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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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색하는 날
염색하는 날, 하늘과 땅의 색(햇빛과 바람과 비를 흠뻑 먹고 태어난 그 색 그대로 : 밤, 양파 껍데기. 코치닐, 회화나무 그리고. . .)매염제에 따라 여러 색으로 나뉘는. . .그래 햇빛 속에 감추인 바로 그 색을 조금 나누어 갖는 것이다.
따뜻한 물에 초벌
염색재료. 밤
양파.중국집에서 얻어왔음.
예배 끝나고, 공동체 식사 후, 설거지 끝나고. 우물가에 모여 이야기 꽃 피우며.
동네 아줌마들. 교인들. 친구들. . . 모두 다 같이 누구든지. . .
천연의 색을 만지는 그 마음이 모두 정겹고 따스하다.
지휘자님과 반주자님도.
“우~와앙, 정말 이쁘다” - 반주자 특유의 말투
요게 이렇게 변하는거야! 난 이 색이 더 좋다.
이제 널어볼까?#$%%^&*
간식거리 나누며, 차 한 잔 마시며
진지하게, 조심스럽게
아래 밭에서는 쪽물을 섞어주느라 분주하다. 어! 이 거 쉽지 않은데. 냄새하며. 냄새 정말 지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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