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토실 내부수리 4

격자창을 드디어 달았습니다.
이태훈님과 집사님이 열심히 미장을 합니다.처음에 수평잡기가 어려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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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에서 보아도 좋습니다.단풍나무와 종탑이 함께 어우러져
보기에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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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포도나무에서 얻어온 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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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을 현관에 사용해 보았는데 보기에 괜찮은 것 같습니다.문은 있는데 문틀이 없어,여기 저기 인터넷으로 찿아 다니다가 성남 복정동의 문전문 업체에서 72,000원에 문틀을 맞추었습니다.처음에는 문이 구식이라고 하면서 할 수 없다고 하다가 문 밑이 홈이 파인 것을 보고 허락을 받아 이렇게 훌륭한 문틀을 짜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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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레일이 그냥 플라스틱이 아니라 동입니다.이거이 바로 신식문에 사용되는 레일인데,정식 이름이 오메가 레일이라고 하는데,혼자들기 버거운 문짝을 이렇게 부드럽게 열고 닫게 합니다.사실 문이 워낙 무거워 아기들이 문을 못 열면 어떻게 하나 걱정했는데,건들기만 해도 문이 스르르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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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현관 문이 완성되었습니다.격자의 창호를 투명유리로 바꾸려고 합니다.어떨지요?좋은 의견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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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구 북카페 자리의 옛 나무 창을 하이 샤시 창으로 바꾸었는데,어떻습니까?밖의 논이 한 눈에 들어오는 것이 좋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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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전 사택 안방의 창도 우유빛 유리에서 투명유리로 바꾸어 밖을 볼 수 있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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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러를 밖으로 내고 분배기만 도서실 안쪽에 훌륭하게 설치 했습니다.사실 배관이 오래 되어서 전체를 엑셀로 교체할까 했는데,그 공사가 만만치 않아 생략했는데,아직은 괜찮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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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택의 화장실을 교회 공용의 화장실로 사용하기 위해 벽을 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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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는 중에 토관이 하나 나왔는데,이것이 굴뚝이랍니다.예전 할머니전도사님이,이 화장실 자리에다 재래식 목욕탕을 만들어 가마솥 거는 아궁이에 군 불을 지펴 물을 데웠는데,이태훈 교우님 왈 “아 글쎄 물을 팔팔 끓일려면 솥 밑이 넓적해야 물이 금방 데워지는데,밑이 뾰죽한 가마솥을 사와서 물 뎁히는데 오래 걸렷”다고 한마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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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여성 화장실에는 변기를 2개소를 설치하려고 했는데,도저희 폭이 80cm이상 나오지를 않아 포기하고 남녀 공히 변기를 한 개소씩,글구,세면대를 남자 화장실에는 소변 보는 것을 하나 두기로 정하고,오늘 배관을 설치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