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리 수리 마술 쌀나와라^^

지난 11월 정흠 아빠가 잠자던 정미기를 불러냈다. 마치 마술처럼. 잠자던
백설공주를 깨우듯. 아래 목공방 하우스 창고에서. ㅎ, ㅎ, ㅎ 마법사 이상권님과 함께
마법을 부리듯이 그 유명했던 ‘뉴-하나로’ 동양 정미기를 마당으로 불러냈던 것이당^^




지난 번에 탈곡한 찹 쌀 벼를 4 가마 정도 가지고 와설라므네. 이렇게




있을 것 다 있다. 분도를 조정하구서리


동그란 검은 손잡이를 올리면


이렇게 벼가 아래로 내려가면서






찰진 유기농 무공해 찹 쌀이


근데 갑 자기 정미기가 멈춘다. 아뿔싸 ><; ><;
기술자 장로님이 벼의 양이 너무 많이 투입되어 부하가 걸렸다고 한다.
투입구에 한 꺼번에 많이 몰린 벼를 빼 내고. . .




내부 모습^^


이 물질도 제거^^ 기계가 오래되설라무니. 아마도 실리콘인 것 같당.


재 가동. O. K 오~~케


40 kg 자루에 정미한 참쌀을 담는다.


와 중에 종석씨 Bio디젤을 받으러 경운기를 몰고 ^^


그 날. 멋 진 마법의 마지막 과정을. 초 봄 모를 심고, 그리고 기다림의 시간.
비와 햇볕과 바람과 땀 방울. . .
그리고 추수, 탈곡, 그리고 정미. 모든 과정들. . .모두에게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