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탁과 밥상^^

김광섭님께서 6인용 식탁을 만들었습니다.

마지막 작업으로 상판과 다리를 8자 철물로 연결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제대로 작품을 완성한 분이 없었습니다. 의외로 김광섭님께서

처음으로 완성해 갑니다. 일반 목공방에서 재료, 재단, 집성, 다 해주고 피스만 박아

완성을 하는데,그건 DIY이구요, 그러나 김광섭님은 오랜 인고의 과정을 통해 직접(ㅎ ㅎ 상판 재단은 은 제가

좀, 아니 많이 도와주었구요) 재단부터 마감 까지 일체를 손 수 하셨습니다.

특히 다리본체의 암수장부를 잘 만들었습니다. 소목의 반열에 오르신 것입니다.

은퇴 이후 목공에 몰입하셔서, 좋은 결실을 얻으셨습니다.

이렇게, 축하를 드립니다. 완성기념으로 쭈꾸미 정식을 쏘셨습니다. 근데 헐~ 매워서 혼났습니다. 감사^^

그리고 오일로 마감합니다. 그런데 왁스 겸용 오일이라고 하는데 저는 아직 사용해 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는데, 하여간 칠해 봅니다.

두 번 칠하구 나서. 이제 한 번 만 더칠하면   끝~

규원이 할아버지께서 그동안 바쁘셔서 못 나오시다가, 부리나키 김광섭님이 식탁을 완성한다는

소식을 듣고, 못 다한 밥상을 완성합니다. 규원할아버지는 그냥 동백기름으로 마감을 한다구 합니다.

목봉으로 다리를 마감합니다. 원래 배운대로 장부를 파야하는데,  목봉은 좀 약할텐데. . .

이렇게 다리구조물 옆에 목봉이 보입니다. 그 안에는 피스 ㅠ ㅠ

샌~딩

나두 했다^^ 두 분이 항상 경쟁하며 서로를 격려하며, 기술을 향상시킵니다. 아름다운 경쟁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