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마음으로 사신 권정생선생님

권정생 선생님께서 하늘나라로 가셨습니다. 그런데 사실 권정생 선생님에게는 이 땅도 하나님의 나라였습니다.
당신이 바로 하나님의 마음으로, 하나님의 눈으로 이 세상을 살으셨기 때문입니다. 이 세상의 모든 피조물이
권정생 선생님 앞에 오면 그 모습 그대로 살아납니다. 강아지 똥, 너구리, 민들레, 강아지 달이, 몽실 언니,
사과나무밭 달님, 점득이, 한틔재 사람들... 어느 것 하나 그 모습, 그 대로 살아납니다. 덩실 덩실 춤을 춥니다.
마치 하나님 천국잔치 열린 것 같습니다. 권정생 선생님은 아픈 몸 보듬으며 이 땅의 작은 것들과 천국잔치 벌리며
살으셨습니다.

이 액자는 박영주집사님께서 스승의 날 선물로 받은 수저 포장 상자를 다시 액자로 만들어 선생님의 사진을
담아 전시했습니다. 어떻게 이런 깜찍한 발상을^&%*!! 가장 선생님 다운 액자입니다.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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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정생선생님에게 드린 꽃들... , 그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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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의 책들이 저희 밤토실에 22권이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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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의 책 표지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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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구하려고 했던 선생님 책 몇 권을 더 구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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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가의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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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결식 사진입니다. 그런데 영원히 이별하는게 아니라, 다시 하늘나라가서
인사드리고잡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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