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질하세^^

얼추 대폐 마무리 하고, 제대로 대패 하려면 3년 걸린다고 한다.
그러니 어느 세월에. 계속 대패를 배워나가기로 하구설라무니. 이제는 톱질이다.
대패가 평형과 수평이라하면, 톱은 수직이다. 목공은 수직과 수평이다.
이 톱질도 예사가 아니다. 우선 줄 긋기. 줄 그은 만큼 결과물이 나온다.




누가 누가 정확히 금을 긋나^^
0.5mm 샤프로 금 긋기. 등대기톱 날 두께가 0.3mm이니
정중앙을 톱질하면 양쪽으로 0.1mm 씩 남는다고 한다.
그게 될까? 이론적으로 말이다. 아마 정말 톱 잘 써는 분은 아마 좌우로 0.1mm가
남을 거이다. 그러나 우리는 반드시, 똑바로 수직으로가 우리의 사명이다. ^^


우선 톱날집을 내야하고. 0.5도 각도로 왼손가락으로
날을 잡아주고 슬근슬근 톱날집을 내고서리. . .


조심스럽게 톱을 당긴다. 슥삭 슥삭
눈으로 확인하며, 소리를 들으며, 역시 대패날 갈듯이
같은 동작의 반복운동. . . 이 같은 반복동작이 잘 안된다.
흔들리고. 톱빠지고, 와우로 치우치고
그래고 완성도, 오차 0가 될 때까지 열공.






흐, 흐, 흐 자꾸 좋아질 것이라는 희망을 가지고.


사실 오늘날 톱질은 테이블 톱, 슬라이딩 톱, 절단기, 밴드쏘 등등이 그 역할을 넘 잘해주고 있당.
이제 톱질 끝나면 기계를 조심스럽게 배우고자 한다. 절대 안전이다.
집중력가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