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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유의 아버지(성령감림후 일곱째주일, 2016.7.3)

mungge | 2016.07.07 12:33 | 조회 1815

설교자: 유경재 목사님 

 

만유의 아버지

시 편 148: 1-14

에베소서 4: 1- 6

 

 

하나로 연결된 세계

 

오늘 읽어 드린 에베소서 46절 말씀을 다시 보겠습니다.

"하나님도 한 분이십니다. 그분은 만유의 아버지이시며, 만유 위에 계시고, 만유를 통하여 일하시고, 만유 안에 계십니다."

  만유(萬有)’란 인간과 피조계 모두를 지칭하는 말, 즉 하나님께 지음을 받은 피조물 전체를 가리킵니다. 영어 성경은 ‘all’이라고 번역을 하였습니다. ‘만물로 번역한 성경도 있지만 만물보다는 만유가 더 범위가 넓은 개념이라고 하겠습니다. ‘만물그러면 왠지 형상을 가진 물체 전체를 뜻하는 것 같지만 만유는 존재하는 모는 것 거기에는 영적 존재까지 포함된다고 하겠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그 만유의 아버지가 되신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하나님이 이 모든 것을 창조하셨음을 뜻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하나님을 창조주라고 고백하는 대신에 만유의 아버지라고 고백한 것은 바로 하나님과 피조물의 관계를 나타내기 위함입니다. 하나님은 단순히 모든 피조물을 창조하시는데 머물지 않고 그것들을 돌보시며 그것들을 자기 안에 품고 계심을 뜻합니다. 아니 만유가 하나님과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음을 뜻합니다. 피조물은 하나님의 생명에 연결되어 있으므로 해서 그 생명이 존재할 수 있습니다. 그 피조물 가운데 일부가 병들면 하나님 자신이 고통을 느끼실 만큼 그 관계는 매우 유기적입니다.

  동시에 그것은 피조물끼리도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음을 뜻합니다. 자연계와 인간이 따로 떨어진 별개의 존재가 아니라 서로 연결되어 있는 존재입니다. 우리 인간은 자연이 없으면 살 수 없는 것이 분명한 것을 보더라도 피조물들은 각각 떨어져 서로 상관없이 살아가는 존재가 아니라 유기적으로 서로 관계를 맺고 살아가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더더구나 인간끼리는 더 말할 것도 없이 서로가 없으면 안 되는 존재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웃이 없으면 나도 존재할 수 없습니다. 그 이웃은 나와 아무 상관도 없는 존재가 아니라 전체 생명을 이루는 하나의 세포처럼 서로 연결된 유기적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결국, 하나님과 인간과 자연은 하나로 연결된 유기적인 생명공동체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성경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네 이웃을 사랑하라는 계명을 첫째가는 계명이라고 하였습니다(22:37).

  오늘 읽어 드린 구약 시편 148편에 보면 하늘에 있는 천사들과 영적 존재들, 그리고 땅에 있는 모든 존재 즉 산과 언덕, 식물과 동물들, 그뿐만 아니라 바다 속에 있는 괴물들까지, 그리고 남녀노소 모든 사람을 불러 하나님을 찬양하라고 하였습니다. 이 모든 것이 다 하나님의 가족이며 그의 돌보심 가운데 있음을 전제로 하여 다 함께 하나님을 찬양하자는 것입니다. 적어도 이 시인은 하나님을 정점으로 하는 하나님 나라 생명공동체를 생각하면서 이 노래를 불렀다고 봅니다. 이 노래는 완성된 하나님의 나라를 바라보면서 부른 노래라고 하겠습니다.

