약에 따라 세를 받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니까 예수님의 이야기는 그 당시 실제로 일어났던 늘 익숙한 생생한 일들이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의 하나님 나라 말씀 속에는 종종 포도원이야기가 끊임없습니다. 이런 노동불안의 현실에대해서는 마20장의 포도원 주인이 이른 아침부터 일꾼을 구하러 나가는 품꾼을 구하는 이야기에서도 잘 언급되고 있습니다.

   이른 아침에 집을 나선 포도원 주인이 품꾼을 구해서 포도원으로 옵니다. 그런데 아홉시에 나가보니 사람들이 일 없이 빈둥거립니다. 그래서 그들을 또 포도원에 데리고 옵니다. 그냥 지나갈 이야기가 아니라 지금 우리들의 이야기가 되었습니다. 참 피눈물 나는 이야기입니다. 포도원 주인은 그렇게 무려 5 번이나 품꾼을 구해옵니다. 그것도 저녁이 될 무렵인 5시에도 일꾼을 구해옵니다. 그런데 하루일당을 줄 때, 주인은 이른 아침에 와서 땀을 흘린 사람들과 파장 직전 5시에 일을 시작한 사람들과 똑 같은 품삯을 줍니다. 이른 아침부터 일을 한 사람들이 불만을 토로합니다. 어떻게 저 사람들과 우리의 노동 품삯을 같이 칠 수가 있느냐고 하니, 그러자 주인이 무슨 말이요, 아니 내가 당신들을 데려올 때 한 데나리온에 계약하지 않았소, 당신들은 나와 계약한, 그 한 데나리온을 가지고 돌아가면 되는 것이고, 내가 5시에 온 사람들에게도 한 데나리온을 주는 것은 내 뜻이라고 합니다. 주인이 내 뜻을 가지고 내 뜻대로 하는데, 늦게 온 사람을 후하게 치는 것이 눈에 거슬린다 말이요 합니다.

   저는 이 이야기가 오늘 이 시대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는 생각이 듭니다. 자본주의의 기계문명이 우리 평범한 사람들의 일자리를 점점 더 빼앗아 가고 있습니다. 앞으로 더 극심할 것입니다. 집사람 이야기가 창고형 마트에서 과일이나 채소류를 사면 계산하기 전에 그 무게를 달아주는 사람에게 가서 무게를 달았는데, 지금은 자동저울이 있어 구매자가 직접 저울로 체크를 한다고 합니다. 그만큼 일자리를 잃어버리고 맙니다. 자동차 전용도로를 통과하려면 톨게이트를 지나야 하는데, 톨게이트를 통과할 때 직원에게 현금을 주고 거스름돈을 받는데, 요즈음은 하이패스 카드가 있어 바로 통과를 합니다. 편리하기는 하지만, 그 일자리가 사라집니다. 듣기로는 지금은 차량이 만들어져 나올 때, 처음부터 하이패스 기능이 부착되어 나올 수도 있지만 일자리에대한 배려로 차량에 하이패스 기능을 보류했다고 합니다. 모든 것이 자동화 되니 물건 값은 떨어지는데, 그만큼 고용은 줄어듭니다.

   ‘시골빵집에서 자본론을 굽다’라는 책의 저자인 ‘와타나베 이타루’의 삶은 예사롭지가 않습니다. 이 분은 하나님 나라의 포도원의 삶을 창출해 낸 것입니다. 이윤을 중심으로 생업을 잇는 것이 아니라, 사람을 중심으로, 마음을 중심으로 직원들과 함께 살아갑니다. 이윤을 내지 않겠는다는 것입니다. 이 분의 삶 자체가 하나님 나라의 비유요, 상징이 되었습니다. 이윤이 생기면, 자본이 축적되고, 자본이 축적되면, 대량 생산으로 사업을 확장하여 더 큰 이윤과 자본을 만들려 하게 되고, 기계가 도입이 되는데, 그러면서 사람의 역할이 줄어들고, 기술이 사라지면, 이전의 마이스터라고 존경받던 전문 기술자는 단순노동 자로 전락하고, 그리고 고용불안이 오고, 사람들의 마음은 서로가 서로에게서 경쟁의 대상으로 밖에 볼 수 없는, 그렇게 기업과 정부 그리고 교육과 언론 매체가 모두 자본에 종속되는 세상 속에 ‘와타나베 이타루’의 삶은 하나님 나라의 상징입니다.

