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블럭 자재 들어오는 날

어제 새벽기도 마치고 경계석 8빠레트, 바닥에 깔 고벽돌 6 빠레트, 예배당과 도서관 사이에 쌓을 축대용 메주담장석 5빠레트를-집무실부터 저 아래 교육관 까지 100m 이상 x1.2m(장애인 보더블럭)에 들어갈-처음자리 여기 저기에 하차하였습니다. 2시간 걸렸습니다. 장로님, 나한억님 이렇게 셋이서 함께 받았습니다. 이제 마무리로 들어가는데, 쉽지 않은 작업입니다. 다음 주는 일주일 꼬박 장마라고 하는데, 땅이 질으면 엄두를 낼 수 없습니다. 작업이 끝나면 어떤 느낌일까? 길 한복판으로 고벽돌로된 붉은 빛을 띤 인도가 경계석 포함  폭140cm로 도로에서 집무실 까지 1백40~50m ㅠㅠ 그래도 이것은 한 사람의 장애인을 위한 건강한 사람들의 당연한 배려인데, 여전히 그림이 보이질 않습니다.주께서 인도하시기를 기도할 뿐이다.

아뿔싸!경계석을 나르다가 지게차가 어제 깔은 흙에 빠지고 말았다. 다행이 일 마치고 지나가는 큰지게차의 도움으로 ^^

그리고 고벽돌 위에 곱게 핀 풀.  생명의 빛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