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통 만들기

동화작가 이상권님댁 우체통 만들기. 이상권님과 함께 만들어 보았다.
책과 같은 출판물이 많이 오기 때문에 우선 커야한단다. 부담으로 작용.
이쁘고 앙증맞게 만들고 싶은데. 그래서 크게 만들었다^^
원장을 자르지 않고 쪼가리 나무들을 집성하여 만들었다. 본드로 집성. 집성 클럼프가
더 비싸다. 클럼프가 모두12개가 들어갔으니, ㅋ, ㅋ, ㅋ


이렇게 박스를 짜고








측면 지붕이 닿는 곳을 45도로 각을 잡아 재단, 그래서 좀 높은 듯. . .


글구 지붕을 멋이 있으라구 루바(신금숙님이 사용하고 남은 것, 허락
없이 사용했음. 뭐라하지 말기 바람. 재활용이니까)로 이어서 만들었당.
이렇게 본드를 발라서 이어 붙였다.






마침 대목님이신 이태훈 집사님께서 오셔서 한 수 거들어 주심




흐믓해 하는 이상권님 흐, 흐, 흐


문고리는 나뭇가지를 잘라서. . .


페인트를 정열의 빨간색으로

이 우체통에 많은 작가분들, 출판 관계자들, 독자들 소식이 오고 가는
인간미 넘치는 따뜻한 우체통이 될거이다. 사모님 왈. 이우체 통 때문에
이 곳에 주저앉아야 겠다고, 넘 기분 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