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염색하는 날 1 (가을 2번째 모임)

오늘은 예고한대로 염색하는 날

집사님께서 동네 한 켠에서 진흙을 퍼 오셨다.다른 지역 일태면 강화 같은 곳에서 흙을 사오기도 하지만 이 번에는 우리동네 흙을 가지고 해 보기로 했다.


물에 잘 녹아들도록 곱게 그리고 잘게 부수고 으깬다.아이들은 흙을 좋아한다.나도 흙이 좋다.왜냐?흙에서 왔으니까!!육은 흙이라 치고 그러면 우리의 영은 어디에서 왔나?영이신 하나님으로부터 왔으니 영의 흙인 하나님의 말씀의 부드러움에 푹 빠져 봅시다!


그리고 여러번 채로 쳐서 고운 황토 가루만 물에 녹여 황토물을 만든다.


슬슬 장난기 발동하는 건영이...


가지고 온 내의를 황토물에 담거 옷에 황토물이 잘 스며들도록 계속 주물럭 거린다.


이렇게 널어서 말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