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교실... 과외.

더웠지만 워낙 많은 식물들이 자라고있어 그런대로 시원한 고기교회 주변을 한바퀴 돌았습니다.
이름하여 과외생태교실.ㅎㅎ. 윤정근선생님 한약재료 공부겸... 이인순권사님의 움직이는 식물백과사전답게 많은 지식을 알려주셨습니다.
물론 듣기는 하여도 무슨말인지 모르고 보긴하여도 뭔지 모르는.. 장님 귀머거리가 따로 없음을 새삼 느꼈답니다.
고기교회 사이버 식물도감이라도 만들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구요. 책은 너무 비싸다네요.ㅠㅠ.
대부분 이름이 없는데 보면서 이름 알려주시면 하나씩 채워놓겠습니다.

들어가기전 우리교회 보배인 청년부 모임이 숲에서 있더라구요. 보기에 참 좋았습니다.






그럼 이제 들어가 볼까요?

1. 개망초 입니다. 여기저기 많이 볼 수 있죠...


2. 머위 이구요. 이것도 흔하게 보입니다


3. 물봉선. 맨위연못 윗쪽 배수로에 많습니다


4. 바위취 꽃. 주방 옆에 많아요


5. 버찌. 한창 익어서 떨어지고 있죠?


6. 보리수. 예배실 옆에 가지가 휘어질만큼 많이 열렸어요.


7. 애기똥풀 씨. 씨가 길죽하게 맺혀있어요


8. 앵두. 이번주에는 익었을것 같아요.


9. 엄나무. 원래 음나무인데 경상도에서 발음이 안돼서 엄으로 변했다는... 권사님 말씀.ㅋ.


10. 오디. 뽕나무열매죠? 밤나무 앞에 열린 건데 지난주 다 따먹고 하나 남았더라구요.


11. 질경이. 우리교회에 가장많은 풀 중 하나일것 같아요


12. 천남성. 지난번에는 꽃을 보여드렸는데 이제 씨가 맺히나봐요. 독풀이라고 하네요.


13. 함박꽃, 함백이꽃 또는 모란 이라고 부르구요. 북한의 국화라고 합니다. 밭 윗쪽에 있네요




14. 자두라고 기억합니다만... 예배실 옆쪽 보리수옆에 있었던걸로


15. 호랑나비 애벌레. 식물은 아니지만 보다보니 잎에 붙어있어서... 무섭네요.^^






16. ???. 이제부터는 기억이 안나요. 이건 그냥가게 위 그늘막 바로 옆에 있어요.


17. ???. 이것도 그늘막 옆에 있었구요.


18. ???. 그늘막 옆에...


19. ???. 그늘막에서 윗쪽으로 올라가는 길에 있죠


20. ???. 앞에것 옆에


21. ???. 그늘막 옆


22. ???. 그 옆


23. ???. 또 그 옆에


24. ???. 그 옆에


25. ???. 그 그 옆에


26. ???. 그 위 운동장 쪽 같은데...흠.


27. ???. 그 옆


28. ???. 역시


29. 자주닭개비 또는 자주달개비. 큰방 식당 옆. 닭의장풀과 식물이구요. 방사선을 쪼이면 색이 노랗거나 흰색으로 변해서 방사선 지표식물이랍니다.


30. ???. 밤나무 앞. 장미도 아닌것 같고 카네이션도 닮고.,. 한나무에서 이렇게 다양한 색깔이 신기해요.^^




31. ???. 목사님 방 앞쪽.. 천남성 옆에 있어요


32. ???. 그 근처


33. ???. 이제 논둑 따라서 위로 올라갑니다.


34. ???. 그 옆


35. ???. 연못가에 많아요. 이름이 가물가물.. 물을 맑게해서 이익을 준다는 뜻의 이름이었는데.


36. ???. 그 앞쪽


37. ???. 그 옆에


38. ???. 또 그 옆


39. 개암나무 열매? 그런걸로 기억합니다. 봄에 암수 꽃사진을 올렸던 기억이 나구요.


40. ???. 그 옆이죠


41. 연꽃. 한창 피고있더군요.


42. ???. 그 앞에.. 이제 연못의 한참 윗쪽입니다


43. ???. 애벌레 토한건가? 알인가?


44. ???. 그 옆.


45. ???. 이제는 정상에서 오른쪽 편입니다


46. ???. 그 아래


47. ???. 뭔 씨 떨어진 깍지인데...


48. ???. 덩쿨인디..


49. ???. 그 옆에


50. ???. 이제 맨아래 논 아래쪽 벚나무 근처


51. ???. 이제 큰방 식당 윗쪽


52. ???. 목단 씨? 이 근처는 귀한 것들이 많다고 하네요.


53. ???. 그 옆


54. ???. 그 옆


55. ???. 또 그 옆


56. ???. 근처


57. ???. 인근


58. ???. 운동장 차량 진입로 옆


59. ???. 그냥가게와 교회 갈림길 모퉁이 쯤... 넝쿨식물이죠


여기까지 입니다. 이인순권사님 감사합니다. 꾸벅.
그 날 블루베리도 잘 먹었습니다. 수현이가 그걸로 배 채워서 기분이 아주 좋아졌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