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스페샬(미래를여는 도서관)시청 소감 나누기(4월27일)

MBC「심야스페셜」<미래를 여는, 도서관>

제 1 부 : 도서관, 평등을 말하다

□ 도서관의 중요성은 접근성에 있다.
서울에 있는 관공도서관은 모두 38개,강남에 5개가 있는데,인구비례를 따지면
27만명에 도서관이 1인 셈이다.일상적인 이 용은 거의 불가능...

□ 상현동 APT단지에 최근 책사랑이라는 어린이도서관이 세워졌습니다.그런데
같은 기간에 수지도서관이 세워져서 이용자가 줄어들 줄 알았는데,전혀그렇지 않았습니다.
이유는 한 가지 집에 오고 가며 바로 쉽게 찿아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

□ 일본 우리야스 도서관은 철저히 사용자의 편의를 생각합니다.우선 우리야시의 모든 시민
이 도서관을 언제 어디서나 이용할 수 있도록 본관을 중심으로해서 6개의 분관이 위치해
있어 시민들이 어느 곳에서나 1Km 안에서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 어느 곳에서 책을 대출해도 자기가 있는 곳에서 가장 가까운 분관에 도서를 반납할 수
있고,그 반납된 책을 이른 아침 택배회사에서 본래의 도서관에 돌려주는 시스템이
갖추어져 있습니다.또 필요한 책이 가까운 도서관에 없을 때는 다른 도서관에 대출을 요청할
수 있으며,그 책을 역시 택배회사에서 가져다 줍니다.

□ 또한 도서관이 없는 지역은 BOOK BUS를 운행합니다.한 달에 2번,20권을 대출받습니다.
1 사람의 이용자가 있다면,그 한 사람의 이용자를 위하여 BOOK BUS는 계속 운행될 것
이라고 합니다.

□ 청각,시각 장애자를 위하여 손으로 직접 책을 만듭니다.저시력자를 위해 글자 확대 사본
을 만들어 진열하고,테이프 도서가 비치되어 있습니다.대면 낭독실이 있어(소음차단을위
한 담요를 책상에 덮어놓았음)사용자를 집에 가서 마중하여 도서관대면 낭독실에 와서 읽어줍나다.

□ 우리야스 도서관분관 도움이 사서의 말 : 읽고 싶은 책을 시민이 읽고,읽고싶은 것을 알
수 있는 것이 도서관의 역할이다.

□ 사서의 역할이 OUT REACH까지 확대되어 있습니다.장애인이 필요한 책을 의뢰하면
요구한 책을 집까지 찿아가 배달해 줍니다.우리야시의 한 장애인 아마모토 리치씨는
이러한 서비스 덕분에 은퇴 후에 집필을 계속하여“최고 재판소 이야기”라는 책을 집필하여
일본기자 클럽상을 받기도 했다고 합니다.

□ 전남 광양시 진남면에 서재환이라는 분은 20년 전 경운기 마을 문고를 설립했는데(시,면에도 없는
도서관이 이단위 마을에 세워지려면,10년,100년이 걸릴거라 하면서)한 때 책 무게로 경운기가
주저앉기도 했는데,20년 만에 집에 도서관을 세웠습니다.특별히 사서도없고,책을 대출하는
사람이 대출 열람부에 대출할 책을 적어놓고 대출해가는 소박한 도서관이지만,이단위 지역에서
도서관의 공공성,접근성의 역할을 충실히 해 내고 있는 훌륭한 도서관입니다.
대출이 반납되지 않을 때에“책은 필요한 사람이 갖게 되어 있습니다.”라는 여유로움도 있습니다.

제 2 부 : 도서관, 삶을 바꾼다.

□ 전남 순천시의 설희네 가족은 한 가지 고민이 잇습니다.지금 이사를 해야하는데,순천기적의 도서관
근처의 APT 전세,매매 값이 전체적으로 올라 걱정이라는 것입니다.그래도15개월된 딸아이와 함께
매일 도서관에 와서 책으로부터 오는 문화적 해택에 흠뻑 젖어 너무 좋다는 것입니다.

□ 순천 상대면 용암리에 작년 9월 어린이도서관이 세워졌습니다.순천기적의도서관의 영향
때문입니다.순천에서는 지금 마을 곳곳에 어린이도서관을 세우는 운동이 한창입니다12개의
어린이도서관이 세워질 것이라고 합니다.

□ 우리야스시의 도모코씨는 지역신문의 발행인인데,우리야스도서관이 없었다면 신문발행은
불가능했을 것이랍니다.그의 딸은 지역방송의 아나운서인데 한국학을 전공하여 한국으로
유학을 준비 중인데,한국에대한 한국어 자료를 충분히 도서관에서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
도서관이 그녀의 한국학공부를 가응케 한 것입니다.아마 우리 나라의 한 작은 지역의
시민으로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일 것입니다.아마 중앙도시로 나와야 자기 공부를
계속할 수 있을 것입니다.얼마나 만은 불편,비용,여러가지 희생을 감내할까요?

□ 한 달 평균 책읽기의 통계를 보면 일본은 6권,미국 3권,한국은 1권인데,우리야스시의 책읽기는
한 달 평균 11권이라고 합니다.

□ 송곡여고에는 송곡도서관이 잇는데,그 곳에서는 종종 도서관협력수업이 이루어지는데 예를들어
기술,가정 수업을 할 때 여러 가지 자료들을 각기 역할분담하여 찿고,정리하여 짧은 시간 안에
여러 사람이 보다 다양하고,심도있는 자료를 연구 검토할 수 있어 좋다고 합니다.

□ 경남진해의 기적의 도서관의 엄마들의 활동은 참 다양합니다.인형극을 준비하고 있는데,
순회공연도 준비중이라고 합니다.일 상의 주부들로서는 꿈도 꾸지 못할 일인데,도서관을
통해 이 런 좋은 동아리 활동을 하게 되어 너무 즐겁다고 합니다.단지 내 아이,내 가족 만을
생각하던 엄마들이 우리지역아이에대해 생각하고,지여아이를위해 무언가를 하는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 아빠들에게도 변화가 왔습니다.미취학 어린 아이들을 위해 동화책 읽는 아빠,이야기 방 아빠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