 

과학자가 본 우주 생명

  서울대 명예교수인 장회익 교수의 우주생명과 현대인의 암세포적 기능이란 강연의 글을 읽은 적이 있습니다. 그 내용을 간단히 소개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장 교수는 생명문제를 생각할 때 먼저 생명의 단위가 무엇일까를 생각하였다고 합니다. 우리는 쉽게 사람고양이 등 이런 생명체들이 생명의 단위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생물학자들은 생명의 단위를 세포라고 합니다. 사람의 몸은 수십조 개의 세포로 구성되어 있는데, 그 세포 하나하나가 다 독립적인 생명체입니다. 왜냐하면, 그 세포 하나가 생명이 갖추어야 할 모든 조건을 다 갖추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장 교수는 세포 하나만 따로 떼어냈을 때 과연 그것이 생명의 단위라고 할 수 있는가를 묻습니다. 그런 세포는 곧 죽고 말기 때문입니다. 그 세포가 생명을 가질 수 있는 것은 다른 세포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몸을 구성할 때입니다. 그러므로 세포는 생명의 단위가 될 수 없습니다. 그러면 수많은 세포의 유기적 결합으로 이루어진 하나의 생물체가 바로 생명의 단위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 그러나 우리가 알다시피 사람이 혼자 살수는 없지 않습니까? 사람이 살려면 사람들이 함께 모여 사회를 이루고 또 자연이 공급해 주는 에너지가 있어야 합니다. 그러면 한 단계 더 높여서 생물종()을 생명의 단위로 볼 수는 있지 않을까? 그러나 생물종도 고립되어서는 존재할 수 없습니다. 지구 위에 존재하는 모든 생물종이 살아가려면 태양이 있어야 합니다. 태양의 에너지를 공급받아야 생물들이 자라고 먹을 것을 얻을 수 있습니다. 자 이렇게 올라가면서 생명의 단위를 찾다 보니 태양계가 바로 생명의 단위가 될 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장 교수는 그것을 global life라고 하였고 우리말로는 온생명이라고 하였습니다.

  장 교수가 과학자이기 때문에 온생명에서 더 나갈 수 없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만물을 창조하셨다고 믿는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거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그러면 태양계만 있으면 그 생명은 유지될 수 있는가라고 물어야 할 것입니다. 결국, 태양계만 있다고 그 안에 생명이 유지되는 것이 아니고 그 태양계를 비롯한 모든 우주에 생명을 주시고 그 생명을 지탱하시는 하나님이 계시다는 사실까지 받아들일 때 거기서부터 생명의 수수께끼가 모두 풀려 갈 수 있습니다. 이런 생명을 성경에서는 조에 아이오니스영원한 생명이라고 하였습니다. 여기서 영원한이란 형용사는 시간상으로 끝이 없다는 뜻보다는 하나님의 완전한 생명을 뜻하는 말로 사용되었습니다. 하나님과 모든 피조물이 완벽한 유기적 관계를 회복한 생명이 곧 영생입니다. 그러므로 생명의 단위는 바로 하나님과 함께 하는 만유(萬有)로 구성되는 영원한 생명임을 알게 됩니다. 그래서 에베소 46절에 그분은 만유의 아버지이시며 만유 위에 계시고 만유를 통하여 일하시고 만유 안에 계신다고 하였습니다.

  장 교수는 그 강연에서 계속하여 말하기를 낮은 생명의 단계에서 큰 생명의 단계로 나갈수록 신비한 일들이 일어난다고 하였습니다. 세포가 모여 개체가 되고 동물이 되고 또 사람이 되고 정신활동이 이루어지고, 그 다음에 또 그 사람들이 모여서 문화를 이루고, 이렇게 위로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점점 신비한 것들이 많이 나오고 생명의 깊은 의미를 느끼게 된다고 하였습니다. 이런 발전은 하루아침에 된 것은 아니고 오랜 시간을 거치면서 이루어진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장 교수는 여기서 그치지만, 인간은 보이는 세계만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영의 세계로 성장하고 진보할 수 있는 영적 능력을 지녔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그 세계로 올라가게 되면 거기에서 더욱 놀라운 신비한 체험을 하게 되고, 우리의 영은 아주 고상하고 성결하며 뛰어난 능력을 갖추면서 하늘나라의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 가게 됩니다. 그렇게 이룩된 영적 문화는 비교도 할 수 없이 뛰어나고 아름다우며 신비롭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물질세계, 육의 세계에만 머물면서 과학문명과 그 문명에 바탕을 둔 문화에 만족하며 머물러서는 안 될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우리 앞에 활짝 열린 영의 세계로 들어가 더욱 높은 지적 활동과 문화적 활동을 이루어가야 할 것입니다.

