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저모
남북철도잇기평화대행진
남북철도 잇기 평화 대행진이 대장정를 끝내고 임진각 망배단에 도착했다. 평화의 생명줄, 공동번영의 젖줄을 잇기 위해서다. 5천만 민족의 염원을 담아 부산에서 출발한 평화대행진단은 11월 19일 망배단에 도착해 북녘땅과 유라시아로 연결되는 꿈을 꾸며 남한의 끝인 임진각에서 멈추었다. 남북철도 잇기 평화 대행진은 판문점 선언 3주년인 올해 4월 27일 부산을 출발 77일간, 연인원 5천여 명이 행사에 참여해 550킬로를 달려왔다. 행사팀은 임진강역에서 전열을 정비하고 풍악대를 앞세우고 “남북철도 이어라”,“미국은 대북제제 해제하라”,“남북길을 가로막는 가짜 유엔사 물러가라”등의 피켓을 들고 임진각 방배단으로 행진했다.
참가자 중에는 이산가족들도 적지 않았고 초등학생, 95세의 할머니도 이 행사에 참여할 만큼 절실한 민족 염원의 행진이었다. 평화대행진팀은 망배단에서 문재인 대통령에게 4.27과 9.19 평양 선언에서 천명했던 남북 간 철도연결 공약 이행을 촉구했다. 또 평화의 걸림돌이 되고 있는 미국의 간섭을 배제하라고 소리높여 외쳤다.
이어 낭독된 ‘우리의 다짐’에서 참가자들은 “남북분단과 남북철도는 운명공동체로 남북철도 잇기는 75년 넘게 유지되어 온 미국의 지배와 간섭에서 벗어나 비정상적인 남북관계를 정상화하고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과 통일로 가는 시작점이다. 최근 문재인 정권이 힘을 들이고 있는 종전선언이 된다면 미국의 지배를 약화시키고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의 시작점이 될 수 있다. 남북철도 잇기를 통한 남북경제협력은 종전선언과는 달리 남북이 주동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사안이며 종전선언을 앞당길 수 있는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우리는 이 자리에 대행진을 마감하지만, 이후에도 대중 속에서 일상적인 행진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천명했다.
남북철도 잇기 한반도 평화대행진 기념 조형물, 철도 중단점에 설치 1부 행사에 이어 민경준과 이구영 작가가 공동제작한 행사기념 조형물 설치 기념행사가 철도 중단점에서 열렸다. 이 조형물은 전국철도노동조합과 전국철도 지하철협의회 회원들의 협조로 장장 550킬로에 걸쳐 운송되었다. 조형물은 남의 평화열차와 북의 통일 열차가 남북을 오가며 한반도의 평화번영 통일 시대를 선도하고 유라시아로 뻗어 나가자는 민족의 기상을 상징한다. 이날 함께 설치장에 놓인 청동 신발은 대행진에 참가한 철도노동자와 이산가족이 행진하며 신었던 신발로 남북철도 잇기와 평화통일에 헌신한 모든 이들의 노고를 상징했다. |
고기교회 성도들의 모습
성남의 열린교회 서덕석목사님과 함께. 고기교회도 평통사에 어서 가입하라고 꾸준히
압력을 넣는다 ^^
행사를 뒤로하고 문산의 자유시장을 지나칠 수 없다.
맛있는 점심으로 오늘 대행진을 마무리 하였다. 우리의 발걸음이 한라에서-삼팔선-평양-신의주- 압록강- 유라시아로 뻗어가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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