   최근 우리 교회도 협동조합, 사회적 기업에대한 관심을 가지면서, 자본에 메이지 않는, 사람의 마음과 마음을 잇는, 소위 핸드메이드로 사람, 기술, 지역이 함께하는 일자리, 생업을 창출하려고 합니다. 이제는 예수님이 말하는 하나님 나라의 비유가 그대로 삶이 되어야하는 그러한 세상이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사5:7은 하나님께서 포도원을 훼파한 이유가 선한 일, 옳은 일을 기대했는데, 그렇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마땅히 옳은일, 선한일을 해야 하는 사람들에게 오히려 희생된 사람들의 울부짖음이 있습니다. 포도원 품꾼의 비유에서도 아침 아홉시에 주인이 나가니 사람들이 빈둥거리며 서 있다고 합니다. 하루치 먹을 것을 위해 전전긍긍하는 참담함을 보여줍니다. 포도원 주인은 그렇게 항상 극한 빈민층에대한 관심과 배려, 그리고 그들의 일자리를 위해 어느 자본, 어는 기업에 뒤떨어지지 않는 최고의 일터를 마련해 놓고, 사람들을 불러 하나님 나라의 포도원에서 일하게 하십니다.

   이야기가 길어졌는데, 오늘 말씀에서, 그 포도원 주인은 좋은 포도를 생산하기 위해 잘 준비한 포도원을 농부들에게 세를 주고 맡기어 놓고 멀리 떠납니다. 수확을 마감할 때 쯤 주인은 포도원 소출의 얼마를 세로 받기 위해 종을 농부들에게 보냅니다. 여기서 주인은 하나님입니다. 그리고 농부는 이스라엘을 지배하던 종교 지자들입니다. 그리고 주인이 보낸 종들은 구약의 예언자들입니다. 그리고 여기서 아들은 당연히 말씀을 하고 있는 예수 자신입니다. 이야기를 듣고 있던 사람들은 그 이야기의 배경에 익숙하기 때문에 그 이야기를 듣는 순간, 그 이야기가 자신들에대한 이야기라는 것을 바로 느낍니다. 그래서 비유의 힘이 놀라운 것입니다. 바로 이야기를 듣는 사람들에대한 이야기 입니다. 다윗이 밧세바를 범했을 때 다윗에게 찿아온 나단선지자가 양 한 마리를 빼앗은 부자 비유로 직언을 합니다. 그래서 이야기를 듣고 화가 난 대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이 예수를 잡으려 했던 것입니다. 근데 체포할 명분이 없습니다.

   농부들이 주인의 종들을 학대하고, 그 아들 까지도 죽인 이유는 그 포도원을 차지하려고 했기 때문입니다. 농부들은 주인이 아주 멀리 있어서 아무런 영향력도 발휘할 수 없다고 여겼거나, 이미 죽었을 거라는 생각을 한 것 같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지금도 살아계셔서 우리들이, 인류가 좋은 일, 선한 일을 하기를 기다리시는데, 인간은 인간에게 주신 자유로움으로 자기 욕망을 체우기에 급급합니다. 그러나 살아계신 하나님께서 결산하기 위해 반드시 오십니다. 그래서 만약 포도원의 농부가 주인과 맺은 계약을 따라 얻은 그 특권과 책임을 다 하지 못한다면, 포도원 주인은 그 농부들을 내 쫓고, 다른 농부를 받아들이실 것입니다. 하나님은 한반도 삼천리 금수강산의 이 아름다운 땅에 살고 있는 한민족을 택하여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여주었는데, 이 복음을 잘 키우고 자라게 하여 아름다운 생명 평화, 정의로운 평화의 열매를 맺으라 하였는데, 만일 그렇지 못하고 백성들을 늘 울부짖게만 한다면, 하나님이 이제 결산하러 오실 때, 우리는 내 쫓김을 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특히 교회가 그렇습니다. 축복을 축복으로 누리지 못한다면 하나님은 교회에 그 책임을 물을 것입니다.