  장 교수는 온생명에 있어서 인간이 가장 뛰어난 자리에 오르게 되었다고 하였습니다. 온생명의 두뇌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인간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몸에서 정신 활동을 하는 두뇌가 중요한 것처럼 온생명에서 두뇌역할을 하는 인간이 대단히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야 할 인간이 암세포와 같은 존재가 되었다는 데 있습니다. 암세포란 내 몸 안에서 생겨난 것으로, 이 세포가 알 수 없는 이유로 자기의 위치, 또는 자기의 기능에 대한 정보를 잃어버린 것입니다. 다른 기능은 다 정상이어서 세포 분열도 하고 번식도 왕성하게 잘 합니다. 문제는 자기가 전체 유기체 속에서 해야 할 자기 역할에 대한 정보를 살짝 잊어버렸다는 데 있습니다. 주변의 여러 조건을 생각해서는 균형 있게 번식을 해야 하는데, 자기 기능을 잊어버린 세포는 아무 때나 마구 번식을 합니다. 그런데 그 번식된 세포가 역시 똑같이 기능을 잊어버린 세포이기 때문에 그 역시 또 마구 번식을 하여서 그 주변에 혹이 생겨나게 됩니다. 그뿐만 아니라 이 암세포는 살기 좋은 데를 찾아서 이동하기 때문에 암이 온 몸에 퍼져 나가게 됩니다. 이렇게 번식하는 암세포는 정상 세포를 죽이면서 결국 죽음으로 그 끝을 맺게 됩니다.

  우리 인간이 바로 이런 암세포처럼 온생명 속에서 자기가 있어야 할 자리, 자기가 감당해야 할 기능을 잊어버리고 자기 번영만을 위해서 자연을 파괴하면서까지 마구 발전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우리가 전체 생명 속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 존재냐 하는 것에 대해 자각 하지 못하고 그것을 생각하지 않은 채 나만 번영하는 방식만 추구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결국, 온생명공동체에서 인간의 문명이 너무 커지면서 균형이 깨어지기 시작하였고, 이 때문에 다른 부분들 특히 생태계가 손상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거대한 공룡 같은 다국적 기업이나 우리 사회의 대기업들의 일방적인 확장은 암세포 같은 역할을 하여 이 세계와 사회의 가난하고 약한 나라들과 사람들을 죽음으로 몰아넣고 있습니다.

  장 교수는 알 수 없는 원인에 의해서 세포가 손상을 입는 것처럼 인간들의 정신활동에 손상이 왔다고 보았지만, 성경은 바로 그것이 죄 때문이라고 분명하게 말하였습니다. 따라서 이 죄의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는 이 전체 생명공동체가 건강을 회복하기 어렵습니다. 장 교수는 그 치료 방법에 대해서는 어떤 방법을 제시하지 못하고 다만 이런 사실을 우리가 자각하고 물질 위주의 문명에서 벗어나서 모두가 함께 살아가는 의식을 일깨워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이것이 과학자의 한계입니다.

  이 한계를 넘어서려면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의 의미를 깨닫고 그를 통해 우리가 만유의 아버지이신 하나님께로 돌아가야 할 것입니다. 그리스도께서 바로 인간의 죄를 대속하시려고 십자가를 지셨고, 우리가 잃어버린 정보를 되찾아 주셨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예수를 믿고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게 됨으로 우리가 하여야 할 본분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면서 하나님의 나라를 세워 가는 일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잃어버렸던 자기의 기능을 되찾게 되었습니다. 물질의 번영과 욕망을 따라 행하는 모든 일이 바로 전체 생명공동체를 파괴하는 것임을 깨닫고 이제는 욕망을 버리고, 전체 생명공동체를 운영하시는 하나님의 섭리와 경륜을 헤아려 거기에 동역하고 그 뜻을 받아서 이 땅에 실현해 가는 것이 바로 우리 그리스도인의 사명입니다.

