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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청소년겨울수련회

하늘기차 | 2010.01.27 15:16 | 조회 2800


청소년 수련회를 고기, 청지기, 한무리가 모여 열었습니다. 3 번의 토요일(9, 16, 23)에
각 교회에서 있었습니다. 첫 날 군포의 한무리 교회에서, 구여운 우리 중등부에 처음 올라온 아이들 ^^ MBTI검사에 열심히 몰입하고 있습니다.














둘째날 고기 교회에서 시작전 먼저 주린 배를 체워준 섭 표 햄버거&코코아. 섭 아저씨 감사^^










조주현 아저씨의 특강. 토끼와 거북이. 조주현님과 이이들 이이야기를 주고 받으면서 조주현님은 그렇게 토끼와 거북이 이야기를 풀어갑니다. 토끼가 왜 거북이에게 말도 안되는 경주를 하자고 했을까 라는 것입니다. 왜 그렇게 했을 것 같습니까? 그래요 토끼가 외로웠던 것입니다. 아마 토끼 동네에서 이 토끼는 무슨 이유였든 간에 왕 따를 당하는 토끼였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자기 모임에서 밀려나 홀로 외롭게 지내다가 거북이를 본 것입니다. 경주를 하자고 하는 것은, 이건 구원 요청이라는 것입니다. 토끼는 경주가 목적이 아니라, 함께 하고 싶은, 누군가와 대화를 하고 싶었던 것입니다. 근데 거북이가 토끼 이야기를 들어준 것입니다. 그렇게 이야기를 풀어가는데 정말 따뜻하드라구요?

토끼와 거북이는 서로 통한 것이지요. 어떻게 통할 수 있었을까요? 마음, 서로를 바라보는 마음에서 였지요. 아마 토끼가 그 동네에서 잘 나갔다면 거북이는 눈에 보이지도 않았을 것입니다. 그런데 자기가 마음이 아프고 힘드니까 거북이가 그저 자기의 제안을 받아 줄 만큼 할 일 없이 빈둥거리는 줄 알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거북이는 그 토끼의 제안을 바쁘고 할 일 많지만 받아준 것입니다. 그런데 토끼는 역시 촐랑데는 것 같습니다. 금방 자기가 앞서 가더니 곧 잠이 들어버렸지요. 그래서 거북이가 결승테이프를 끊었구요. 소통이며, 마음인 것입니다.


이석영 목사님은 세 번째 특강에서 비죤을 가지라는 말씀을 아이들에게 들려 주셨는데, 비죤과 꿈의 차이를 이야기 해 주셨습니다. 꿈은 우리들이 원하고 희망하는 것을 우리의 힘으로 추구하는 것이라 합니다. 명예, 돈, 권력, 아니면 좋은 대학, 사업의 성공, 멋진 배후자와의 결혼, , , 그러나 비죤은 '열어서 보여주는 것'이라 하였습니다. 그러니까 내가 무엇을 땀흘려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보여지는대로, 열리는 대로 나아가는 것입니다. 그러니 마음이 평화입니다. 소망을 이루기 위해 땀흘리며, 근심, 걱정, 불안 염려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문자적으로는 비죤이나, 꿈이나 사실은 같은 말입니다. 그러니까 성경이 말하는 비죤과 세상이 말하느 비죤과는 차이가 있다는 것입니다. 성경은 열어서 보여주는 꿈쟁이들이 많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요셉이 그렇고, 야곱, 아브라함 등, 이들 믿음의 선배들은 모두 그러한 꿈쟁이들이었습니다.

그런데 이석영 목사님께서는 그 날 자기가 어떻게 예수를 믿게 되었는지이야기 하면서 자기가 중 3 때 예수를 믿었는데, 참 그 이유가 엉뚱했습니다. 하루는 엄마가 겨란 후라이를 도시락에 넣어주셨는데, 그 겨란 후라이를 반 친구가 몰래 꺼내 먹었다는 것입니다. 너무 화가 나서 그 친구 멱살을 잡으려 하는데, 그 계란을 몇 배로 더 주겠으니 교회에 나와 보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주일에 교회에 갔더니 그 날이 부활 주일이어서 계란을 실 컷 먹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는 이제 다음에는 교회에 나오지 않으려고 했는데, 자기 앞에 정말 이쁜 여학생이 앉아 있는데, 얼마나 이쁜지 다음 주에도 그 여학생을 보러 교회에 나가게 되었고, 그렇게 중고등 학교 시절에 신앙 생활을 시작했는데 지금 생각 해 보면 정말 이유가 웃기지만 그것이 신비한 하나님의 비죤 안에서 자기를 인도한 일이라는 것을 이제야 깨닫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내가 신앙을 얻은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신앙으로 인도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이 길을 열어 보여 주신대로 따라 나아간 것입니다.


저녁 식사는 맛 잇는 김치 스파~게리




그리도 마지막날 청지기 교회 모임. 반가이 우리 를 맞이하는 강아지들


춤테라피. 활짝 웃는 우리 주조양 선생님 늘 형 같고, 오빠 같은 선생님.
아이들에게 인기 짱^^










맛있는 청지기 교회의 돈까스, 생선 가스.


다같이


올 해 여름에는 생태적 관점에서 에너지 생산, 보전이라는 주제로 여름 수련회를 개최할 예정이니 기대하시라^^.
태양열로 밥도 해 먹구. 풍차로 전기도 만들오 보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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