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전붙이고^^

두 번째 생태교실이 열렸습니다. 오늘은 엄마들도 생태교실에 참여하는 날입니다. 올챙이 3반, 두꺼비 1반,
글구 엄마 반 까지 와 모두 5반으로 나뉘어서 알콩달콩, 속닥속닥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게 바로 꽃다지고, 요거이 냉이야 꽃다지는 씨앗이 둥그렇게 타원형으로 맺히는데, 냉이는 씨앗이 하~트
모양으로 맺혀, 참 재미있지, 그렇지^^


하얀게 냉이, 노란게 꽃다지


글구 이거이 로제트인데, 뭔 말이냐구 방석이라는 뜻인데
겨울을 날 때 땅에 방석처럼 납작 엎드려 추위를 견디어 내는 식물을 총칭하는데, 민들레, 냉이, 씀바귀, 개망초...


요게 애기 똥풀인데, 왜냐하면 줄기에서 노란 물이나와, 냄새도 그렇구, 어디 손 등에 물을 묻혀 볼까? 어!! 정말 그라네




그리고 개망초 뜯어서


이렇게 재기차기도 해 보고, 몇 개 찼어? 한 개도 못 차네, 쯧,쯧,쯧


그리고 엄마들은 고상하게, 폼 잡고, 녹차 마셔가면 설람에


글구나서 다들 한 자리에 모여 화전붙이기








진달래만 붙이는 줄 알았는데, 오늘 못 먹는 식물, 먹는 식물, 독이 있는 식물(종족 보존을 위해), 없는 식물을
구분해 보았거든요, 이렇게 먹는 식물을 붙여보았네요^^ 쑥, 부추, 꽃다지, 제비꽃...


















흐믓하고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선생님감사, 아이들 감사, 엄마들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