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기로운 이웃2

인터넷접속이 원활치않아 이제야 올립니다..

지난주 저녁 무척 추웠었지요. 바람도 많이 불고. 오늘하고 비슷했던 것 같습니다.

아무튼 저녁 예배시간에 "향기로운 이웃"의 창립 1주년 기념공연이 시작되었습니다.

날씨 때문인지 관객이 조금 적게와서 살짝 미안한 마음... ㅎ.

드뎌 시작했습니다. 단장님의 인사말씀.

1부가 시작되었습니다. 첫 곡과 두번째 곡 앞부분은 무반주로 공연을 시작했는데 숨이 막힐 정도로 절제된 음감을 보여주었습니다

박수도 못칠정도로...

중간부분에 가야금 연주도 있었습니다. 흥겨운 가락을 들려주었습니다.

귀여운 초등생의 평화정의생명 이라는 제목의 노래 솔로부분입니다. 지휘자선생님 딸이라는데 엄마가 왼쪽 두번째 분이고...

피는 못속이나 봅니다.^^

평화정의생명은 부산에서 열린 WCC총회를 위해 이건용/이대용 형제분께서 만드신 곡이라고 합니다.

이건용선생님 곡이 보통 너무 무거워서 듣는사람이 지루할 수 있는데 이번 곡은 전혀 다른 자꾸 따라 부르고 싶은 느낌이었습니다.^^

1부 마무리쯤 솔로부분이 나오네요.

1부 끝나고 중간시간 젊은 남녀의 리코더와 기타연주 시간입니다. 레파토리가 아주 다양했지요.

2부 시작전 막간을 이용해서 평화정의생명을 함께 불러보는 시간입니다.

2부에는 옷을 캐주얼 차림으로 입고 오셨네요. 신나는 노래도 더 많이 배치가 되었습니다.

감사하세 라는 노랜데 아주 호응이 좋았습니다. 어깨춤도 덩실덩실 얼~쑤, 좋~다. 추임새도 저절로 나구요.^^

딱딱하게 굳어서 노래하다가 뭔가 움직임이 있는 노래입니다. 옆으로 살짝살짝... 아~ 곧 재미있는 안무가 나오겠구나. 생각했는데...

역시 거기까지...ㅎ.

마지막 곡은 역시 앵콜 3번째 곡으로 요청에 의해 평화정의생명을 함께 부르는 시간으로 가졌습니다.

조계연 지휘자님 정말 열정적이죠? 지휘가 어떤때 보면 춤 같아요... 감사합니다.^^

또다시 앵콜이 나오려는 순간 목사님께서 너무 힘드실까봐 마무리 인사하고 계십니다.

공연 끝나고 다함께 기념촬영.

좋은 공연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