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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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가게 맹길기^^

하늘기차 | 2014.01.25 15:21 | 조회 4539


2011년 10월9일 그냥..가게를 위한 첫 발걸음. 이사. 짐 옮기기. 힘쓰는 사람들 다 모여라.






열심히 날렀습니다.


은수와 성원이도. 둘이 같은 해 태어났습니다. ^^


마무리 청소


서커스가 아니라, 기존의 전선을 모두 떼어내고 다시 깔려고. 은수 아빠가
멋진 포즈를^^


독수리 여전사의 청소. 감사했습니다.


함께 식사. 이 날 가야금팀도 함께해서 풍성했습니다.
그 후에도 여러번 식사했습니다. 점심을 준비해주신 분께 감사.


‘그냥.. 가게’준비하며 몸은 피곤해도 참 행복했습니다.


청소 끝나고 10월10일부터 집사님, 그리고 임 전도사님 감사^^ 본격적으로 가게만들기.
먼저 김의욱 집사님이 작년에 보내주신 조립식 판넬로 칸막이를 하였습니다. 한 쪽은 재활용가게, 한 쪽은 교회 창고로, 그리고 끝은 목공방으로 하였습니다. 목공방이 4차선 도로가 생기면 잘리겠지만 그것은 그 때 생각하기로 하고.
자르고


맞추고


늦게까지


글구 23일에는 주일에 최태순 집사님께서 신금숙님과 탁자 만들기.


오누이 처럼


다음 17일 부터 칠하기. 무슨 색으로 갈지 모두 골머리 좀 썩었습니다. 그래서
나온 지금의 모습입니다. 잘 했지요^^ 이정도면. 뭐 불만있어요.




벽과 천장은 이미 재 작년 빠렛트를 재활용하여(정말 고생 왕창했음, 1톤트럭으로 13만원에
한 차 받아서 나무가 쪼개지지 않도록 못을 빼느라. . .). 그리고 올 6월에 열심히 수성페인트를
칠했던 것입니다. 그것이 이 번에 이렇게 멋지게 태어난 것입니다. 거의 90%이상이 가게에 걸
맞게 재활용입니다.


가게의 옷을 거는 행거를 신금숙님이 파이프 그대로 하자고 해서, 이렇게
두 집사님께서. 이 행거가 또 대박이 났습니다. 파이프는 김승기 집사님네 파이프를 반 강제적으로. . .
흐, 흐, 흐 “주님이 쓰시겠답니다”하는식으로 ^^


마무리 물청소. 지휘자님도 바쁜와중에 함께. 정말 청소한 건지, 폼만 잡은 건지.


그리고 비 들이치지 말라고, 현관에 기둥 세우고 처마를 만듭니다. 다 재활용입니다.
각구목은 지원 아빠 석공장 문닫는 곳에서 하우스 철거한 것 가지고 왔습니다.
측면 방부목은 지금의 포도주 가게 이 전에 있던 집 리모델링 할 때 뜯어서 가져다 논 것입니다.




장로님은 안에서 전기선 연결 하고 있습니다.


정흠아빠께서 자주 오셔서 도와주셨습니다.


한창 일하면서 은행 단풍이 넘 고와 찍어보았습니다. 제가 고기교회에 올 때부터
있었는데 이제 은행이 열리기 시작합니다.


글구 지붕을 어떻게 할까 고민 많이했는데, 장로님께서 도서관 처음 리모델링 할 때
뮤지칼 엄마께서(그냥 이렇게 부름)다락방 인테리어 하면서 남겼던 싱글로 하자고 해서,
보았더니 넘 오래되어, 내곡동 싱글 가게를 찿아가 2평(약 3~4만원 정도)을 사와가지고 서리
왼쪽이 저입니다. 후, 후, 후(자랑!! 별로 도움 못되었음. 그러나 싱글 씌우는 것 잘 배웠음.
그리 어렵지 않음. 누구 싱글로 지붕 씌울 분 있으면 주문 받겠습니다)


그러저러 해서 추수감사 주일에 ‘그냥..가게’열게 되었고, 좋은 재활용품이 많이 들어와서
서로 나누어 5병2어의 나눔의 풍성함이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아날로그의 공간입니다. 박경장님께서 몇 년 전에 보내주신 것 고이 모셔 두었다가
이렇게 A/S다녀와서 우리를 즐겁게 해줍니다. 또 이 섭님께서 귀한 LP보내주셨습니다.
아마, 집에 이렇게 숨겨져있는 판들이 있을 겁니다. 가져오셔서 함께 듣지요.
그럼 기쁨 2배입니다.

등도 역시 도서관에서 시집 왔습니다.


창의 커튼 만들려고 하루 온종일 애쓰셔서 딱 맞는 커튼 만들어주셔서 감사


모처럼 우리 성실님. 교회 행사때면 꼭 오셔서 멋진 프로솜씨로
실내를 꾸며주심. 감사. 늘 말루만해서 이거 참. . .






이 분들이 가게 커피 머라 그러나, 커피 만드는 사람들, 아니 커피 드립이라고 하나요.
그런 사람들입니다.

송미령 성도님 따님도 이렇게 함께 가게에서


글구 이 건 청지기 교회 이진형 목사님이 만들어줄 교회 입구에 걸릴 현판 본입니다.
어때요 ^^ 무슨 색으로 할까요?? 글자, 배경, 글구 오병이어 말입니다. 댓글 달아주세요^^


이 번 보름 동안 정말 모두에게 감사드립니다. 우리 김태춘 집사님의 김치 만두 넘 맛있었습니다.
알게 모르게 옆에서 기도로, 마음으로, 손과 발로 함께한, 그리고 ‘그냥..가게’에 관심 갖는 모두에게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멋진 오병이어와 같은 나눔의 풍요로운 공간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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