 

높은 생명의 단계로

  이제 우리는 만유를 통일하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구원의 자녀가 되었음을 감사하면서 더 높은 생명의 단계인 영의 세계로 나아가기를 힘써야 하겠습니다. 우리 영의 감각이 좀 더 예민해지도록 갈고 닦아야 하겠습니다. 눈에 보이는 현실 세계에만 집착하지 말고 보이지 않지만 믿음으로 볼 수 있는 영의 세계를 탐구하고 더욱 높은 영성문화를 이루고자 공부하고 기도하며 노력하여야 할 것입니다. 그러려면 무엇보다도 우리가 사로 잡혀 있는 이 땅의 사고에서 벗어나 자유하여야 할 것입니다. 열린 마음으로 기도할 때 성령께서 우리 안에 역사하시고, 신비로운 세계로 이끌어 주실 것입니다. 우리의 신앙생활이란 낮은 생명의 단계에서 더욱 높은 생명의 단계로 나아가기 위한 노력의 과정입니다.

  우리가 높은 신앙의 단계로 나아가면 사랑이 가장 기본적인 삶의 중요한 요소로 자리 잡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그 사랑을 통해서 이웃을 만나고 다른 피조물들을 만나게 되면 막혔던 관계가 개선되고 끊어졌던 생명의 신경이 서로 연결될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는 더 큰 생명공동체로 자라나게 됩니다. 하늘에 계신 하나님을 아바 아버지라고 부를 수 있는 자리에 이르게 됩니다.

  이런 관점에서 다시 한 번 우리 자신을 돌아볼 때 새롭게 해야 할 것들이 있음을 알게 됩니다. 전에는 개인 구원에만 집중 했습니다만, 하나님의 전체 생명공동체의 한 부분임을 생각하면 개인 구원이란 하나의 과정일 뿐임을 알게 됩니다. 에베소 본문 3절에 평안의 매는 줄로 성령이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고 하였습니다. 성령께서는 나 한 사람 구원하시는데 만족하지 않고 이 낱생명(개체생명)을 온생명, 영원한 생명으로 엮어서 하나 되기까지 역사하신다는 말씀입니다. 개인구원은 낱생명과 같습니다. 그러나 세포가 혼자 존재할 수 없는 것처럼 나 혼자만 구원 받아서는 온전한 생명을 누릴 수 없습니다. 낱생명이 함께 모여 삼위일체 하나님 안에서 온생명을 이룰 때 우리는 진정한 구원, 아름다운 생명의 기쁨을 맛볼 수 있습니다. 결국, 우리가 목표로 하는 것은 모든 피조물 즉 만유가 구원받는 하나님의 나라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바로 만유가 그리스도 안에서 통일되어 삼위일체 하나님의 영원한 생명으로 연결됨을 뜻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이제 우리의 생각을 바꾸어야 하겠습니다. 나만 구원받겠다는 생각을 버리고, 내가 하나님의 전체 생명공동체에 연결되어 영생을 누리면서 모든 피조물을 이 공동체 안으로 이끌어 들이는 선교의 사명을 어떻게 감당할 것인가를 생각하여야 하겠습니다.

  우리 신앙의 사고가 눈에 보이는 물질의 세계에 국한되어 그것만을 위하여 기도하지 않고, 활짝 열린 영의 세계로 눈을 돌려 그 세계를 탐험하는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목숨을 걸고 히말라야 산들을 올라가는 등산가들처럼, 우리 앞에 영의 높은 산들이 솟아 있는데, 안이하게 평지에만 머물러 있지 말고 그 높은 영봉에 깃들인 신비를 맛보고자 탐험에 나서야 하겠습니다.

  이제 자신의 신앙을 다시 한 번 점검해보고 더욱 높은 생명의 영적 단계에 오르기 위해 계획을 세우고 한 발을 내 딛는 용기를 발휘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평지에서 볼 수 없었던 놀라운 영의 세계를 보면서 거기에 깃든 하나님의 은총과 능력을 체험하게 될 것입니다. 그 세계에서 우리는 만유가 하나로 엮어진 생명 공동체임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그 만유를 하나로 엮으시는 아버지 하나님을 뵈옵게 될 것입니다. 만유의 아버지 하나님을 아빠 아버지라 부를 수 있게 하신 그 은총에 감사하면서 그 은총에 늘 응답하시는 여러분의 생활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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