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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해고노동자 김용희, 이재용님 식사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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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해고노동자 김용희, 이재용 문제해결을 위한 기독교대책위에서는 지난 11월초부터 첨탑에 올라가 있는 김용희님과 아래에서 농성을 이어가는 이재용님, 활동가들을 위한 식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여러교회들과 기독교단체가 참여하고 있고, 저희 고기교회도 지난 금요일(6일)부터 식사를 준비하였습니다.
대림절 연속침묵기도주간이 이어지던 금요일 오전부터 여선교회 성도들이 교회 주방에서 정성껏 음식을 만들어 주셨고, 보온통에 음식을 담아 날랐습니다. 위에 계신 김용희님에게도 올려 보내고, 아래에 있는 이재용님, 그리고 낮에 1인 시위에 참여한 활동가분들과 함께 음식을 나누었습니다. 위에 계신 김용희님과는 따로 연락하지 못했지만, 이재용님은 이렇게 정성껏 음식을 준비해 주신 것에 감사의 마음을 전해 주셨습니다.
앞으로도 격주 금요일마다 여선교회에서 준비하기로 했는데, 이 일들이 빨리 종료되기를 바랍니다. 성탄절 전에, 늦어도 올해가 저물기전에 꼭 김용희님이 건강하게 땅으로 내려오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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