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목공방 1기^^

지난 1월10일(월) 오전 10시 목공배우기가 시작되었습니다. 저역시 아직 부족하지만
그리고 공방의 설비도 아직 덜 준비되었지만(작업테이블, 집진, 테이블톱, 클럼프거치대, 나무보관대 등, , ,)적극적인 요청에
응하기로 하였습니다. 그 추위에, 영하10도 이하에서, 그래도 아래 공방은 비닐하우스여서 해가 뜨면 따뜻합니다. 그래서
겨울에는 해가 있을 때 작업을 해야 합니다. 난로가 없기 때문이지요*&^

4분이 모였습니다. 아래공방 1기입니다. 공간형편상 5명 정도가 적당한 것 같습니다. 사실 인원이 더 많으면 배우고, 가르치기에
한계가 있을 듯합니다. 맨 왼쪽이 수지에 살고 있는 대성씨, 가운데가 올 해 우리교회 나오시는 임기도님, 글구 장로님과
은수아빠(학교 방학일 때 배울 수 있을 것 같다는 요청에)이렇게 네 분입니다.


대패집을 먼저 만들어야 합니다. 먼저 어미날이 들어가는 곳을 평탄케 해야 합니다.
어미날 뒷부분을 연필로 칠하여 대패집에 끼웠다 빼어, 흑연이 묻어나는 자리를 끌로 벗겨냅니다.








열심히 대패질을 합니다. 톱은 수직이고, 대패는 수평과 평형을 맞추어야 합니다.
수직과 수평은 목공의 기본입니다. 그래서 톱과 대패가 중요합니다.


아직 두껍습니다.


어이쿠 작업에 몰두하다가 그만. 이런 경우 비일비재. 늘 안전목공하시길.
그래도 얼굴은 싱글벙글. 힘들지만 즐겁고 재미있는 모양입니다.


글구 임전도사님 고향이 포항인데, 글쎄 이 번 구정 때 포항갔다 올라오면서
본토 과메기를 가지고 오셔서 이렇게 회식을 하였습니다. 와~~~ 맛의 차원이 틀리네요.
이렇게 먹는 즐거움도 함께합니다. 앞으로 서로 나누는 좋은 공방.
놀며, 만들며, 쉬는 공방이 되기를 바랍니다. 아래 공방 1기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