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수지 관찰 그리고 감자 케기(7월6일)

저수지 관찰 그리고 감자 케기

올챙이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오늘 1학기 마지막인 거 아는감,모르는 감.준영 지눌이하고 장난치는 모습이 눈에 들어오내요 못 말리는 올챙이들입니다.요 아이들이 커서 무엇이 될지 누가 알겠어요?


먼저 지난 봄에 올챙이들이 심은 감자를 케기로 했어요.정말 잘 열렸을까?가슴이 콩당 콩당 합니다.정말 열렸을까?심고서 별로 한 것도 하나도 없는데,우와 이럴수가,이게 정말 내가 심은 거란 말이지,심은 내 마음을 알아서 이렇게 컸단 말이지.


와 이렇게 줄기와 함께 뿌리도 따라서 뽑혀 나왔습니다.그런데 색깔이 조금 틀린 것 같은데?


아!이게 바로 벨리 감자라는 것입니다.셀러드에도 넣고,그냥 씻어서 먹을 수 있데요.그래요?아니면 말구요.


아유,요거이 뭐야.요 것도 감자인가?그래,어쩔래,들 자라서 그렇지!하,고거 참...


열심히 케는 모습


진지하구먼,언제 개구쟁이 였다는 듯이,이렇게 하나씩 자연 속에서 깨우치겠지요.


우아!한 바구니나 됩니다.


그리고 숲 해설가의 숲속 나무 이야기를 진지하게 듣고,


저수지로 나갔지요,아이구 피라미 한 마리 개울에서 잡았네요,아니 어떤 아저씨가 보여주신 거라구요.그럼 그렇지!


이게 뭐냐구요?발자국이요.새 발자국 맞고요.이 저수지에 철새들이 자기 고향으로 가지 않고 텃 새로 자리를 잡아요,청둥오리,백로,중백로,왜가리,그외에 다수..이 새는 무슨 새일까?요즘 아기 새들이 깨어나서 저수지 이 곳 저 곳을 휘집고 다녀요,찿아 보세요,갈퀴가 없는 걸 보면 청둥오리는 아닌 것 같고,알아마쳐 보세요.


이렇게 올챙이도 1학기를 마쳤는데,신나는 하루였어요.마지막 휘날fp는 해물 수제비,기가막혔지요,어떤 아이는 3그릇을 먹었다는 전설,고맙습니다.숲해설가 선생님,도우미 선생님,모두 모두 고맙고요,다음 학기에 또 봅시다.안 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