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방탁자 만들기 2

이것은 사방탁자의 윗쪽 부분입니다. 45도 연귀 맞춤입니다. 이게 바로 앞에서 말하던 삼방연귀맞춤입니다.
사실 제비촉보다 쉽습니다. 제비촉이 제일로 어렵습니다.


네 군데 모두 45도가 잘 맞아야 합니다.


그 안 쪽에 장부 구멍을 파야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촉을 만듭니다.



그리고 촉과 장부를 다 파면, 이제 측면 판제를 홈을 파서 끼워 넣습니다.


접착제를 바르고 클럼프로 고정을 합니다.


4개를 모두다...


이렇게 4방으로 클럼프로 고정한 요것이 바로 윗판, 즉 3방연귀 맞춤입니다. 요것을 위의 삐죽 나온
촉에 끼어 맞추는 것입니다. 장난아닙니다.


이렇게 끼워 맞추었습니다.


이제 문짝을 짜 맞추어야 합니다. 산 넘어 산입니다. 스트레스 엄청받습니다.
그런데 넘 재미있어 시간가는 줄을 모르겠습니다. 아마 최고의 놀이가 아닌가 십습니다.
이렇게 각재를 준비하였습니다. 두께는 18m/m입니다. 역시 직각이 잡혀야 합니다.


테이블톱에 지그(jig,기계의 부품을 가공할 때에 그 부품을 일정한 자리에 고정하여 칼날이 닿을 위치를
쉽고 정확하게 정하는 데에 쓰는 보조용 기구) 를 이용하여 연귀이음을 하기위해 45도 각도로 촉을 만듭니다.


그리고 역시 테이블톱으로 6m/m 대도날로 홈파기


문짝틀 각재를 연귀로 맞추기 위해 45도로 날립니다.


이렇게 맞추기 위해서입니다.




이제 각재에 판재를 끼우기 위한 홈파기.이 번에는 5m/m 날로 홈을 파 보았습니다.


이렇게 맞추어집니다.


보기에 반듯한데 나중에 본드칠하고 클럼프로 조일 때 뒤틀립니다.
이 것 조종하지 않으면 나중에 문이 맞지를 않는답니다. 그래서 두 문짝 틀
위, 아래에 유리판을 데고 클럼프로 꽉 조여주았는데, 1시간 지난 후에 유리판 한 장 깨짐
선생님 모르게 쓰레기 통으로 ><;


그리고 나비모양의 경첩 한 개에 250원, 글구 손잡이 120원 ㅋ,ㅋ, ㅋ 참 싸지요~오잉


드디어 완성입니다. 물론 마무리 대패, 페이퍼질 열심히 했습니다.
근데 보시기에 문이 반듯한데 두 문짝이 자세히 보면 조금 차이가 납니다.
문짝 달때도 그냥 다는 것이 아닙니다. 참 처음부터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을 수가 없습니다.
그야말로 집중력과 0.05m/m와의 싸움입니다. 그래도 행복합니다. 성취감 말입니다.
곧 아래 공방에 참여하는 분들과 이렇게 만들기 하며 즐거운 시간 갖기로 하겠습니다.


후후 문짝이 쪼~깨 안맞지요.첫 작품의 사랑스러운 실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