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턱(냄비받침)

이제 본격적으로 장부맞춤 공부를 해 보려고 합니다. 나무와 나무를
연결하는 방법인데, 제일 먼저 반턱맞춤인데, 냄비 받침을 만들어 봅니다.
먼저 재단을 합니다. 임전도사님이 허락도 없이 톱을 사용하기에 그렇게 하면
안된다고 주의를 주었습니다. 목공에서는 배운 것 보다 앞서 가면 꼭 실기를 합니다.
특히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합니다. 빨리 가는 것 같지만 결코 빨리 갈 수 없습니다.
그래서 썰매로 재단하는 법을 가르쳐 주었습니다. 배운 대로 해야 합니다.
자기 생각대로 하면 자기 생각 속에있는 것 밖에 할 수 없습니다. 농사도
자기 마음대로 농사를 지으면 안됩니다. 때와 농사법에 따라야 합니다.
목공도 마찬가지입니다. 더구나 기계를 다루기 때문에 조심해야합니다.






냄비 받침에 사용될 부재를 테이핑하여 톱으로 반턱을 냅니다.
사실 테이블톰으로 하는 건데, 손톱과 끌로 해 보겠다고 하여 . . .^^






그리구서는 끌로 , 쯪, 쯪, 쯪 처음에는 날을 거꾸로 ㅋ, ㅋ, ㅋ 다시
바로 날을 세워서 그래도 대견합니다. 편한길 나두고, 이렇게 일부러. . .
진정한 목공인이 되고자. 비록 결과물이 어설프더라도. . .





이렇게 첫 작품이 나왔습니다. 은수 아빠는 학교일이 바뻐 조금씩
늦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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