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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작품 맹길기

하늘기차 | 2012.12.24 11:16 | 조회 1612


지난 5월 공방 회원을 모집한지 반년이 지나간다. 회원이 많아
늘 장비에 줄을 선다. 그러다 보면 교통체증이 걸려 속도가 느려져
짜증 날 만도 한데, 직장 사정을 제외하면 낙오자 없이 참 열심이다.
기본 장부파기를 배우고 나서, 가정에서 필요한 소품 가구 하나 씩을 만들기로 했다.

제일 처음하는 일은 재단하는 일이다. 우리 테이블 톱의 사양이
집성 원판(4X8, 또는 3X8)을 자르기에는 역 부족이어서 보조자가 필요하다.
이렇게 말이다^^긴장, 식은 땀 ><; 첫 원판을 자르는 날^^ 서인석 집사님.
첫 재단을 하면 책걸이 하듯이 떡 잔치를 한다구 그러라구~~했는데~~ 아무도
떡을 해 오는 사람이 없다. 증 말~~ 아 짜증 나. 짱님의 말이 안먹힌다.
근데 나두 떡 해간 기억이 없는 것 같당.
떡 좀 얻어먹을라 했는데, 아무도 거들떠 보지 않는다^^




함께 점심 도시락도 나누어 먹고. 기도하구,
앞 쪽 젖가락 올려져 있는 도시락은 내 도시락^^


저녁반 간식시간. 한 번도 거르지 않고 임명애 집사님
자식 먹여살리듯이 건강 간식 꼭 챙기셨당^^


규민 할아버지.




일차 재단을 이렇게 깔끔하게. 이런 재단을 다른 사람
도움없이 혼자 해야하는데(스승님의 마음^^)


김광섭님. 배가 산으로 가려고 한다. 도우미들 한 마디 씩.
이렇게 잘라야돼. 아니야 그러면 저 끝이 돌아가.
아이쿠 앞 쪽이 흔들렸네. 정말 식은 땀 난다^^








계속 설계 도면 따라 재단




제일 용감하다. 차분한 표정^^




재단을 마치고 흐믓해 하는. . . 그러나 난해한 다음 단계는 어떻게 하려구~~~


진문기님은 책꽂이를 마무리하는 중이다. 쐐기를 밴드쏘로


클럼핑


가 맞춤을 해 보았다. 지난 늦 여름부터 찬찬히


다른 분들은 아직도 열심히 장부파기 연습^^










윤구는 늦게 참여하여 대패를 열공 중. 도대체 모르겄네.


몸이 아파 잠시 쉬었던 상혁 아빠


끌로 장부구명 다듬기. 쉽지않네


추운 겨울이 되었다. 지난 화요일에는 밖에는 영하 10도
안에는 따뜻. 임명애 집사님이 이 번에는 고구마. 군고구마를 맛 있게




본드칠하기








클럼핑 . . . 잘 못하면 옆으로 밀려요^^




서인석 집사님이 집성한 각재


이 각재로 장부 촉을 벌써. . . 참 열심히당.
흐 흐 넘 열심히 하다가 그만 밴드 쏘 날을 부러뜨렸당.
이제 어떻하나. 미안해 죽을려구 그런당^^


벌써 한 해가 다 간다. 나이를 먹으니 참 세월이 빨리 간다. 올해는 여기서 종강하구
내년 화요일, 어 1월1일 이네. 그 날 다시 봅시다. 새 날 새 마음으로^^
한 해 동안 안전 목공하게 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
아무쪼록 맹길며, 놀며, 쉬는 아래 목공방을 통해 귀한 것 나누기를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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