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 경기문화재단 지원확정!!!

오늘 반가운 우편물을 받았습니다.

경기문화재단이 찍힌 봉투를 보는 순간 "어! 혹시 지원선정 됐나?"라는 말이 툭 튀어나왔습니다.
그러면서도 혹시 아니면 어쩌나 하는 생각에 봉투를 개봉했더니 [2010년 정기공보지원사업 선정사업 통지]라는
공문이 들어있더군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처음자리 작은음악회가 경기문화재단의 <지역문화예술활동지원> 사업으로 선정이 되었습니다.

올해는 제가 지원신청한 금액이 하나도 삭감됨이 없이 그대로 지원받게 되어 더 기쁩니다.

그만큼 예산 신청한 대로 음악회를 더욱 알차게 준비해야 할 부담도 생깁니다 마는,
우리 음악회의 특징이 음악회 당일 보다 준비과정이 더 즐겁고 기분좋은 것이니 이제부터 즐거울 일만 남았습니다.

작은음악회는 지역의 주민들이 함께 만들고 참여하는 지역축제의 자리입니다.

올해는 작년보다 2주 앞당겨 4월 둘째 토요일(4/10)에 음악회를 하려고 합니다.

중고등학생들의 중간고사 기간도 고려하고,
처음자리가 가장 예쁠 시기를 생각해서 한창 벚꽃과 개나리, 목련이 한창일 때 하려합니다.

작년엔 4월말에 했더니 꽃들이 많이 져서 속상했거든요.

밤토실도서관이 올해로 4번째 생일을 맞이합니다.

개관을 축하함과 동시에 작은음악회로 모두가 함께 기뻐하는 하루가 되길 기대해 봅니다.

휴...

앞으로 한달 남짓 남았습니다.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음악회 준비에 들어가려 합니다.

밤토실의 처음자리 작은음악회는 보는 공연이 아닙니다.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자리입니다.

공연 당일보다 준비하는 것 자체가 즐거움이 되는 그런 음악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음악회 곳곳에는 여러 사람의 손길이 필요합니다.

아주 작은 일부터 큰 일까지 어느 곳이나 중요하지 않은 일이 없습니다.

혹시 사소하다고 생각하시는 도움도 저희에게는 큰 도움이 됩니다.

음악회 준비에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이런 것도 도움이 될까? '라는 궁금증이 생길 때에는 주저없이 댓글 달아 주시거나,
살며시 저희 밤토실 자원활동가들에게 알려주세요. *^^*


더불어 용인시작은도서관협의회의 작은도서관 마을축제도 선정이 되었습니다.
함께 축하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