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흙공 던지기 4월 23일 ' 여호와 이레, 임마누엘 '

여호와 이레, 임마누엘의 하나님께서는 이미 흙공을 준비해 놓고 기다리고 계셨습니다.

매번 황토 흙을 채로 걸러 애쓰신 장로님과 흙공을 만들기 위해 손발을 걷어 부치신 교우님
정말 수고가 많으셨습니다. 흙공 만드는 일이 여삿일이 아니였습니다. 하루 이틀하고 마칠 것도 아닌데
아니 한 두 번 할 것도 아닌데 ... 일은 벌려 놓았고 앞 일을 보자니 암담했습니다.

4월 8일 금요일 오후에 수지구청 하천 관리과를 방문하였습니다.
하천에 흙공 던지기 행사가 적법한가, 하천 일일 유량이 얼마인가.
또한 하천 오염도 측정을 하기 위한 준비도구는 무엇인가 등등을 상담하기 위해
수지구청 하천관리 팀장과 상담을 하였습니다

상담 중에 뜻밖에도 용인시 환경과에서 3월부터 흙공을 제작하여 기흥저수지에 투입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용인시 흙공 담당자를 그 자리에서 소개 해 주었습니다.
당장 시청 환경과 수질보전팀 강래일씨를 만나 동막천 상황을 설명하고 지원을 요청하였습니다.
행사계획서를 상세하게 작성하여 제출하면 흙공지원을 해 줄 수도 있다는 답을 듣게 되었습니다.
고기리 일대를 10개 구역으로 나누고 다시 한 구역당 3 지점으로 정하여 전체 10개 구역 30개 지점을
흙공 던지는 곳으로 설정하고 흙공 투입 구역별 현황 지도를 작성하여 준비서류와 함께 제출하였습니다.



드디어 흙공 지원을 받게 되었습니다.
4월 23일 2,000 개, 4월 30일 2,000 개 합계 4,000 개의 흙공을 지원 받게 되었습니다.


용인시민신문 전자영 기자님의 조언으로 용인시 자원봉사센타를 방문하여
‘동막천 녹색사랑’을 사회복지분야 봉사활동 공식 단체로 등록을 하였습니다.
따라서 지역 학생들 및 지역 자원봉사자들에게 봉사활동시간을 공식 인준 할 수 있는 자격까지 얻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일을 하려면 할 때 확실하고 끝까지 하라’ 고 하십니다.




4월 23일 행사는 10여 명 참가를 하셨습니다.

흙공 투입 전 티 타임, 작전회의 중



밥 안 먹어도 든든한 흙공입니다


















고기 2교 삼거리입니다 흙공을 중간지점에 내려놓습니다

힘들어도 같이 하면 괜챤아요










관음사 아래 유료 주차장입니다




준비하시고 던지세요







흙공을 찾아 보세요







소담골 앞에서 ‘애고 힘들어라 그래도 함께하면 재미있어요, 문제 없어요’




아이들 환경교육에 너무 좋아요






우리교회 큰언니 권사님 오늘 해병대 위장복 입고 오셨어요 앞에서 얼마나 쫄았는지 ggg






진향골 입구에서 장로님 힘내세요




집사님 파이팅 힘내세요





집사님도 함께 하셨어요







지혜와 목사님












장로님과 지혜










정흠이와 지혜도 한 몫 했어요




지혜가 왼손으로 힘껏 던졌어요 ㅎㅎㅎㅎ



동막천 녹색사랑 지킴이 남매






정흠이는 찬호박 보다 더 훌륭한 선수가 될거야








한 박스에 흙공 100 개 가 들어 있었는데 지혜와 장로님께서 벌써 우와 놀라워라





목사님께서 어느새 장투리 마을 불당골 입구까지 가셨네요















앞으로 자원봉사자들 및 많은 지역 주민들이 참여 할텐데 그 때를 위해 동막천 일대 10개 구역 30개 지점에 ‘흙공 던지는 곳’ 이란 팻말을 각각 30개를 달았습니다.


관음사 아래 유료주차장 다리입니다.




진향골 입구 (교수촌)




장투리 삼거리입니다 (장의교)




요러케 생긴 것이 매달려 있어요






하늘 愛 마을 愛 식당 뒤입니다 (교수촌 입구2 )




정흠이와 지혜가 동막천 녹색사랑 홍보 도우미예요




2차 흙공 던지기는 동천동 소담교회 목사님과 사진작가 이영균님께서 자신들의 승합차를 기꺼운 마음으로 제공 해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4월 29일 장로님과 함께 성남시 환경관리과 수질팀을 방문하였습니다.
이 자리에서 하천관리과장, 수질팀장, 사업주관 공무원과 많은 대화를 나누며 앞으로 환경사업에 대한 비젼을 나누었습니다.
지역주민들이 환경에 눈을 뜨고 자체적으로 이런 사업을 하는 것에 대해 담당 공무원으로 고맙고 감사하다는 말씀과 함께
앞으로 많은 관심과 지원을 하겠다는 약속을 하셨습니다.

현재 성남시에서 시행하고 있는 환경교육 모임에서 만든 비누라면서 천연 아로마 세안 비누와 빨래비누, 이엠 원액 한 병을 선물로 받았습니다.

빠른 시간 안에 꼭 교회로 한번 찾아오겠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