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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떼제찬양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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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사고를 접하고 많은 분들이 눈물을 흘리고 무엇엔지는 모르지만 분노를 느꼈다고 합니다.
그 마음들을 모아 하나님께 조용히 기도하면서 하나님의 음성이 무엇인지 듣고자 테제예배를 드렸습니다.
전... 개인적으로 기도가 안 되더라구요.ㅠㅠ. 여전히 하나님보다는 딴데 더 관심이 가 있네요.
아직 마음이 정리가 안돼요. 시간이 필요할 수도 있겠구요.
예배가 끝나도 일어서기가 힘겹습니다. 마음이 무겁네요.
희망을 위해 바로 올리려 했는데 조금 늦었습니다... 어떤 행운이 남았을까요?
그리고 오후에 텃밭모임에서 모종을 심었습니다.
작년보다 일찍 핀 은방울 꽃과 다른 들꽃들... 이렇게 아름다운데... 아직 남은 우리의 꽃들을 위해 뭔가 해야겠단 생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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