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6희망목공방( 2기) 출범

10월13일(목)전문가반 2기 첫 상견례가 있었습니다. 모두 5분입니다.

1기 민정아빠(모자쓰신분)가 넌지시 바라봅니다. 1기회원분들에게 그동안 배운 것을 잘 가르칩니다.

2달이 다 되 가는데 여전히 대패입니다. 대패와 톱은 목공의 기본입니다. 힘들더라도 이 과정을 잘

넘어가야합니다. 자기 생각, 감성, 몸의 자세를 다 내려 놓아야, 대패가 만들어집니다.

도닦는기분입니다 ㅎㅎ

숯돌입니다. 아랫면이 그동안 날을 갈았던 면인데, 가운데가 두툼합니다. 이것은 날을 좌우로 흔들며

갈았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숯돌 평잡는데 하루 이틀 걸리고, 그리고 뒷날, 앞날 갈고, , , 정신이 하나도

없습니다. 그래도 0.05mm대패밥을 만들기 위해 열공입니다.

사실 416 엄마, 아빠들의 마음과 몸 상태는 정상이 아닙니다. 겉으로는 드러나지 않습니다.

그러나 생존을 위한 면역체게가 바닥입니다. 이유도 모르게 여기 저기 아프다고 합니다.

그래도 목공시간이 되면 모든 것 잊어버리고 몰입을 하여, 정신 건강에 좋습니다.

기회원들의 마무리 작품들을 위한 수고가 아름답습니다.

다소 세기가 떨어지지만 실수를 통해 완성도를 점점 높여갑니다.

고무적인 것은 목공으로 사회적기업을 시작하려고 준비중입니다. 416 정신을 담아 사회에 돌리며

이익을 창출하기 위해 준비중입니다. 기독교계에서 가장 전문가인 해인교회의 이준모 목사님을 모시고

강의와 현장실습을 진행중입니다.

'어머니 밥상'이라는 식당인데 역시 사회적기업입니다. 유기농 자연식 식당입니다. 메밀정식이 참 맛있었습니다.

416희망 목공방의 사회적기업 출범을 위해 기도해 주세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