   유대인들이 하나님이 잘 준비하여 준 포도원에서 여러번 기회를 주었음에도 들포도를 맺자, 하나님은 그 포도원을 이방인들에게 넘겨주십니다. 예수님은 포도원 이야기를 시118편 22, 23절을 인용하면서 마감합니다.
        “집 짓는 사람들이 내버린 돌이, 집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다. 이
         것은 주님께서 하신 일이니, 우리의 눈에는 기이한 일이 아니랴?”고 합니다. 정말 신비하지 않습니까? 집짓는 사람이 집을 지으면서 이러 저러한 자재를 이렇게 저렇게 자르고, 잇고 하면서 집을 짓고 남은 자제들이 있는데, 별 소용이 없습니다. 한 곳에 모아두었다가 나중에 폐건축장에 버립니다. 그런데 어떤 분이 버린 폐건축재를 가져다가 집을 짓습니다. 그것도 어디 부족한 곳을 떼우는 땜방용이 아니라, 이전의 어떤 건물 보다도 아름답고, 훌륭한 최신 공법으로 지어지는 건물의 모퉁이 돌로 사용합니다. 아시겠지만, 모퉁이 돌을 잘 놓아야 그 다음 양 쪽, 위 아래로 건축물이 뻗어나가는데 어려움이 없습니다. 저도 비닐하우스를 짓고, 교회 건물을 여러번 개축하면서, 최근에는 도서관 중축을 하면서 항상 설계에 따라 첫 모퉁이 기준을 어떻게 직각을 맞추어 세우느냐가 제일로 중요하다는 것을 느껴왔습니다. 그런데 그 첫 작업을 쓰다 버린 것을 활용하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설사 제 활용을 한다 하더라도, 가장 쓸모있고, 모양새가 있는 자재를 활용합니다. 그런데 오늘 말씀은 버린돌이라고 합니다.

   예수님은 예루살렘에 올라가셔서 처음 성전에 가셨을 때, 사람들에게 이 성전을 헐면 사흘 만에 성전을 다시 짓겠다고 하자, 그 이야기를 들은 사람들이 고개를 갸우뚱하였습니다. 오늘 본문의 마지막 말씀은 이 성전을 사흘 만에 짓겠다는 예수님의 말씀과 오버랩이 됩니다. 기존의 건축방법을 가지고는 죽었다 깨어나도 이 거대하고 웅장하고 화려한 성전을 지을 길이 없는데, 몇 십년 걸려 세운 성전인데 사흘 만에 짓겠다니 말입니다. 고개를 갸우뚱할 만 합니다. 그러나 성전을 웅장하고, 화려하고, 지성소가 있고 하는 모습으로 만 생각하니 황당한 것입니다. 예수님은 십자가를 기초로한 마음의 성전을 지으시겠다는 설계도를 갖고 계십니다. 그러니 당연히 모든 것이 처음부터 전혀 다를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탁월한 것은 집 짓는 사람이 버린 돌로 머릿돌 삼으시겠다는 것입니다. 새로운 공동체의 태동을 이야기 하고 계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이 시편의 말씀은 아마도 신약 중에 가장 많이 인용되는 구약 말씀 중에 하나가 되었습니다. 행4:11; 벧전2:4,7; 롬9:32, 33; 엡2:20에 거듭 이 말씀이 인용되고 있습니다. 신약의 기록자들은 구약의 시편에서 이야기하는 버린돌이 이제는 이스라엘이 아니라,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로 말미암아 성령으로 태어나는 새로운 공동체인 것을 본 것입니다.

    우리는 오늘 이 시대 정황 속에서 이 버린돌을 어떻게 재활용하여 머릿돌이 되게 할 수 있을까요? 오늘 이 시대에 버려진 돌은 어떤 돌일까요? 제가 보기에는 지금 버린돌들이 길바닥에 질펀하게 깔린 것 같은데, 아직도 이 돌들을 보지 못한다면, 그리고 그 돌들 안에 살아있는 하나님의 살아계신 생명력을 보지 못한다면, 우리는 나중에 하나님 앞에 설 때에 부끄럽지 않겠는가 싶습니다. 버린돌이 머릿돌되는 이 우주와 역사 속에, 그리스도의 십자가 속에 감추어져 있는 이 놀라운 하나님의 신비를 볼 수 있는 우리 고기교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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